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언제 방문해도 맛있는 음식과 볼거리가 기다리는 매력적인 대도시다. 특히 도심 한 복판에 위치한 샹그릴라 호텔 쿠알라룸푸르는, 시내를 중심으로 맛집과 카페 투어를 하기에 최적의 호텔이다. 2박 3일간, 최고의 서비스와 시설로 긴 여정에 완벽한 재충전을 선물해준 샹그릴라 호텔 쿠알라룸푸르를 소개한다. 







공항에서 호텔까지 &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 체크인

쿠알라룸푸르는 공항에서 쿠폰택시를 타면된다. 택시 정류장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가서 타면 되는데, 이때 미터택시를 타면 쿠폰 택시보다 요금이 더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워낙에 유명해서 택시 기사에게 샹그릴라 호텔만 얘기해도, 별다른 부연 설명 없이 무사히 도착할 수 있다. 


동남아시아 유수의 대도시에 비해 호텔의 경쟁력이 약한 쿠알라룸푸르에서, 그나마 특급 호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는 웅장한 로비에서부터 오랜 시간의 품격이 흐른다. 이번에는 클럽 플로어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메인 로비도 멋있지만 애프터눈 티 타임에 세미 뷔페를 준비해 둔 호라이즌 클럽 역시 지쳐있는 여행자에겐 단비같은 휴식의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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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샹그릴라 가든, KL 타워가 바라보이는 스펙터클한 시티뷰의 야외 수영장을 차례로 구경했다. 샹그릴라 쿠알라룸푸르는 복잡한 도심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원하는 도시여행자를 위한 특급 호텔이다. KL을 여행해본 이들이라면 얼마나 도심이 번잡스럽고 오토바이 소음과 매연이 심한지 잘 알게다. 신기하게도 대로변 한복판에 있는 호텔인데도, 무심코 지나치면 입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도시의 번잡함과는 완벽하게 분리되어 있다. 그 완벽한 차단을 도와주는 장치가 바로 정원과 수영장인 셈이다. 









객실: 호라이즌 클럽 이그제큐티브 룸

오크 브라운 톤의 부드럽고 편안한 인테리어가 참으로 딱, '샹그릴라 스타일'이다. 특유의 클래식한 럭셔리를 그대로 담고 있는 객실은 어떤 나라 어떤 도시에서든 여행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안심시켜 준다. 그러면서도 말레이시아의 전통적인 텍스타일에 많이 쓰이는 컬러와 패턴을 도입해 개성도 잃지 않았다. 







평범한 어메니티 외에 여기서만 만날 수 있는 선물 하나. 록시땅의 트래블 파우치가 객실 한쪽에 살포시 놓여 있다. 네모난 화이트 파우치를 열어보니 수면안대부터 립밤, 핸드크림에 클렌징 클로스까지 꼼꼼히 준비해두는 센스. 좋다. 








헬스클럽의 자쿠지와 하이드로 풀

특급 호텔에서 여행하면 좋은 게 몇 가지가 있는데, 역시 Full로 갖춰진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쾌적하게 지내는 것만큼 좋은 게 없다. 샹그릴라 호텔 쿠알라룸푸르의 헬스클럽은 규모도 엄청 크고 좋아서 조금이라도 운동을 하고 싶었는데, 운동화와 양말을 안 챙겨오는 이번 여행 최대의 실수 탓에 아쉽게도 이용하지 못했다. 

대신 헬스장 내에 있는 사우나와 자쿠지는 주구장창 이용해주는 센스! 뜨거운 물 펑펑 솟구쳐나오는 자쿠지에서 실컷 물마사지를 한 후, 건식과 습식 사우나에서 마지막 남은 피로까지 싸그리 날려 버렸다. 어쩌다 보니 사람도 없어서 이 큰 시설을 저녁 내내 독차지했다.  








레스토랑 '레몬 가든'에서 즐기는 저녁과 아침식사

1층 로비에 있는 메인 레스토랑 '레몬 가든'에서 첫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을 먹었다. 워낙에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샹그릴라인데다 매주 바뀌는 화려한 테마 뷔페를 선보인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대가 컸다. 저녁에는 씨푸드가 메인이었는데, 사진으로 소개하자면 한도 끝도 없어서 생략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셰프가 만들어주는 길거리 디저트, 아이스카창을 먹어본 것. 우리에게 팥빙수가 있다면 말레이시아의 대표 디저트는 아이스 카창이다. 간 얼음 위에 조린 팥과 코코넛 젤리 등을 얹고 갖가지 소스와 장미시럽을 뿌려주는데 그 풍미가 기가 막히더라. 너무나 맛있었다.  








조식 뷔페 역시 엄청난 섹션을 자랑하지만, 가장 좋았던 건 내가 직접 세팅해서 먹는 나시 레막이다. 세모나게 접어놓은 포장을 살짝 열면 그 안에 밥과 멸치, 매콤한 소스와 땅콩 등이 들어 있다. 아니면 접시에 직접 먹고 싶은 조합으로 만들어서 즐길 수도 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는 게 행복해질 정도로 만족스러웠던, 샹그릴라의 조식. 역시 조식의 갑 샹그릴라다운 아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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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관광은 호텔 앞에서 무료버스 GoKL를 타고!

쿠알라룸푸르의 더위는 아무리 관대한 여행자라도 금새 지치게 만들기에, 대중교통을 숙지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시내를 순환하는 무료 버스 GoKL 노선이 2개나 생기면서, 쿠알라룸푸르 여행이 한결 편안해 졌다.

GoKL 버스를 타면 샹그릴라 호텔이 있는 부킷나나를 지난다. 그래서 부킷빈탕~부킷나나(샹그릴라)~KLCC를 불과 1~2시간 내에 돌아볼 수 있다. 아마도 새로 개통한 공항철도역 KL Sentral이 도심과는 다소 떨어져 있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한 버스인 듯 하다. 두 라인의 행선지가 다르니, 잘 확인하고 탑승하는 게 좋다. 








"본 추천 글은 블로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호텔스닷컴으로 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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