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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라이프스타일

수디오의 신상 무선 이어폰 T2 제이드 후기 + 연말 세일 25% 코드

by nonie 2022.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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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디오의 신제품 무선 이어폰, T2
1년 전부터 수디오의 엣트를 꾸준히 잘 쓰고 있었는데, 새로 나온 T2가 착용감이나 케이스 등 여러 개선된 요소가 있어서 바꾸어보기로 했다. 현재 엣트는 공홈에서는 판매를 중단했는지, 제품 라인업에서는 빠져 있다. 

수디오가 지금 연말연초 세일도 진행 중이어서, 현재 149,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T2와 수디오의 전 제품을 1월 9일까지 구매하면 무려 25%나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코드에 Discountkr를 입력하면 된다. 공홈에서만 적용)
https://www.sudio.com/kr

공홈 배송 빠른 건 이미 정평이 나있어서, 주문 후 2일 내로 제품을 수령할 수 있었다. 내가 선택한 이어폰 컬러는 제이드(jade)로, 은은한 민트색을 평소 좋아하기도 하고 이어폰 색상으로는 꽤 독특해서 망설임없이 골랐다.




깔끔한 패키지를 열면 이어폰이 모습을 보인다. T2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앞세운 이어폰이라는 점에서는 전작인 엣트와 같지만, 외형이 확 달라졌다. 이어폰 충전 케이스의 크기부터 훨씬 갸름해졌는데, 이어폰 모양 자체가 간결해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전의 엣트는 귀 밖으로 바 형태의 본체가 노출되는 형태였는데, T2는 이제 귀에 완전히 밀착되는 형태로 바뀌었다. 




 

T2의 스펙을 간략하게 훑어보면 아래와 같다. 

 

재생시간 : 최대 35시간, 한 번 충전으로 최대 7시간 30분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용 + 음악 재생 시 최대 6시간 30분 
고속 충전 : 10분 고속 충전으로 2시간 사용 
총 충전 시간: 이어폰: 60분 충전 케이스: 60분 같이 충전: 60분
임피던스: 16Ω
감도: 92dB @1.0KHz

 

전반적으로 재생시간과 충전시간이 향상되었고, 지금 1주일째 사용 중인데 확실히 충전 후 사용 시간이 크게 늘었다는 게 느껴진다. 2시간 정도 연속으로 사용할 때도 많았는데, 한번도 빨간 불이 들어온 적이 없었다. 그리고 짧게 충전해 놓아도 길게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평소에는 이어폰 케이스의 USB를 노트북 사용 시에 꽃아놓는 식으로 간단하게 충전을 해놓는다. 

 

또 하나 좋은 점은 이어폰이 터치형으로 바뀌면서 온오프를 터치감 만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이전에는 누르는 버튼형이어서 약간 적응이 안되기는 했지만, 터치가 적응 후에는 훨씬 편리하다. 

 

 

 

 

구성품으로는 여러 크기의 이어팁과 충전 케이블, 수건이 들어 있다. 사실 계속 수디오 제품을 꾸준하게 사용하다보니 이제는 사용설명서가 없어도 직관적으로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편하다. 특히 지난 이어폰까지는 이어팁을 귀 사이즈에 맞는 것으로 교체해서 사용했는데, T2는 귀가 조금 작은 편인데도 매우 편하게 잘 맞아서 아직까지 이어팁을 교체하지 않고 있다. 확실히 이어폰의 모양이 바뀐게 큰 역할을 한다. 

 

 

 

 

엣트와의 비교샷을 놓고 보면, T2가 얼마나 갸름해졌는지 잘 보인다. 이전에 엣트를 사용하면서 케이스를 몇 번 떨어뜨린 적이 있는데, 이후 이어폰과 케이스의 충전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증상이 생겼다. 그런데 수디오의 워런티 기간이 기존의 1년 반에서 무려 3년으로 늘어나서, 충전 불량 등의 현상이 생기면 곧바로 수디오에 A/S를 신청하면 된다. 워런티 적용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시점 3개월 내에 공홈에 제품 등록을 해야 한다. 

 

밑의 사진은 T2의 충전 케이블을 노트북에 연결한 것으로, 충전이 시작되면 케이스 뒷 부분에 하얀 불이 켜진다. 케이스가 상당히 넉넉한 충전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평소에 노트북에 꽃아 놓으면 이어폰 충전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사무실에서 최대한 가까이 찍어본 착용샷인데, 일단 이어폰의 색상이 밝고 화사해서 어떤 옷을 입어도 크게 거슬리지 않아서 좋다. 이전에는 귀 밖으로 길게 이어폰의 본체가 보였는데, 지금은 아예 귀에 착 밀착된다. 1주일째 기본 이어팁을 그대로 쓰고 있는데 걷거나 뛰어도 전혀 빠진 적이 없었다. 그리고 평소에 이어폰을 오래 착용하는 편인데 착용감 뿐 아니라 사운드도 굉장히 편안하다. 동그란 은색 버튼이 터치 버튼으로, 온오프 작동을 손가락 끝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T2는 지금까지 출시된 수디오 이어폰의 단점은 보완하고 새로운 장점을 많이 만들어낸 좋은 제품이다. 기존에도 충전 시간이 부족하지는 않았지만 그보다 더 긴 7시간 대의 충전 기능을 탑재했고, 크기는 더 작고 세련되어졌고, 착용감은 더 좋아졌다. 이어폰도 소모성 제품인 만큼, 3년 안에 제품 고장시 새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파격적인 워런티 제도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차별점이라 하겠다.  

 

 

 

* 본 리뷰는 수디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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