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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추천 호텔29

타이베이 호텔여행 1. 중산역의 일본계 럭셔리 호텔, 오쿠라 프레스티지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Okura Prestige Taipei벌써 대만을 몇 번째 오는지,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가 끊임없이 발견되는 타이베이는 아직도 내겐 설레는 여행지다. 특히 내가 최근에 주목하는 지역은 신상 호텔의 각축장이 된 중산역인데, 여기에 오랜 품격과 브랜드 퀄리티를 유지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특급 호텔을 골라 묵었다. 항상 대만에 오면서 한 번쯤은 묵어보고 싶었던 동경의 호텔, 오쿠라 프레스티지에서의 원없는 2박 3일. 그 행복했던 시간. 일본식 럭셔리의 진수, 오쿠라 호텔 전에도 암바 중산에 머물며 중산역 일대를 나름 탐험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이 주변의 특급 호텔은 경험하지 못하고 여행을 마무리한 게 못내 아쉬웠다. 리젠트 타이베이, 니코 호텔에 오쿠라까지, 타이.. 2016. 6. 10.
타이중 호텔놀이! 통통 튀는 디자인의 기발한 부티크 호텔, 레드닷 Reddot 타이베이를 워낙 사랑하기에 8박 9일도 부족했지만, 그 와중에 굳이 2박 3일을 타이중에 할애하기로 결정한 건 순전히 어떤 호텔 때문이었다. 우연히 해외 미디어에서 발견한 호텔 로비의 거대한 미끄럼틀과 블링블링한 네온사인, 호텔이라 하기엔 너무나 파격적인 디자인은 나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오래된 호텔 건물을 완벽하게 리노베이션한,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기발한 부티크 호텔 레드닷에서의 통통 튀는 시간들. 타이중 여행을 색다르게 만드는 호텔, 레드닷타이중은 최근 저가항공 취항으로 인기 여행지 반열에 올랐지만, 자유여행 루트는 아직 제대로 발달되지 않았다. 대만 가이드북에는 타이중에 할애된 지면이 매우 적고 좋은 정보가 많지 않아서, 가는 곳이 몇 곳 안되고 르웨탄과 묶어서 근교여행만 하기 일쑤다... 2015. 5. 27.
타이베이 호텔놀이 2. 유럽의 고성을 닮은 럭셔리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2015 타이베이 호텔놀이 2. 만다린 오리엔탈 타이페이 Mandarin Oriental Taipei만다린 오리엔탈이 타이베이에 오픈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음 대만 여행때 무조건 1순위로 묵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2013년 하반기에 오픈했으니 이제 갓 1년을 넘긴 만다린 오리엔탈은 아직도 대만에서 새로운 럭셔리 호텔로 주목받고 있다. 오후엔 로비에 애프터눈 티를 맛보려는 현지인으로 빈 자리가 하나도 없고, 유명한 케이크 숍에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분주했다. 이름값 답게 동양적인 미가 흐르는 호텔일거라 생각했던 내 예상은 완벽하게 빗나갔다. 유럽의 고성에 온 듯 앤티크한 디테일과 건축양식에 특유의 우아함이 조화를 이룬, 만다린 오리엔탈에서의 여왕같은 시간. Location & Check-in대만은 그.. 2015. 5. 25.
타이베이 호텔놀이 1. 아티스틱한 부티크 호텔, 험블하우스의 낮과 밤 2015 타이베이 호텔놀이 1. 험블하우스 Humble House8박 9일의 타이베이 대장정! 첫 2박은 신이 지구의 럭셔리한 부티크 호텔, 험블하우스에서 편안하게 시작했다. 이전에 타이베이를 두 번이나 여행했지만 한번도 101타워가 있는 신이 쪽에 머무른 적은 없는데,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하면서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타이베이에 접근할 수 있었다. 호텔 곳곳에 걸린 어마어마한 몸값을 자랑하는 예술작품 덕에 마치 갤러리에서 묵는 듯한 기분이 들었던 특별한 호텔, 험블하우스에서의 첫날 밤. 타오위안 공항에서 험블하우스 호텔까지, 그리고 체크인시내와 가까운 송산 공항만 다니자 그리 다짐을 해도, 4개국 일정을 짜다 보니 이번에도 타오위안 공항으로 입국했다. 공항이 시내와 멀고 무조건 버스를 타는 시스템이라,.. 2015. 5. 24.
2015 타이베이 & 타이중 여행 미리 보기 - 부티크호텔과 아트, 맛집 투어 Prologue. 미리 보는 nonie의 2015 대만여행! 타이베이 & 타이중이 포스트를 쓰는 지금은, 대만을 떠나 말레이시아에 와 있다. 블로그를 오래 비워두는 것 같아서 지난 주 대만 여정 먼저 간략하게 돌아보기로. 통산 세 번째 대만여행인 만큼 이번에도 철저히 내 취향을 반영한 테마여행으로 설계했다. 최고의 신상 부티크 호텔 4곳에서 묵으면서 로컬 음식부터 하이엔드 다이닝까지 골고루 즐기는 진정한 대만 먹방, 그래피티 골목부터 아트 엑스포까지 대만 아트의 현주소를 제대로 짚어보고 왔다. 어서 빨리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엄청나게 많아 근질근질한, 타이베이와 타이중에서의 깨알같은 8박 9일. Theme 1. Best of the best hotels, Luxury vs Boutique이번 여행은 호텔.. 2015. 5. 7.
