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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미디어

로린힐도 처음엔 평범했다? 그녀의 어린 시절 이야기

by nonie 2006.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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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딩의 압박이 있으니 플레이 후 잠시 '멈춤'누르고 로딩이 좀 되면 보세욧)

중학교 1학년때 시스터 액트 2에서 그녀를 본 이후, 어언 10년이 넘도록
우상으로 섬겨왔건만. 그녀에 대해 아는 건 많지 않았다.
Fugees 데뷔 이전의 그녀는 어떻게 음악생활을 했었는지, 디스코그래피의
적지않은 영화들은 어떤 계기로 출연하게 된건지 등등. 그녀에 대해
알고 싶고, 궁금한 건 너무나 많았다.

Youtube 폐인인 내가 이 기회를 놓칠쏘냐. 이것저것 뒤져보니
MTV의 Before They Were Rock Stars 로린힐 편을 찾을 수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의 그녀는, 지금보다 훨씬 더 밝고, 쾌활해 보였다.
대략 영어의 압박이지만, 고교시절 선생님이 전하는 그녀의 모습을 대충 들어보면
뭐든지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는 전형적인 분위기메이커 이미지.
치어리더부터 시작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뭐든 도전하고 앞에 나서는 걸 망설이지 않았다.
비록 초딩시절엔 아폴로에 나가 약간의 쪽팔림을 당하긴 했으나
그녀는 절대 굴하지 않았고, 그 뒤로 더욱 정진하여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었다.

난 10여년 전 그녀의 His eyes on the sparrow를 들으면서
"저 여자애는 태어날 때부터 저렇게 노래했을거야. 타고난 저 가창력...흑흑"
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상을 보며 왠지 미소를 짓게 되는 건 왜일까. 흐흐.

나를 완전 버닝시켜버린 그녀의 솔로 앨범 이후
갑자기 통기타만 들고 이상한 소리를 연발할 때도,
지금 다시 나와 심하게 갈라진 목소리로 노래하는 걸 봤을 때도,
난 언제나 그녀의 팬이었고, 지금처럼 계속 그녀를 응원할 것이다.

Lauryn Hill 화이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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