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방콕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호텔은 시암@시암 디자인 호텔 방콕이다. 예전부터 방콕의 로컬 친구들이 호텔여행을 하는 내게 개인적으로 추천해 준 호텔이기도 해서 내심 기대가 컸다. 직접 묵어보니 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매우 현대적으로 해석한 호텔이다. 형형색색의 색채미와 역동적인 분위기, 시암 한복판의 편리한 위치가 돋보였던, 시암앳시암 디자인 호텔에서의 시간들. 









공항에서 호텔까지 & 체크인

수완나품 공항에서 호텔까지는 택시나 그랩으로 이동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하다.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는 대략 400바트 내외로 잡으면 된다. 시암@시암 디자인 호텔 방콕은 시내에서도 가장 센터라고 할 수 있는 시암 역 근처에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택시가 매우 쉽게 호텔을 찾을 수 있다. 


시암@시암 디자인 호텔 방콕은, 일단 위치가 깡패다. 방콕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트 뮤지엄인 BACC가 지척이고, 시암의 대표 쇼핑몰이 모두 스카이워크로 이어져 있다. 그래서 가봐야 할 곳이 수두룩하지만, 우선 체크인부터 해야 한다. 그동안 중저가 수준의 부티크 호텔로만 생각했는데, 무척이나 공들여 꾸며진 로비와 디자인을 보니 역시 방콕 호텔신의 높은 수준이 느껴진다. 리셉션이 아닌 레스토랑 겸 바에서, 쿨한 디자인의 웰컴 드링크 팩을 받아들며 느긋하게 체크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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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둘러보기

태국의 과거와 현재를 잘 믹스한 호텔, 이것이 가장 먼저 떠오른 호텔의 첫인상이다. 예를 들면 방금 받아든 웰컴 드링크의 디자인은 무척이나 모던하지만, 그 속에 든 음료는 전통적인 레몬그라스 진저티다. 로비부터 복도, 객실로 이어지는 디자인 역시, 호텔이라는 현대적인 틀 안에서 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그대로 살려 놓았다. 문고리에 걸어두는 DND(Do not disturb) 팻말도 전통적인 디자인의 브러쉬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참으로 멋스러운 디테일이 많은 호텔이다. 










기본 트윈 디럭스 객실인데도, 방의 넓이가 좁지 않고 여유가 있어 좋다. 침대 옆에는 꽤 큰 소파와 테이블이 있는데, 테이블의 문양이 태국의 전통 타일 패턴을 그대로 옮겨왔다. 이 블루 계열 패턴은 객실 곳곳에 스며있어 전반적으로 객실 디자인에 통일감을 준다. 










욕실 둘러보기

욕실에서는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싱가포르의 말린 앤 고츠 제품을 또 만난다. 다른 호텔과 차이점이 있다면, 대부분 1회용 미니 키트를 제공하는데 이곳 시암@시암 디자인 호텔 방콕은 큰 제품만 비치해 두었다. 환경보호 측면에서는 칭찬할 일이긴 한데, 많은 사람이 사용해서 그런지 펌핑용기가 다소 부실해졌다. 그래서 머리를 감거나 샤워할 때 쓰기가 조금 불편했다. 워낙 좋은 질의 제품이니, 용기를 튼튼한 것으로 개선하거나 벽걸이로 편리하게 달아 놓으면 더욱 편리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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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 조식

어제 웰컴 드링크를 마셨던 힙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아침에는 편안한 조식당으로 변신한다. 세계적인 호텔 디자인 트렌드 중에서 '힙스터, 혹은 시티 트래블러'를 공략하는 레스토랑 디자인인데, 뻔하지 않은 로컬적인 개성을 표방해서 더욱 맘에 들었다. 조식은 대부분 양식 위주이고, 태국 스타일의 죽이나 볶음밥도 따로 준비된다.3박을 머물면서 조식 메뉴에는 전혀 불만이 없었다. 특히 함께 갔던 내 동생은 태국식 치킨 죽을 매일 흡입하며 감탄을 쏟아냈다. 아시아 요리를 좋아하지만 삼시세끼 태국식만 먹을 수는 없는 내 입맛에, 조금 더 서양식에 치우친 이곳 조식이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어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객실가와 멋진 객실 디자인, 그리고 무난하고 편리한 서비스가 잘 조화를 이루는 호텔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시암 일대를 중심으로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 





"본 추천 글은 블로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호텔스닷컴으로 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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