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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

2024 치앙마이 자유여행 추천 호텔 2. 더 사일라 호텔(The Sayla Hotel) 숙박 후기

by nonie 2024.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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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의 첫번째 호텔인 알린타 리트리트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이제부터는 출장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치앙마이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내가 예약한 첫번째 호텔은 님만해민의 부티크 호텔인 더 사일라 호텔이다. 결론적으로는 무척 만족스러운 호텔이었고, 다음에도 또 묵고 싶은 호텔이 되었다. 비록 1박이긴 했지만 꼼꼼하게 다니며 리뷰해본 더 사일라 호텔에서의 하루. 👉🏻 더 사일라 호텔 예약 바로 가기

 

written by  김다영 (호텔 칼럼니스트, 유튜브 히치하이커TV, 책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호텔 전경 & 체크인

더 사일라 호텔은 치앙마이의 트렌디한 님만해민 지역에 위치한 부티크 호텔이다. 사실 이 사일라 호텔은 님만해민이 지금처럼 유명해지기 훨씬 전부터 호텔 영업을 시작한, 님만의 터줏대감같은 호텔이다. 최근 코로나 시기에 태국의 건축 회사인 EKAR에 의해 전면 리노베이션을 거쳐 님만해민의 옛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호텔의 외관은 높이 솟은 벽돌 파사드가 특징적인데 이는 치앙마이를 둘러싼 산과 고대 도시 성벽을 상징한다고 한다. 사용된 벽돌은 치앙마이와 인근 지역에서 가져온 다양한 색상의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벽돌 파사드는 멀리서도 눈에 띄는 랜드마크적 요소로, 호텔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작은 서재 분위기의 체크인 공간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친절하고 신속한 직원들의 서비스가 이를 충분히 보완해준다.  👉🏻 더 사일라 호텔 예약 바로 가기

 

 

 

 

 

호텔 시설은 층별로 특색 있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1층의 서재 뒤에는 이색적이게도 칵테일 바가 위치해 있다. 칵테일 바는 호텔 주인이 직접 바텐더로 나서는 '시크릿 바' 콘셉트로 운영되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텔 투숙객이 아니어도 요 바는 이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벌써 로컬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나고 있는 듯 하다. 

 

호텔의 중앙에는 넓은 오픈 스페이스가 자리하고 있다. 이 공간은 자연광과 바람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건물의 곡선 설계는 이 중앙 공간으로 바람을 유도하는 '바람 터널' 역할을 하며, 자연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한다. 이는 에어컨에 의존하지 않고도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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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획일적이지 않은 독특한 설계가 특징이다. 건물의 곡선을 따라 긴 방과 짧은 방이 섞여 있으며, 각 방의 구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객실별 사진을 꼼꼼히 보고 예약하면 좋다. 이는 기존의 4개 연립 건물 구조를 리노베이션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각 객실마다 독특한 공간감을 제공한다.

객실 내부는 소유주가 직접 수집한 모던 클래식 스타일의 가구들로 꾸며져 있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나는 가장 작은 기본 객실을 예약했는데, 물론 넓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아늑하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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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라 호텔은 조식당이 없다. 하지만 호텔 바로 맞은 편에는 일찍 문을 여는 카페들이 있어 바로 걸어가서 먹으면 된다. 게다가 유명한 북스미스 서점이 바로 건너편에 보인다. 이러한 주변 환경은 마치 치앙마이의 마을 호텔과 같은 친근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머리끈까지 디테일하게 갖춰놓은 욕실, 그리고 파자마를 준비해놓은 옷장 등 작은 호텔이지만 곳곳에 신경쓴 흔적이 보여서 좋았다. 

 

 

 

 

 

 

 

특히 객실 내 여닫이 문으로 서로 연결된 옷장과 TV, 미니바의 구조가 이색적이다. 이러한 디자인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 요소로 작용한다. 이번에 머물렀던 호텔 중 거의 유일하게 드립 커피백을 준비해 놓은 점도 정말 좋았다. 저렴한 드립백이 아니고 태국산 아라비카 빈으로 만들어진 커피 드립백이다. 

 

더 사일라 호텔 1층 외부에는 현지 젊은이들로 바글바글한 커피집인 토피 로스터스(Toffee Roasters) 카페, 망고 탱고(mango tango) 등 작고 귀여운 가게들이 입점해 있다. 이는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가능하게 하며, 호텔이 지역 사회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한다. 위치적으로도 우수하여 님만해민의 주요 쇼핑몰과 가까워서 원 님만 쇼핑하기에 너무 편리했다. 

유튜브 촬영을 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더 자세한 호텔 리뷰는 아래 영상에서 참고하도록 하자. 사일라 호텔 근처에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치앙마이 신상 마사지숍도 있다!  👉🏻 더 사일라 호텔 예약 바로 가기

 

 

 

 

 

2024 치앙마이 자유여행 추천 호텔 1. 알린타 리트리트 치앙마이

태국 북부의 문화 중심지 치앙마이가 한국과의 직항 노선 개설로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고대 란나 왕국의 수도였던 치앙마이는 수백 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다. 고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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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강사 소개 홈페이지 

- 책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여행의 미래>,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 현 여행 교육 회사 '히치하이커' 대표

 

유튜브 채널 '히치하이커TV'

인스타그램 @noni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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