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직항1 하노이 에어비앤비! 티하우스에서 다도 체험과 숙박을 함께 하다 이 곳은 지난 2019년 1월 하노이 호텔여행에서 묵은, 유일한 에어비앤비다. 굳이 에어비앤비라서가 아니라 에어비앤비가 아니면 예약이 어려운, 숙소가 아닌 '티하우스'이기 때문이다. 하노이의 분주한 호안끼엠 호수에서 다소 떨어진 한적하고 작은 동네에 있는 3층짜리 티하우스에서, 나는 다도를 배우고 차를 마시며 베트남 친구들을 만났다. 2주간의 일정 중에서 가장 여행의 본질에 가까운 경험을 했던 2박 3일이 아니었나 싶다. 1층 : 티 숍 (Tea Shop)서호에 있는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고, 1박 밖에 예약을 못했던 나는 가방을 싸면서도 체크아웃이 영 내키지가 않았다. 이제 에어비앤비 숙소로 가야 하는데, 호텔에서 열흘을 지낸 내게 2만원짜리 숙소가 마음에 들 리가 없었다. 최대한 다.. 2019.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