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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바오밥나무 속에서 술을 마신다고? 세계에서 하나뿐인 나무 속 식당

by nonie 2009.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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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에 특이한 바가 발견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거대한 바오밥 나무 안에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바는 물론이고 숙박 시설까지 운영하고 있다는 것. 남아프리카 림포포(Limpopo)의 Modjadjiskloof 지역에 있는 이 술집의 이름은 빅 바오밥 바(Big Baobab Bar)다.

마다가스카르에서 서식하는 바오밥 나무는 무려 12만 리터의 물을 보유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나무로 알려져 있다. 나무 속에 널찍한 공간이 있는 것을 발견한 주인장이 이곳을 바로 꾸밀 것을 고안했다고 하는데, 내부는 전통적인 브리티쉬 펍(Pub)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생맥주와 다트 보드는 물론이고 전화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다고 하니 놀라울 뿐이다. 뿌리 쪽에 지하 저장고를 만들어 맥주를 차게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트리하우스 레스토랑이라는 식당과 함께 방갈로 숙박시설(US$25선)도 운영한다고 하니, 특별한 추억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이색적인 체험이 될 듯 하다. 홈페이지는 http://www.bigbaobab.c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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