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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1월 여행2

시카고 여행 Day 2. 아르고 티, 존행콕 타워의 94층 야경, 쉑쉑 버거 시카고의 중심부에서 시작한 첫날 여행에 이어, 오늘은 훌쩍 위로 올라가 본다. 시카고에서 가장 화려하고 소비적인 거리 매그니피센트 마일을 따라 걷다 보면, 고개를 완전히 꺾게 만드는 초고층 건물 존행콕 타워가 모습을 드러낸다. 아마도 그동안 다녀본 수많은 전망대 중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무르지 않았을까? 밝은 오후부터 해가 진 밤풍경까지 시카고의 시시각각을 온전히 카메라에 담아내고 나서야, 뿌듯한 맘으로 엘리베이터를 탔다. 저녁엔 서쪽 동네에서 유명해진 바로 그 햄버거, 쉑쉑버거에서 의외로 엄청 맛있는 채식 버거를 만났다. Lunch @ Argo Tea 이날은 시카고의 멋진 호텔, 프리핸드에 체크인을 한 날이었다. 짐싸고 호텔 옮기고 나니 오전 시간이 훅 가버려서, 일단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이곳 시카고에.. 2016. 1. 15.
[영상] Nonie in Chicago #1 - 시카고 도착하자마자 멘붕된 사연 등 시카고에서의 8박 9일 여정을 마치고, 현재는 호놀룰루에 와 있다. 여행 초반에 큰 사고를 겪은 탓에 팁 한번 안내는 저렴이 음식으로 때우고 공연도 망설이다 놓치는 등, 이래저래 아쉬운 점이 많다. 시카고에서 그나마 버틸수 있었던 건 맛있는 커피와 혁신적인 호텔 덕분. 이번에 선택한 세 호텔은 미국의 변화하는 호텔신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었다. 힙스터부터 럭셔리까지 다양한 호텔을 거치면서 많은 공부를 했다. 물론 시카고의 호텔이 다 좋은 건 절대로 아니다. 어떤 호텔에 묵느냐에 따라 여행이 악몽이 될 수도 있고, 천국이 될 수도 있다.(1곳의 호텔은 블랙리스트 공개 예정) 시카고는 지극히 미국적인 도시라는 걸 새삼 느꼈다. 특별히 배척적인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화려한 웰커밍은 더더욱 없는 전형적인 비관광 도.. 201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