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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

방콕 자유여행 추천 신상 호텔 2. 아사이 차이나타운 방콕 + 근처 현지인 맛집들 순례하기

by nonie 2024.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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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전 세계에서도 호텔이 많은 도시로 유명해서, 갈 때마다 새로운 호텔에 묵는 방콕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큰 호텔 브랜드에서 신규로 런칭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호텔 3곳을 예약했다. 우연히도 세 호텔이 모두 다른 지역에 있어서, 호텔만 바꿔도 저절로 방콕 여행이 되어 너무 좋았다.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에 이어 두번째로 묵은 호텔은, 차이나타운에 새롭게 문을 연 신상호텔 '아사이 차이나타운 방콕' 호텔이다. 

 

첫번째 호텔은 아래에. 

https://nonie.tistory.com/2371

 

2024 방콕 자유여행 추천 호텔 1.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 수완나품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공항

방콕 자유여행을 처음 할 때는 맨날 스쿰빗이나 룸피니같은 시내 한복판의 호텔에서만 묵었다. 하지만 방콕을 여러번 오면 올수록 리버사이드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 호텔 객실에서 짜오프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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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두번째 호텔은 제가 방콕 일정에서 가장 기대했던 신상 호텔, 아사이 차이나타운이다. 아사이(ASAI)라는 브랜드는 한국인에게도 익숙한 두짓타니 호텔에서 새롭게 만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아사이라는 브랜드가 어떤 호텔로 브랜딩했을지도 너무 궁금했지만, 무엇보다 쇼핑몰 아임 차이나타운과 연결된 호텔이라서 망설임없이 예약했다. 역시나 로케이션이 매우매우 좋은 편이다. 요즘 방콕 호텔 객실가도 엄청 올랐는데, 비교적 저렴한 객실가도 너무 마음에 들었다. 👉🏻 아사이 차이나타운 호텔 객실가 확인해 보기

 

로비에는 셀프 체크인 기기가 설치되어 있지만, 직원이 여권을 받아서 직접 체크인 수속을 도와주었기 때문에 셀프 체크인은 아니다. 아고다에서 예약하면서 요청사항에 고층 배정을 부탁해 놓았는데, 최상층으로 배정해주어서 정말 감사...객실도 한단계 업글해 주셨다는.

 

 

 

로비에서 판매중인 각종 굿즈들.
쇼핑몰에서 호텔 로고가 보이는 통로로 이동해서 이쪽 엘베를 타면 된다. 4층이 로비지만 투숙객이라면 바로 객실층과 1층을 오갈 수 있어 편리하다.

 

아임 차이나타운 쇼핑몰과는 이어져 있지만 엄밀하게는 해당 쇼핑몰과 연결된 또다른 건물에 위치해 있다. 통로를 통해 오가기 쉽고 쇼핑몰 지하 1층에 세븐 일레븐, 1층에 차트리움 밀크티 등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어 호텔 부대시설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점도 좋았다. 

 

 

 

 

 

시설은 심플한 편이다. 4층 로비에 조식 레스토랑과 작은 피트니스 시설이 위치해 있다. 나머지는 다 객실층이고 나는 최상층인 8층에서 묵었다. 

 

 

 

 

객실

가장 저렴한 컴피 객실로 예약한 것 같은데, 좀더 넓은 루미 객실로 바꿔줬다. 덕분에 너무나 쾌적한 것! 탁 트인 시티뷰와 여유있는 객실 크기가 첫눈에 마음에 들었다. 기존의 '두짓 타니' 호텔은 클래식하고 점잖은 이미지가 있는데, 아사이의 브랜드 컬러는 좀더 캐주얼하고 톤다운된 컬러를 많이 사용하는 게 눈에 띄었다. 

 

 

 

 

 

특히 아사이 브랜드의 키 컬러는 '데님 블루'다. 실제 데님 천으로 만든 쿠션과 드라이어 백을 구비해 놓고 있는데 멋있었다. 브랜드 로고의 컬러도 이 데님의 짙은 남색을 사용했다. 전체적으로 2030 세대를 겨냥한 라이프스타일 호텔의 디자인에 충실한 느낌이다. 아사이 호텔은 이곳 차이나타운 외에도 사톤에도 1개 지점이 더 있다. 시내 쪽이 더 편하다면 사톤 점을 살펴보도록 하자. 👉🏻 아사이 방콕 사톤 객실 가격 보러가기

 

 

 

 

 

 

 

부대시설 

4층 로비 층에 작은 짐이 있다. 머신이라고는 사진에 보이는 3대가 전부일 정도로 작다. 하지만 수건과 물, 소독제 등일 잘 갖춰져 있어서 사람 없을 때는 사용할만 했다. 다만 한두 사람만 들어와도 꽉 차니 눈치게임이 좀 필요하다. 그리고 이 짐이 조식당과 같이 붙어있는데 투명 창이라 그리 편안하지는 않았다. 

 

 

 

 

조식당이 호텔 규모치고는 꽤나 큰데, 나는 아사이에 머물면서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 애초에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했기도 했고, 체크인 시 제안받은 할인가로 만원대 초반이면 맛있는 뷔페 식사를 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기에 차이나타운은 너무 먹을 게 많은 지역이다. 특히 아침의 차이나타운은 진짜 찐 방콕의 로컬 풍경을 만날 수 있기에, 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로컬의 아침식사

아사이 차이나타운 방콕에서의 스테이가 행복했던 이유는, 아침의 진짜 풍경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보통 한국인들의 방콕 여행에서 차이나타운은 주로 밤에 방문해 길거리 야시장에서 음식을 사먹는 잠깐의 코스로만 인식된다. 하지만 여기서 머물면? 여행자보다는 현지인들이 아침을 여는 풍경 속으로 들어가는 여행을 할 수 있다.

 

태국식 꽈배기인 빠통고로 미슐랭 가이드까지 등재된 맛집도 아사이 차이나타운 바로 뒷편에 위치해 있다. 그러니 아침은 무조건 여기서 먹어야 한다. 차가운 두유, 방금 튀겨낸 뜨거운 빠통고, 진한 맛의 판단 커스터드는 그야말로 차이나타운의 '삼합'이다. 2박 3일동안 두번 모두 이곳에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곤, 아직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은 차이나타운의 핫플레이스로 향했는데...그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자세히. 이 동네 맛집 주소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https://youtu.be/6dDYla_MS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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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강사 소개 홈페이지 

- 책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여행의 미래>,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 현 여행 교육 회사 '히치하이커' 대표

 

유튜브 채널 '히치하이커TV'

인스타그램 @noni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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