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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추천 호텔10

홍콩 완차이 맛집 투어 - 기네스 커피, 미슐랭 완탕집, 칼비 감자칩 등 여행이 일의 일부가 된 내게 중요해진 건, 맛있는 커피 한 잔과 진짜배기 국수 한 그릇을 만나기 위한 탐험의 여정이다. 사우스사이드에 머무는 동안, 딱 한 군데의 시내만 택한다면, 우선순위는 무조건 '완차이'였다. 버스와 트램을 타고 달리는 오래된 홍콩의 흔적, 그 위에 새롭게 문을 연 리텅 애비뉴 주변에서 커피와 완탕 누들을 맛보며 오랜 시간을 보냈다. 완차이에서, 느긋한 모닝 커피오볼로 호텔이 있는 홍콩 남부의 웡척항에는 지하철역이 없다.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완차이 근처까지 가서, 모리슨 힐 로드에 일부러 내렸다. 트램을 타기 위해서다. 완차이를 가로지르는 올드 트램에 몸을 싣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리텅 애비뉴에 도착했다. 아직은 한산한 완차이의 아침, 대부분의 점포가 문을 열지 않아서 우선.. 2016. 6. 28.
홍콩의 남부에서 먹고 놀고 쇼핑하기 @ 오볼로 사우스사이드 호텔이라는 테마로 오랫동안 여행을 하다보니, 언제나 관광지가 아닌 호텔이 있는 지역으로 모든 여정을 짜게 된다. 그런 여행은 자연스럽게 새로운 곳으로 나를 이끈다. 이번에도 오볼로 사우스사이드를 첫 호텔로 선택한 덕분에,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홍콩을 여행할 수 있었다. 호텔이 있는 웡척항을 중심으로 쇼핑의 메카인 애버딘을 오가는, 느긋한 홍콩 남부여행 이야기. 일상의 시간이 흐르는, 웡척항에서오전에 홍콩행 비행기를 타면, 정오가 지나 첵랍콕 공항에 도착한다. 이번엔 고속철도를 타고 센트럴에 내려, 중앙 버스정류장에서 웡척항행 버스를 탔다. 공항에서 바로 택시를 타는 것보다 당연히 시간은 더 걸리지만, 여행 첫날부터 낯선 대중교통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는 나만의 방법이다. 호텔에 도착하니 이미 점심시간은 .. 2016. 6. 27.
홍콩 호텔여행 - 케네디타운과 홍콩대 캠퍼스, 푸드트럭 페스티발 현장 nonie의 호텔여행 홍콩 편 - 호텔 젠 (Hotel Jen Hong Kong)홍콩의 남부(Southside)에서 시작해 서부에서 끝맺은 짧은 홍콩 여행은, 두 지역의 새로운 호텔과 함께 비로소 풍성해졌다. 좁디좁은 홍콩에서 매년 새로운 무언가를 발견하고 즐기기 위해선, 호텔 선택이 이토록 중요하다는 걸 재차 실감한 여행이었다. 지하철 개통으로 새롭게 주목받는 사이잉푼과 케네디타운, 홍콩대까지 두루 둘러보고, 저녁엔 센트럴에서 열린 푸드트럭 축제도 잠시 들렀다. 꽤나 길게 느껴진, 하루. 호텔 뒷골목, 카페 탐방아침 일찍 젠의 맛있는 조식 뷔페를 즐긴 후, 바로 호텔 밖으로 나왔다. 호텔 젠 뒷골목에 있는 예쁜 커피 전문점에서 모닝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다. 차문화가 발달한 탓에 커피 붐이 뒤늦게 찾아온.. 2016. 6. 18.
홍콩 호텔여행 - 홍콩의 서부를 여행하다, 호텔 젠 (Hotel Jen) nonie의 호텔여행 홍콩 편 - 호텔 젠 홍콩(Hotel Jen Hong Kong)사우드사이드 여행을 마치고 향한 두 번째 호텔은 샹그릴라 계열의 '호텔 젠'이다. 사실 이 호텔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홍콩의 지하철역이 서쪽으로 연장된 걸 모른 채 매번 가던 데만 가다가 여행이 끝났을 것이다. 아직까지 홍콩의 옛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케네디타운 일대에서, 나는 또 한번 홍콩의 새로운 매력에 푹 빠졌다. 본격적인 홍콩 도심여행을 시작하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호텔 젠에서의 첫 날. Club Harbor View Room홍콩에 오기 전에 수많은 호텔 후보가 있었다. 홍콩의 최근 호텔 신은 이전과는 달리 활기가 가득해서, 신규 호텔만 찾아다니는 내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내가 좋아하는 몽콕과 야우마떼이 부.. 2016. 6. 17.
홍콩 자유여행 추천 호텔, 오볼로 웨스트 카오룽 nonie가 추천하는 7월의 베스트 여행지와 호텔 2. 홍콩 Hong Kong올 여름 새롭게 연재하는 베스트 여행지 시리즈! 오늘은 연중 최고의 인기 여행지, 홍콩을 소개합니다. 보통 홍콩을 여행할 때는 센트럴 역을 중심으로 숙소를 잡고 여행하는 코스가 일반적이어서, 여러 번 홍콩을 여행해도 루트가 비슷해지기 마련인데요. 제가 오늘 추천해드릴 지역은 센트럴이 있는 남섬이 아닌 북쪽의 구룡반도, 카오룽 지역입니다. 쇼핑이면 쇼핑, 로컬 먹거리면 먹거리, 볼거리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홍콩 여행의 진정한 비밀 코스! 카오룽을 여행하는 핵심 포인트 BEST 3와 제가 직접 묵어보고 너무나 만족했던 추천 호텔, 오볼로 웨스트 카오룽을 소개할께요. 홍콩 여행, 카오룽 지역의 추천 쇼핑몰! 몽콕 랭함 플레이.. 2015. 7. 21.
