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 호텔 도쿄. 호텔 소개는 아래 글에.
도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호텔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물론 내년에 있을 올림픽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호텔이 문을 열어도 여전히 도시 사이즈에 비해 호텔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도쿄의 호텔이 여전히 비싸고 좁다고는 해도, 선택의 폭은 이전보다 훨씬 넓어졌다. 2018년 하반기부터 문을 연 호텔 중에서 국내에는 별로 정보가 없는, 내가 가려고 꽁꽁 모아놨던 도쿄 호텔정보를 몇 개만 풀어본다.
#모든 호텔은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호텔 소개로 바로 넘어간다. 귀찮을 땐 이미지를 클릭하자.:0
스케이트 보드를 빌려주는 시부야의 쿨한 호텔, 머스타드 호텔
도쿄의 다양한 점포를 설계한 트립스터(TRIPSTER)가 프로듀스하고 2018년 가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다. 지금 한창 재개발 열풍이 불고 있는 시부야를 재해석해 '시부야의 허브'를 구현한 버짓 호텔이다. 디자인은 뉴욕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 24시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고 스케이트 보드도 빌릴 수 있는 '자유분방한' 여행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다고 한다. 얼마 전 오픈한 복합 상업시설인 '시부야 브리지' 내에 있어서 쇼핑과 미식도 한 큐에 해결 가능하다는 게 가장 매력적.
머스타드 시부야는 개인실 70 실, 도미토리 6실로 호스텔보다 호텔에 가깝다. 도미토리 4만엔 대부터 시작하는 머스타드 시부야의 객실별 할인가를 보려면 링크를 클릭!
참고로 머스타드 호텔은 지난 2019년 1월에 도쿄의 아사쿠사에도 새롭게 문을 열었다! 머스타드 아사쿠사 바로 가기
지금의 도쿄를 만나고 싶다면, 노가 호텔 우에노
파머스 마켓 @ UNU, 246Common등 도쿄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온 쿠로사키가 처음으로 런칭한 호텔 브랜드 '노가(Nohga)'가 2018년 11월 1일 우에노에 문을 열었다. 콘셉트는 "지역과의 깊은 관계에서 태어난 멋진 경험"이라고 하는데, 우에노가 속해 있는 변두리 다이토 구 특유의 장인 문화를 깊숙이 조명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2 년 반에 걸쳐 우에노의 400 여개 숍을 방문했으며, 해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무려 300 곳 이상 시찰했다고ㄷㄷㄷ 지역의 장인과 디자이너의 제품을 호텔 곳곳에 배치해, 우에노와 전 세계의 여행자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지향한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호텔이다. 노가 호텔 우에노의 객실별 할인가는 여기서 확인하자.
호시노 리조트가 만든 시티 호텔, 오모 OMO5 도쿄 오츠카
극상의 럭셔리 료칸 호텔인 '호시노야'를 탄생시킨 호시노가 이번에는 캐주얼한 도심형 호텔 브랜드를 내놓았다. 오모 도쿄 오츠카는 2018년 5월에 오픈했고, 앞으로 여러 지역에 생길 예정이다. 컨셉이 너무 재밌는데, '여행의 텐션을 올리는 호텔'ㅎㅎㅎ. 왜냐하면 소위 '오모레인저'라 불리는 직원이 일종의 도시 컨시어지 역할을 하는데, 지역 여행을 돕는 가이드 역할을 한다. 위치도 좋은데, JR 야마노테선 오오츠카 역 북쪽 출구에서 도보 1 분 거리에 있어서 도쿄 초심자에게도 적합하다. 개인적으로는 오모레인저 가이드 투어에 한번 참여해보고 싶다. 오모 OMO5 도쿄 오츠카 객실별 가격은 여기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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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출간!
내 스타일대로 떠나는 최고의 호텔 여행 가이드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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