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1 드디어 서호주로 떠나다! 여행정보 수집과 여행 컨셉 잡기 지난 11월에 접수했던 서호주 여행티켓, 한창 성수기인데다 개인적인 일정까지 맞물려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드디어 날짜가 확정됐다. 2월 25일부터 열흘간 혼자 떠난다. 현재 만석이라 1인밖에 예매를 못하기도 했지만, 역시 동반인과의 스케줄 맞추기는 어려운 일이다.(동반인 후보는 계속 바뀌어왔다) 해외여행에 4~5일 이상의 시간을 갑자기 투자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 많은 이들이 입버릇처럼 해외여행 노래를 부르지만, 정작 코 앞에 기회가 왔을 때 여행을 최우선순위에 둘 수 있는 한국 사람, 별로 없다는 뜻이다. 흔히들 여행갈 땐 돈타령을 하지만 어디까지나 핑계다. X값으로 다운된 유류할증료만 내면 되는 공짜티켓이었는데도 대개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여행은 '용기'와 동의어인가보다... 2009.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