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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노마드10

워케이션 in 을지로 - 로컬스티치 숙박 +예술축제 체험기 (유튜브) 워케이션을 을지로로 떠나면? 로컬스티치 숙박 +예술축제 체험기 (바로 가기)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인 워케이션은 원격근무의 대중화와 함께 보편적인 여행 방식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워케이션에 최적화되는 신개념 숙소들을 차례차례 탐험하고 있다. 오늘은 을지로에 문을 연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 타운 숙박 + 을지로의 다양한 도시 예술 체험 + 일을 동시에 했던 1박 2일을 소개한다. 유튜브 영상 바로 가기 로컬 스티치는? 디지털 노마드와 프리랜서에 최적화된 주거시설이다. 로컬 스티치의 여러 지점 중 을지로 점은 '크리에이터 타운'이라고 해서,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클래스와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한 을지로 4가 역이라는 위치가 참 절묘한데, 광장시장과도 가깝고 을지로의 여.. 2022. 6. 6.
[온라인 강의] '나의 브랜드가 되는 전자책 출간하기' 오픈! 전자책으로 셀프 브랜딩하자! 출판사 창업부터 전자책 출간까지 2시간에 끝내기 평범한 직장인 시절, 전자 출판사 '히치하이커'를 창업하면서 저의 삶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권의 전자책 출간은 종이책 출간 계약으로 이어지면서 '강사'라는 천직을 만들어 주었고, 출판사 대표라는 타이틀은 저의 사업에 커다란 도움이 돼 주었습니다. 1인 기업으로 활동하는 저에게 출판사는 '소속'이 되어 주었고, 특정 분야의 대표성과 전문성을 부여해 주는 브랜드가 돼 주었어요. 또한 제가 원할 때 언제든 제 강의와 방송 내용을 책으로 만들어 대형 온라인 서점에 출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출간한 전자책은 강의 교재나 수강생 리워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요. 콘텐츠 분야에서 직업의 독립을 빠르게 이루어내는 분.. 2020. 4. 17.
일하지 않아도 벌리는 자동화 수익의 시조새(?), 전자책 출판에 대한 이야기 '커리어를 만드는 글쓰기' 수업을 온라인 과정으로 준비하면서, 그리고 최근 강의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최근의 성인 강의 시장을 읽어 내려가면서 눈에 띈 개념이 있다. '수동 소득', 혹은 '자동화 수익'이다. 기존의 근로 소득은 9 to 6로 일을 해서 버는, 시간과 돈을 바꾸는 한정된 소득이다. 반면 자동화 수익은 한번 작업만 해놓으면 자동으로 돈이 벌리는 구조를 만들자는 게 핵심 개념이다. 그래서 디지털 파일 판매(각종 템플릿, PDF 파일 등)나 스마트 스토어 등에 많은 직장인들이 관심을 갖는 듯 하다. 특히 '전자책'은 출판사 등록과 사업자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하고 매번 ISBN도 받아야 하니 진입장벽이 높다. 그래서 좀더 간편하게 재능 마켓(크몽, 탈잉 등)에서 거래하는 PDF 판매가 젊은 층.. 2020. 3. 31.
'하와이 쇼핑 추천 아이템' 유튜브 하울 영상, 조회수 1만 돌파! '하와이 혼자 여행' 테마로 2015년, 2016년에 걸쳐 여행을 다녀왔다. 사실 하와이는 아직도 가깝게 느껴지는 여행지는 아니다. 일단 거리적으로 멀고, 미국 입국도 이전보다 쉽지 않고, 무엇보다 경비가 많이 든다. 그래서 큰 맘먹고 떠나는 가족여행이나 허니문이 아니면, 하와이를 개별 여행지로 선뜻 고르기엔 어렵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어느 때보다 하와이 자유여행을 희망하는 여성 여행자들이 늘어난 걸 보면, 여행 트렌드도 계속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에 출간한 전자책 '여행놀이 vol.2 하와이' 에는,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하와이 여행법을 빽뺵한 가이드북이 아닌, 편안한 에세이로 소개하고자 했다. 사실 내용 자체는 그리 새로울 것도 없다. 하와이의 최대 여행 소비자인 .. 2018. 8. 14.
헬싱키 하이라이트 산책 - 우스펜스키 대성당부터 실내시장 맛집까지 nonie X Finland - 헬싱키 나홀로 워킹 투어예쁜 아파트 숙소와 함께 하는 1주일간의 행복했던 여행도, 벌써 마지막날이다. 여행 첫 날부터 헬싱키의 '특별한 순간이나 공간'을 잡아내는 데 집중하느라, 정작 헬싱키 시내의 대표적인 명소는 대부분 스쳐지나기만 했다. 헬싱키 자유여행의 마지막 날, 이제 시내 지리에도 익숙해졌고 트램과 버스도 능숙하게 탈 수 있으니 관광명소를 두루 돌아보면서 마무리하기로. 다시 문을 연, 우스펜스키 대성당헬싱키 대성당보다 훨씬 내부가 아름답기로 알려진 우스펜스키 대성당이지만, 한동안 내부 보수와 수리공사로 문을 닫아 많은 여행자를 아쉽게 했다. 최근 이 성당이 다시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여기서부터 여행을 시작하기로 했다.핀란드의 옛 러시아 지배 시절을 상징하는 중.. 2017. 2. 27.
