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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Canada

[예고] 2008년 9월, BC주 밴쿠버로 갑니다!

by nonie 2008.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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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모 잡지사는 캐나다 BC주 관광청과 함께 작지 않은 이벤트를 했다.
여행 계획을 잘 세운 단 한쌍을 뽑아 BC주 여행 티켓을 안겨준다는 것!
nonie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였다. 그리고, 행운의 여신은 결국 내게로 왔다.
물론 100% 행운이라기 보다는 기자 경력과 블로그 덕이 컸지만 말이다.
지난 주에 관광청에 들러 비행기 티켓을 받고 나니, 그제서야 내가 처음으로
캐나다를 간다는 것이 실감이 난다.

당초 여름 휘슬러 홍보를 위한 컨셉트였지만, 여름이 다 지난 관계로
밴쿠버와 빅토리아로 행선지를 바꿨다. 개인적으로는 스키에 관심이 없는지라
휘슬러보다는 빅토리아가 훨씬 가고 싶다. 홍차에 부쩍 흥미가 늘은 내게는
영국식 애프터눈 티 세트를 만날 수 있는 빅토리아가 매력적이다.
 
9월 4일 출발이니, 이제 3일 남았다. 밴쿠버 정보는 국내 해외 가리지 않고
빡세게 모았다. 일본  AB-ROAD의 현지 특파원들이 매주 올리는 밴쿠버
최신 정보부터 국내 네이버 블로그의 현지 거주자들이 올리는 정보들, 그리고
자주 가는 홍차 동호회와 화장품 동호회의 쇼핑&맛집 데이터까지 완벽 정리 끝.

언제나 여행가기 전에는 많은 생각이 든다. 너무 많이 조사를 해버리면
현지에 가서 환상이 깨지거나 지루해지지 않을까. 하지만 여행 가기 전에는
최대한 많이 공부하고 가는 것이 좋다는게 내 결론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간단한 진리를, 많이 경험했으니까.
대신 지난번 모로코 여행때처럼 현지에서 구경하는 시간보다 가이드북 읽는
시간이 더 많아지면 안된다. 그땐 모든게 불안했었다. 하지만 이젠 든든한
옆지기가 곁에 있어주니까. 새로움은 그저 자극일 뿐, 두려움은 전혀 없다.


이제 짐싸고 떠나는 일만 남았다! 잠시동안 답답했던 일상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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