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밀크티1 마카오의 오래된 맛집 순례 3. 현지식 밀크티 & 매콤새콤한 쏸라펀 마카오의 오래된 맛집을 돌아보며 산책하는 8박 9일간의 여유로운 여정. 언제부터 있었는지도 모를 만큼 오래된 로컬 카페에서, 씁쓸하고 진한 밀크티 한 잔과 갓 구워낸 호두빵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타이파 빌리지를 벗어나 그 너머의 현지인 지역으로 첫 발걸음을 옮기면서, 나의 마카오 여행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 곳에는 아파트와 공원, 식당과 슈퍼마켓이 있었고, 마카오에서 손에 꼽는 쏸라펀 전문점도 아주 무심하게 자리하고 있다. 처음 먹어보는 매콤새콤한 국수 한 그릇에, 홀랑 반해버렸다. 지금도 그 맛이 가끔 생각난다. 타이파 빌리지의 오래된 카페에서, 짧은 티타임 타이파 빌리지의 가장 유명한 사거리. 모두가 지나가는 길이지만 무심코 지나쳐만 가는 바로 그 모퉁이에, 마카오에서 손에 꼽는 차찬탱이 .. 2015. 2.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