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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타이페이 자유여행 추천 호텔, CU 호텔 타이베이

by 히치하이커 김다영 nonie 2015. 9. 9.







nonie가 추천하는 9월의 추천 여행지와 호텔 1. 대만 타이베이의 CU 호텔

그동안 블로그에 소개했던 대만 타이베이 호텔은 주로 4~5성급의 럭셔리하고 쾌적한 호텔이 많은데요. 타이베이의 특징 중 하나가, 좋은 호텔은 신시가지나 대로변에 모여 있어서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지요. 오래되고 유서깊은 올드 스트리트를 여행하고 싶다면, 좀더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텔에 묵는 것이 편리합니다. 오늘 소개할 CU호텔은 유스호스텔과 호텔의 장점만을 지닌 저렴하면서도 편안한 호텔이며, 개인적으로 최고의 야시장으로 꼽는 닝샤 야시장 바로 코앞에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에요.









타이베이 최고의 먹거리 야시장, 닝샤 야시장

타이베이를 처음 여행할 때 반드시 들러야 할 추천 코스로 '스린 야시장'을 꼽는데요. 스린 야시장은 명실공히 대만에서 손꼽히는 대형 야시장입니다. 하지만 로컬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여행자라면, 심한 취두부 냄새에 비위가 상해 많은 음식을 맛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게다가 스린 야시장은 시내에서 다소 떨어진 북서쪽에 위치해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단점이 있고, 먹거리 뿐 아니라 종합적인 시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타이베이 시내 한 복판에 '먹거리'만 중점적으로 모여있는 최고의 야시장이 따로 있어요. 중산대로에서 멀지 않은 닝샤 야시장이 그 곳입니다.  









대만 여행 초보 시절 대만 음식을 전혀 입에 대지 못했던 제게, 닝샤 야시장은 구세주와 같은 존재였지요. 스린 야시장에서는 아무 것도 사먹지 못했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정말 맛있는 먹거리가 많더라고요. 갓 튀겨낸 굴 계란 만두, 할머니가 말아주시는 베트남식 야채고기 롤, 쫀득쫀득한 찹쌀떡을 튀겨 콩가루에 굴려낸 떡튀김 등....이 이후로 저는 야시장 매니아가 되어 타이베이와 타이중의 야시장을 찾아다니게 되었지요. 이 닝샤 야시장의 입구 바로 옆에, 2013년 새로운 호텔이 생겼답니다. 대만 정부에서 배낭 여행자를 위해 만들었다는 버짓 호텔, CU 호텔입니다.    




대만 타이베이 추천 호텔, CU 호텔 자세히 보기!

http://kee.tips/s0852







유스호스텔과 호텔의 장점을 결합한 합리적인 호텔, CU호텔
오래된 가게와 시장이 늘어서 있어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떠들썩한 민생서로에 2013 년 오픈한 CU 호텔은, 이미 저렴한 대만 숙소를 찾는 여행자에겐 꽤 알려졌지요. 밤에는 닝샤 야시장, 아침에는 솽리엔(雙連) 아침시장이 바로 옆이어서 대만 미식 매니아에게는 천국같은 위치입니다. 일단 여기서 숙박하면 먹는 것 만큼은 확실하게 해결되겠지요? 아침에는 솽리엔 시장에서 로컬식 아침을 먹고, 밤에는 닝샤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제패할 수 있는 과식 여행;; 

CU 호텔의 큰 특징은 일반 객실과 도미토리식의 호스텔 룸이 모두 있어서 인원에 따라 원하는 룸을 선택할 수 있고, 대만 정부와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호텔이라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에요. 빨간 간판을 따라 입구로 들어가면, 로비는 2층에 있답니다.










2층에서 친절한 직원이 도와주는 체크인을 마친 후 객실이 있는 층으로 이동하면 되는데요. 프론트에서 객실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의 벽에는 호텔이 위치한 이 지역의 오랜 역사가 소개되어 있답니다. 우육면이나 유유 카드(교통카드)의 캐릭터가 그려진 걸 보니 대만 정부가 합작한 호텔이라는 걸 한 눈에 알 수 있지요. 제가 묵었던 객실의 복도에는 101타워로 디자인이 되어 있네요,ㅋㅋ 


CU 호텔의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건 불편하지만 호텔은 너무 비싸게 느껴지는 여행자를 위한 호텔이에요. 그래서 호스텔 손님을 위한 공용 주방과 세탁실 등을 갖추고 있는 것이 장점이지요. 또한 호텔형 객실은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처럼 깨끗하고 세련된 어메니티와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요.








객실은 깨끗하고 안전한 것을 모토로 디자인되었다고 하는데, 엄청 심플해요. 저는 도미토리를 제외하고 개별 객실 중 제일 저렴한 슈피리어 더블룸에 묵었는데요. 현재 9월 기준으로 호텔스닷컴에서 1박에 65,000원대입니다. 객실 타입이 엄청 다양하니 직접 조회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객실은 흰 바탕에 침실 헤드보드의 오렌지나 레드로 포인트를 주었구요. 가장 큰 특징은 타이베이의 관광지 사진으로 내벽을 디자인해 놓았다는 것이지요. 제 객실에서 좀 아쉬웠던 건 창문이 없었다는 거.ㅠ 어짜피 1박만 하고 다음날 이동 예정이어서 가장 저렴한 객실이 필요했던 것이긴 하지만, 혹시 창문에 민감하시다면 미리 객실타입을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대만 타이베이 CU 호텔 객실별 요금 자세히 보기!

http://kee.tips/s0852







굉장히 저렴한 호텔이긴 하지만, 화장실과 욕실도 분리되어 있고 어메니티도 빈틈없이 갖춰져 있어서 무척 편리했어요. 그리고 더 비싼 호텔에서도 못봤던 티백도 몇 가지 있어서, 옆 야시장에서 먹거리를 사다가 차를 끓여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지요. 








닝샤 야시장에서 사온, 따끈따끈하게 갓 튀겨낸 찹쌀떡! 세상 부럽지 않은 맛이었답니다. 사실 야시장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지만 길에 서서, 혹은 야외 테이블에서 더운 날씨에 음식을 먹는 건 무척 힘든데요. CU 호텔에서 머무는 날은 느즈막한 시간에 야시장을 돌아다녀도 걱정이 없는 데다가, 음식을 포장해와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느긋하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타이베이를 좀더 로컬 스타일로 즐기고 싶다면, 이렇게 호텔 위치가 너무나 중요하답니다. CU 씨유 호텔은 무척 멋진 선택이었어요.







[본 추천 글은 블로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호텔스닷컴으로 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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