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unes Radio1 ios7과 아이튠즈 라디오, 뮤직 큐레이션의 미래 영화 의 도입부는 아이팟의 런칭 스피치로 시작한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 가치는 무한하다"는 대사에는 잡스가 바라보는 음악산업에 대한 관점이 담겨있다. 영화를 보고 와서 무심코 ios7을 업데이트했는데, 수 많은 기능 추가와 UI의 혁신적인 변화가 눈에 띄지만, 가장 영감을 받은 것은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튠즈 라디오였다. 그동안 스트리밍 라디오는 많은 발전을 거듭해왔지만, 장르로 음악을 구분짓는 전통적인 카테고리는 여전히 그대로였다. 기존의 데스크톱 아이튠즈에서도 수많은 카테고리에서 원하는 스테이션을 찾으려면 오랜 탐색을 거듭해야만 했다. 여전히 사람들이 장르로 음악을 구분할까? 혹은 특정 장르만을 선호할까? 음악 소비가 MP3에서 스트리밍으로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사람들은 더 이상 .. 2013.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