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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미디어

센다이 북오프에서 산 알앤비 앨범들 - 남자가수 편

by nonie | 김다영 2007.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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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다이의 북오프에서 건져낸 보석같은 알앤비 앨범들,
이번에는 남자 가수들의 CD들입니다. 많이 샀다고 생각했는데
꼴랑 6장밖에 안되네요. 그리고 어쩌다보니 죄다 90년대 초중반 앨범들;;
역시 전 이 바운더리를 벗어날 수 없나봅니다.

요번 남자가수 CD쇼핑의 테마는 '노래 잘~하는 보컬리스트'네요.ㅎㅎ





Freddie Jackson - Time for Love (1992)

노래 하면 프레디 잭슨을 빼놓을 수 없죠. 지난번 DVD 리뷰 포스트에서도
잠시 다뤘던...^^; 어느순간 빠져드는 대박 발라드 트랙들 다수 포진.
간간히 비트 있는 뉴잭스윙 넘버도 두세곡 있어 지루하지 않죠. 그의
목소리는 정말 빨려들 듯한 마력이 있어요. 보이스의 강약 조절이 거의 신기에 가까운;;;




The Winans - Return(1990)

이번 쇼핑의 베스트 앨범을 꼽으라면, 바로 이 음반.
가스펠 그룹 와이넌스의 90년도 앨범. 진짜 대박 초대박 사운드!!!
테디 라일리의 뉴잭스윙 비트 파바박 작렬!!!!짱짱~~
가창력, 하모니, 사운드 등 어느것 하나 빠질 것 없는 최고의 알앤비/가스펠 음반.




Keith Washington - Make Time for Love (1991)

프레디 잭슨이 완전 느끼+무드 파라면, 키스 워싱턴은 좀더 담백하면서
깊은 맛을 보여주는 목소리. 역시 완소 보컬리스트!!!
이 앨범 정말 대박인데, 드디어 손에 넣으며 감격의 눈물을....;;
예전에 음원 듣고 너무 감동해서 써놓은 리뷰도 있답니다.


 






Omar - For Pleasure (1995)

영국을 대표하는 알앤비 여가수에 엘리샤 라번이 있다면,
남자 가수로는 Omar를 빼놓을 수 없죠. 요즘엔 크랙 데이비드가
인기 있다지만, 90년대에는 역시 Omar.
아..근데 This is not a love song같은 명곡을 생각하고 산 앨범인데
너무 난해해서 좀 지루했던..ㅠ.ㅠ 마치 맥스웰의 2집을 듣는 느낌이랄까.;;





Prince - The Beautiful Experience EP(1994)

내사랑 프린스의 94년 EP앨범.
명곡 중의 명곡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녀"ㅋㅋ의
쌈박한 리믹스 트랙들로 빼곡히 채워진 작품으로,
재녹음 버전들이어서 원곡과는 다른 매력을 팍팍 느낄 수 있죠.
한때 라이센스되긴 했었지만, 지금은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아이템.
어느 북오프를 가도 프린스 앨범들은 참 많아서 행복해요. 담번엔
정규 앨범들도 많이 구입해올 예정.








Michael Cooper - Get Closer (1992)

훵크 그룹 Con Funk Shun의 리드보컬이었던 마이클 쿠퍼의
솔로 앨범. 아.. 이거 진짜 듣고 싶었는데 드뎌 손에 넣었다는...
90년대 초반의 뉴잭스윙부터 느끼 발라드까지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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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11장의 리뷰 끝! 써놓고 나니 몇장 없네요. 그래도 1시간도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 갖고 싶었던 CD만 잘 고른것 같아 대만족만족!
다음엔 출장 말고 정말 CD 쇼핑만을 목표로 일본에 가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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