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힘은 무섭다

희미한 파편 조각처럼 남아있는 찰나의 풍경들이
동영상 안에서는 생생하게 살아 숨쉰다

땅에 떨어진 돈두르마 아이스크림 조각
햇빛이 한 사발씩 쏟아지는 낡고 정겨운 구시가 골목
안탈리아의 바다를 보면서 다짐했던 터키와 나만의 약속

그 기억들이 너무나 아득하게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라앉는다

다시 이 자리에 서서 너의 찬란한 석양을 바라봐 주겠노라고,
잠시 잊혀졌던 그 약속은 영상과 함께 떠올라
다시금 내 마음을 아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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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고야 비치. FUJI S5600

3년 전, 나는 안탈랴의 진가를 알지 못했다.
30분간 원형극장에서 노래 한곡 부르고 일어선게 다였다.

고야 비치에 도착했을 때,
비로소 안탈랴가 왜 유명한지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을 내게 보여주다니,
터키의 끝은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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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고야 비치. FUJI S5600

하늘 저편으로는 먹구름이,
이쪽 편에는 햇빛이 쨍쨍.

날씨 안좋아지기 전에 얼른 촬영을 해야 하니
서둘러 옷을 갈아입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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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고야 비치. FUJI S5600

파묵칼레에서 산 옷, 위아래로 다 걸쳤다.

이것들 안 샀으면 큰일날 뻔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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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고야 비치. FUJI S5600

언니와 나 모두, 안에는 비키니를 입었는데
우리가 굳이 벗겠다는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을 고려한 피디님은 극구 사양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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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지중해 연안 항구. FUJI S5600

항구도시의 진가를 보여주는 안탈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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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구시가지. 방송분 캡쳐

돈두르마 아이스크림 신을 찍고 나서
구시가지의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을 걸어나간다

아기자기한 구경거리 한가득.
햇살도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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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지중해 연안. FUJI S5600


I LOVE THERE

I MISS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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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지중해 연안. FUJI S5600

언니가 사진을 찍어주신다.
이 아름다운 지중해에서
한 컷 안남길 수 없지.

비록 머릿 속은 심난 그 자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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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FUJI S5600

구 성곽이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안탈랴.

성곽 위에 올라서서 나는 결심한다.

꼭, 다시 오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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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안탈랴, FUJI S5600

My best shot in Tur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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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안탈랴, 콩코드 리조트. FUJI S5600

안탈랴에 도착한 당일에 모든 촬영을 끝마친 우리는
완전히 지쳐 있었다.
그러나. 콩코드 리조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복층 구조에 욕실 2개, 침실 2개가 딸린
세계 최상급의 스위트룸이 주어진게 아닌가.

오마이갓. 터키 관광청 만세.

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밥이나 먹을까 하고
지하에 내려갔더니, 모든 레스토랑의 식사가 공짜랜다.
저녁먹고 Bar로 향했다. 온갖 술과 칵테일이 무제한 공짜.-_-

이렇게 터키의 마지막 일정이 끝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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