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롤모델로 삼고 달려볼 만한, 작년 한해 나를 기쁘게 해준 2010 best of best 몇 가지. 
내 머릿 속에서 자동적으로 "Innovate하다!"고 떠올랐던 항목만 골라서 남겨본다. 
(꼭 작년에 첨 나온게 아니더라도 내가 감동한 시점이 작년임을 기준으로)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 KBS 성균관 스캔들 
쇼: 엠넷 슈퍼스타 K2 
영화: 소셜 네트워크 
PD: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 (all time favorite ever!) 
뮤지션: 윤종신 (월간...) 

소비재 및 서비스 
화장품: Dr.Bronners 유기농 캐스틸솝 
패션: 유니클로 (히트텍, +J) 
부티크 호텔: 시티즌 엠 (@네덜란드) 
출판사: 시드페이퍼 (QR코드 이용해 책과 음악 접목) 
IT기기: 아이폰 

2010 최대의 화두 - Lifestyle 
차별화되는 라이프스타일 노하우를 지닌 각 분야의 컨텐츠를 열심히 접하며 연구했던 한해였다. 이 블로그에는 일부러 드러내지 않았지만, 관심사가 2009년과는 크게 달라졌음을 느낀다. 인간의 여가 시간은 더욱 늘어날 것이고, 그 시간을 manage할 전문가의 수요도 점차 커질 것이다. 여러 도시를 다니면서 여가 시장의 가능성을 너무나 크게 체감했던, 그래서 '여행'이 아닌 '라이프스타일'이 머릿 속을 더 많이 채웠던, 아주 중요한 한 해. 


 
2011 To-do
올 한해는 '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해다. 
그 과정이 학습이 될지, 커리어가 될지는 현재 진행형이라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지난 4년간 output을 열심히 빼먹었으니, 이제 채워넣을 때가 분명 왔다는 것이다. 2006~2007년은 열심히 뱉어내야 할 때였고, 2008년에는 커리어에 인색했고, 2009~2010년에는 둘다 어설펐던 데다 성숙해지기 위한 노력도 부족했던 시간이었다.

그나마 2010년에는 4번의 여행을 통해 내면을 성장시켰고, 바쁜 와중에도 많은 책을 읽었다. 부족했던 점은 영어를 거의 놓았고, 전문성을 기를 단기 목표를 상실했다는 것. 그러나 목표를 찾느라 방황하기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기를 갖추는 과정이 지금은 절실하다. 얄팍한 지식과 넘쳐나는 정보에는 크게 연연하지 않고, 인문학과 언어 학습에 시간을 할애하기로 다짐했다. 내 세계를 공고히 다지지 못하면 아무 것도 담을 수 없다는 걸, 이제서야 깨달았기 때문에.

뭘 하든 '채워넣는' 시간으로 만든다면, 앞으로 남은 길고 긴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사는데 조금이나마 밑바탕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곧 운전면허는 딸 예정이니 '자전거'와 '수영' '라식수술' 이 세 가지는 올 한해 극복할 즐거운 숙제로 남겨두기로 하자. 아참, 다이어트가 아닌 '꾸준한 운동하기' 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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