[베이터우 1박 여행] 현지 친구들과 재래시장에서 점심먹고 카페 놀이 숙소를 잘 만난 덕에 생각지도 못했던 새로운 현지 친구를 매일 만난다. 점심 먹으러 베이터우 시장에 간다는 그들 틈에 슬며시 끼어, 함께 길을 나섰다. 혼자 시장을 돌아볼 땐 전혀 몰랐던 곳에, 그들만의 맛집이 따로 있었다. 30분 여 줄을 선 끝에 맛본 따뜻한 고기 밥 한 그릇은 역시 함께 먹어서 더 맛있었다. 그리곤 머무는 내내 신세를 졌던 숙소 스탭 애니에게 커피를 대접하기 위해, 베이터우에서 가장 멋진 카페로 향했다. 그곳의 명물 파인애플 케이크와 커피 한 잔은, 대만 여행을 통틀어 가장 고급진 맛이었다. 베이터우 시장의 실내 푸드코트로 향하다분명 어젯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꼼꼼히 돌아본 베이터우 시장이다. 숙소에서 지척이라 밤엔 야식 먹으러, 아침엔 사람 구경하러 산책을 나서곤 했던 것이다. 그.. 2015. 4. 3.
두 번째 타이페이! 중산역의 작고 편안한 호텔, 호메이하우스 타이페이 두번째 여행기 연재에 앞서....지금부터 시작하는 타이페이 여행기는 2013년 11월 대만~발리~방콕 3개국 여행의 시작이다. 실은 한붓그리기 3개국 투어에서 가장 할 얘기가 많은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정에 의해 후순위로 연재가 밀리게 되었다. 이 연재가 끝날 즈음이면 타이페이 여행의 알짜배기 정보를 모아 새로운 전자 가이드북을 선보이지 않을까 한다.:) 아시아나 항공타고 타이페이로, 첫 타이위엔 국제공항8월에 약 열흘간 다녀온 '타이페이-타이난' 여행에 이어서, 두 달만에 다시 대만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여행은 타이페이~발리~방콕으로 이어지는, 스타 얼라이언스 마일리지 한붓그리기 여행의 시작이다. 2013/10/21 - 한붓그리기로 아시아 여행 떠나기! (타이페이~발리~방콕) 물.. 2014. 3. 23.
동화적인 감성의 아름다운 호텔, 타이난의 JJ-W 디자인 호텔 타이페이의 호텔은 저마다 개성도 뚜렷하고 가격 대비 뛰어났지만, 디자인에서는 언제나 2%정도 부족함을 느꼈다. 호텔로서의 완성도와 훌륭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부티크 호텔은 대만에서 찾을 수 없는 걸까? 무려 4시간이나 기차를 타고 찾아간 타이난에서, 나는 그 답을 비로소 찾았다. 창의적인 감성과 최고의 서비스를 갖춘 JJ-W호텔과의 만남은 타이난 방문의 절대적인 이유이자 대만 여행의 하이라이트였다. 여기가 호텔인가, 동화 속 과자집인가!한국에는 전혀 소개되어 있지 않은 이 호텔을, 일본인들의 여행 포털에서 우연히 발견하곤 망설임없이 예약했다. 실은 이 호텔에 묵기 위해 타이난 일정을 일부러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여행 최대의 모험이었다. JJ-W 컬쳐 디자인 호텔은 일본 홋카이도 출신의 젊.. 2013. 9. 29.
모던한 디자인의 부티크 호텔, 호텔 에잇존 Hotel Eight Zone 타이페이 호텔 탐방의 마지막 주인공은 한국에도 비교적 널리 알려진 에잇존 호텔이다. 총 3일간 두 가지 타입의 객실을 이용했는데, 역시나 앞서 경험했던 네 곳의 호텔과 비교해 장단점이 뚜렷하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넓고 쾌적한 객실을 쓸 수 있고, 타이페이 지하철 노선의 중심인 중샤오신솅 역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조건은 에잇존만의 뚜렷한 강점이다. 한발 더 나아가 자세히 들여다보는, 에잇존 호텔의 요모조모. Room 1. Executive Deluxe네온퍼플톤의 조명이 감각적으로 펼쳐지는 예쁘고 넓은 객실, 이그제큐티브 디럭스의 첫인상이다. 잘 꾸며진 원룸처럼 모든 것이 룸 안에 널찍하게 배치되어 있는데, 특히 일체형으로 합쳐진 세면대와 TV, 세면대 뒤에 설치된 월풀 욕조 등은 이 객실만의 독특한 .. 2013. 9. 18.
팔레드쉰에서의 완벽한 저녁 시간, 그리고 아침식사 팔레드쉰은 이번 여행에서 단 이틀뿐인 5성급 호텔이니, 호텔을 온전히 즐겨야 할 시간은 마땅히 배정해야 할 터. 마침 테이크아웃 하기에 딱 좋은 푸드코트도 붙어 있겠다, 객실에서 혼자만의 조촐한 저녁식사 시간을 가져보기로! 다음날 아침의 조식은 호텔을 닮아 역시나 화려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많은 뷔페를 접하지만 음식간의 조합에 이렇게 고민 때려야 하는 조식 뷔페는 간만에 만난다. 어쨌든 팔레드쉰에서의 24시간은 배부르고, 평화로웠다. PM 8:00 큐스퀘어에서의 늦은 Take-away심플마켓 구경을 마치고 101타워 주변을 구경하려 했지만, 허리통증이 완전히 낫지 않아 더 버티기가 어려웠다. 버스와 지하철을 힘겹게 갈아타며 간신히 메인 스테이션 도착. 잠시 쉬다가 큐스퀘어로 가보니 꽤나 크고 세련된 쇼핑.. 2013.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