헬싱키 쇼핑 투어 - 아라비아 팩토리 폭풍 쇼핑! 이딸라, 빌레로이앤 보흐 아울렛 등 nonie X Finland - 헬싱키 쇼핑 투어, 아라비아 팩토리이제 헬싱키에서의 자유로운 1주일도 어느새 끝을 향해 달려가니, 이제 아껴뒀던 쇼핑을 할 시간! 망설임 없이 아라비아 팩토리로 향했다. 헬싱키에서 무언가를 산다면, 단연 이곳이어야만 한다. 핀란드를 대표하는 주방 명품들이 엄청난 할인율의 가격표를 달고 줄줄이 늘어서 있어 엄청난 고뇌에 빠져들게 하는 곳이다. 이 아울렛이 오늘의 영업을 마치지 않는 이상, 도저히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어쩌랴. 속절없이 지갑만 계속 여는 수 밖에. 북유럽의 쇼핑 종결자, 아라비아 팩토리나의 핀란드 일정은 총 2주로, 헬싱키에서만 온전히 자유롭게 보내는 일정은 첫 1주일이다. 에스토니아에 갔다가 헬싱키에 돌아오긴 하지만, 박람회 참가 등 각종 출장 일정.. 2017. 2. 23.
헬싱키 아트 & 미식 탐험 - 디자인 뮤지엄 & 레스토랑 Juuri의 런치 3코스 nonie X Finland - 헬싱키 아트 & 미식 탐험헬싱키는 크지 않은 도시다. 동선을 잘 짜니, 많이 이동하지 않고도 하루를 꽉 차게 보낼 수 있었다. 오늘은 미리 예약해 둔 점심 식사가 있는데, 마침 식당 바로 옆 디자인 뮤지엄을 먼저 보고 가면 시간이 딱 맞는다. 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완성된, 헬싱키의 아트 & 미식 탐험 반나절 코스 첫번째 편. 로컬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만나는 곳, 디자인뮤제오 DesignMuseo앞서 방문했던 현대미술관(HAM)이나 키아즈마가 현대미술에 집중한다면, 시내 한복판에 존재감을 뽐내지 않고 조용하게 위치한 디자인뮤제오는 핀란드 디자인을 소개하는 박물관이다. 오픈 시간인 오전 11시에 맞춰 방문했는데, 평일이어서 한가하게 관람을 시작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헬싱키.. 2017. 2. 21.
헬싱키 카페 투어 - 아늑한 로스터리 카페에서 만난, 핀란드의 커피 nonie X Finland - 헬싱키 카페 투어 1. La Torrefazione핀란드 일정이 잡혔을 때, 가장 기대했던 건 북유럽의 커피였다. 하루에 대여섯 잔은 기본이라는 핀란드 인들의 커피 사랑이야 익히 유명하기도 하고, 그만큼 카페 문화가 발달했을 거라는 기대도 컸다. 막상 헬싱키에 와서야 알게 된 건, 생각보다 '북유럽다운' 수준높은 로컬 로스터리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고르고 고른 몇 곳의 카페에서 마신 커피, 그 첫번째 이야기. 시내 한복판에 숨은 로스터리 카페작년 여름 헬싱키에 다녀온 동생은 내게 말했다. '커피는 기대하지 마.' 커피 마니아인 내겐 다소 김빠지는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한국의 커피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을 넘어선 지도 꽤 되어서인지, 커피 하나를 위해 .. 2017. 2. 17.
[영상] 지난 10년간의 여행 스토리 - nonie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올해는 제가 여행블로그 'nonie의 로망여행가방'을 시작한지 꼭 10년이 되는 해인데요. 지난 여행의 기록도 되돌아 볼 겸, 저를 소개하는 짧은 비디오를 준비했습니다. 블로그를 하기도 전에 출연했던 TV 여행 프로그램 방송분이나 모로코 여행부터, 가장 최근인 핀란드에서 촬영한 모습까지 골고루 등장하는데요. 10년 전 어릴 때의 제 모습이 무척 낯설게 느껴지는.ㅋㅋ 참, 글로벌 버전이어서 영어 나레이션인 점 미리 양해 부탁드려요! :) 앞으로 제 강의에서 소개할 영상이니, 한글 자막도 조만간 넣도록 하겠습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2017. 2. 6.
여행하며 일하는 삶을 갖게 되기까지 & 2017 여행 커리어 워크숍 예고 계절과 도시를 선택하는 삶을 갖기까지대학에 들어와 비로소 알게 된 사실은,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는 진로와 직업을 제대로 탐색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배가 무슨 고시를 준비하니 나도 해야지, 라는 식으로, 주변 몇몇 얘기만 듣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일쑤였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원하지 않았던 직장을 하나 둘 선택한 뒤 안주하기 시작했다. 30대로 접어들자 "어짜피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갖는 건 비현실적이야"라고 합리화한다. 삶이 이런 식으로 귀결되기 까지 걸리는 시간? 성인이 된 지 채 10년이 지나기 전에, 우리의 삶은 이미 멀리 와 있다. 좋아하는 것이 확실했던 내게, '원치 않는 전공과목'이라는 20대 첫번째 선택은 큰 실망을 안겨 주었다. 그래서 20대에는 안정적인 직장보다.. 2016.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