공항에서 호텔까지 뭐 타고 가요? 구글맵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 요즘 호텔리뷰를 많이 올리다 보니 댓글로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이 '공항에서 호텔 어떻게 찾아가요?' 혹은 '시내에서 호텔까지 무슨 버스 타고 가요?'다. 아직도 블로그에 대중교통 노선을 묻는 사람이 많다는 게, 나로서는 솔직히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해외여행에서 기여하는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역할은, 카카오톡이 아니라 '길찾기와 대중교통 노선 검색'이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없을테고 블로그에 검색으로 찾아올 정도면 분명 구글맵 어플의 존재를 아는 젊은 층일텐데, 정작 구글맵의 대중교통 노선 검색을 적극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도시에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구글맵으로 대중교통 이용하는 법을 잠깐 안내하고자 한다. 구글맵으로 홍콩.. 2015. 3. 25.
홍콩, 취향의 여행 Day 5. 센트럴 맛집 + 완차이 샘플숍 쇼핑 등 홍콩, 취향의 여행 2014 Day 5. 셩완 3박, 샴수이포 3박으로 보낸 1주일 홍콩 여행도 어느덧 마지막 날. 일요일에 열리는 PMQ 디자인 마켓을 구경하러 아침 일찍 센트럴로 향했다. 자주 지나다녀도 매번 다른 게 보이는 소호의 골목에서, 일본식 파스타 세트로 푸짐한 한 끼 점심을 해결했다. 이번 동선에 빠져있던 완차이에 작은 샘플 가게가 몇 개 있다고 해서 잠깐 들렀는데, 소소한 득템으로 홍콩에서의 쇼핑도 얼추 마무리했다. 2015년에도 홍콩에 다시 올 일이 있을 듯 해서, 공항 라운지의 따끈한 즉석 누들과 함께 떠나는 아쉬움을 애써 달래본다. Breakfast @ Ovolo West Kowloon 오볼로 웨스트의 조식은 빵 몇 가지와 시리얼 3종류, 햄과 치즈, 삶은 달걀, 딤섬 한 두 가지로.. 2015. 1. 18.
홍콩, 취향의 여행 Day 3. 몽콕의 노란우산 시위대 + 샴수이포 맛집 홍콩, 취향의 여행 2014 Day 3.그 어느 도시보다도 여행자와 현지인이 확연하게 분리된 여행지가 홍콩이다. 한국인에겐 레이디스 마켓으로만 알려진 몽콕 역시, 쇼핑 때문에 의례히 들르는 닳고 닳은 관광명소가 된 지 오래다. 그런 몽콕의 풍경이, 내가 갔던 11월 초에는 잠시 달라져 있었다. 대로변이 온통 노란 물결로 뒤덮이고, 차량은 통제되고, 젊은이들은 텐트 옆에 누워 있었다. 시위를 맞닥뜨린 순간, 잠시나마 홍콩을 여행지가 아닌 평범한 사람사는 도시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리곤 진짜 로컬 동네인 샴수이포로 돌아와, 허름한 식당에서 새우알비빔면을 먹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몽콕, 쇼핑 때문이라면 굳이 갈 필요 없다쇼핑에 대한 부푼 기대로 향했던 몽콕에서, 나는 거의 처음으로 홍콩에서 쇼핑이 시간.. 2015. 1. 5.
홍콩 현지인 동네에 숨겨진 보석같은 부티크 호텔, 오볼로 웨스트 퀄룬 홍콩, 취향의 여행 2014. 호텔 편 홍콩에 3번을 오는 동안, 숙소는 무조건 센트럴이나 침사추이가 아니면 큰일나는 줄 알았다. 하지만 홍콩이라는 도시의 특성상 관광지에선 절대로 좋은 호텔이나 숙소를 구할 수 없다는 걸, 수 차례의 실패를 통해 깨달았다. 한국인들이 관광은 물론 지나쳐갈 일도 없는 동네 샴수이포(Sham Shui Po)에서, 나의 홍콩 여행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국면을 맞이했다. 시내만 벗어나면 호텔의 퀄리티가 이렇게나 달라진다는 것도, 홍콩의 진짜 모습이 보인다는 것도(진짜 '맛집' 포함) 비로소 알게 되었다. 물론, 이 모든 깨달음은 오볼로 웨스트 퀄룬 호텔을 선택했기에 가능했다. 처음으로 관광지가 아닌 진짜 홍콩에 숙소를 잡다 2014년에 가장 잘한 일을 꼽으라면 단연 세 손가락.. 2014. 12. 30.
호텔 1박 무료 프로모션 - 홍콩 랭함 플레이스, 샹그릴라 방콕, 콘래드 아시아 유명 호텔의 프로모션 소식 몇 가지만 정리해서 소개한다. 요즘 호텔예약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여러 박을 예약할 경우 1박을 무료로 주는 프로모션이 많아지고 있는데, 잘 이용하면 올 여름휴가 시에 호텔예약 사이트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아고다나 익스피디아가 아니라 호텔 공홈에서 예약할 경우에만 해당되며, 각 행사의 기간과 조건을 잘 체크하자. 상세 문의는 각 호텔에 직접 할 것. 1. 홍콩 랭함 플레이스 몽콕객실 및 기간: 클럽 룸 및 스위트 3박 예약시 1박 무료, 2014년 12월 31일까지 프로모션 사이트: http://hongkong.langhamplacehotels.com/club_suite_retreat.htm기타: 주말에는 샴페인 및 브랙.. 2014.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