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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스탠딩에 트래블 테크 & 여행 비즈니스 연재를 시작합니다. 여행 전문 강사, 히치하이커 대표 김다영입니다. IT 매체 아웃스탠딩에서 기고 요청을 해주셔서, 앞으로 5회의 '트래블 테크'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트래블 테크, 왜 중요할까? 현재 글로벌 여행 산업은 IT기술 기반의 산업으로 완전히 전환되는 과정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30년 전에 만들어진 관광 산업 분석의 학문적 틀 속에서 여행 산업을 해석하려고 하기 때문에, 트래블 테크로 변화하는 실제 소비자의 여행 패턴, 국내외 사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잘 정리된 콘텐츠가 부족합니다. 기술 진화로 여행업이 어떻게 바뀌는지는, 책을 제외하면 아주 단편적인 매체 기사의 파편으로만 파악할 수 있을 뿐입니다. 특히, 오래 전에 여행업의 속성이 IT업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재 양성(교육)은 .. 2021. 8. 9.
포스트-코로나 시대 여행 트렌드 2021,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 대표, 김다영입니다. 지난 2월에 전자책으로 출간한 책 이, 6월 전후로 판매가 늘어난 걸 뒤늦게 알게 됐네요. 2~6월에 100여 건 가까이 팔린 듯 한데, 물론 기성 출판사의 매출과 비교하면 미미하고 소소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홍보도 진행하지 않았고 그저 서점 유통만 해놓았던 책이어서, 가끔 정산 내역을 보면서 신기해하곤 합니다. 2019년부터 방송 중인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패턴을 매주 조명하고 있는데요. 이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출간하는 트렌드 리포트 시리즈입니다. 특히 책 출간 이후 다루지 못했던,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테마 별로 나누어 소개했습니다. 책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지난 포스트를 참고하시면 됩.. 2021. 8. 5.
업의 독립에 필요한 건, 용기가 아닌 절실함 여행을 키워드로 업을 만들었다 보니, '여행 못 나가서 어쩌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솔직히 큰 아쉬움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아쉬움이나 답답함 딱 그 정도다. 왜 그런지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언젠가부터 내 업의 매출 구조가 더이상 여행 여부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업의 본질이 경험 전달에서 지식 창출로 옮겨가면서, 뚜렷하게 얻거나 배우거나 일할 거리가 없다면 굳이 해외에 갈 필요를 못 느낀 지가 꽤 됐다. 국내에서도 강의처에서 준비해 주시는 사전 숙박 혜택이 자주 있다 보니, 이미 일과 여행이 하나로 결합된 느낌이다. 강의차 다른 도시에 가면 주변을 틈틈이 둘러보고 먹어보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어제도 천안의 한 연수원에 강의차 다녀왔다. 강의 마지막에 소셜 미디어 주소를 공유하.. 2021. 7. 31.
여행 트렌드 칼럼 기고 현황 - 한국관광정책, 미래에셋, 도로공사 안녕하세요. '여행의 미래' 저자, 김다영입니다. 최근 다양한 매체에 여행 트렌드 칼럼을 기고 중인데요. 증권사부터 학술 저널의 논문(?)까지 종류도 목적도 다양합니다. 중간 점검 삼아, 최근 기고처 중에 정식 발행된 건들만 모아서 소개해 봅니다. 아직 발행되지 않은 원고도 많아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사람 앞에서 떠드는 일을 가장 좋아하는 저로서는, 거리두기 강화로 7월에 몇몇 강의가 취소되어 아쉬운 요즘입니다. 하지만 글을 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 것 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특히 여행 기고가 추천 여행지나 정보에 한정되었던 이전과 달리, 여행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원하는 곳들이 많아지다 보니 저에게도 기고 요청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여행 정보가 메인이 되는 기사여도 굳이 트렌드를 통해 맥락을 잡아.. 2021. 7. 29.
[모집] 여행의 미래 트렌드 7월 포럼 - 트래블 테크와 메타버스 7월 포럼 : 메타버스와 트래블 테크 "기술이 바꾸는 MZ세대의 여행 소비"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은 여행 소비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습니다. 여행의 본질인 '이동(모빌리티)' 또한 상상을 초월하는 변화가 일어나는 분야죠. 하지만 제페토, 우버 등 개별 플랫폼을 안다고 해도, 전체적인 변화의 판을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기술은 MZ 세대의 여행 소비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테마 별로 정리해 보고, 여행의 효용을 극적으로 높이는 기술 경험의 사례를 함께 나누어 봅니다. 📍일정 : 7월 24일 토요일 오전 10:30~12:30 📍장소: 서울 홍대역, 개별 안내 (북카페와 코워킹 스페이스 결합된 공간으로, 간단한 공간 투어 예정) 📍준비사항: 모임 전에 추천 도서 안내 --> 캐주얼한 독서토론.. 2021. 7. 2.
[온라인 강연] 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 7월 1일 인문360 유튜브 채널! '여행의 미래' 저자, 히치하이커 대표 김다영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 주관하는 강연 시리즈 인문360의 7월 주제는? 바로 여행입니다. '좋은 여행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 아래 3가지 발표와 토론이 열립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두 번째 주제인 '여행의 행태는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를 맡아 발표를 할 예정이에요. 책 가 지난 10여 년간 엄청나게 달라진 여행 소비의 변천과 트렌드를 담았다면, 이번 강연에서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여행의 모습을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실 거에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우리의 생활양식을 크게 3가지로 간추리고, 이를 통해 새롭게 생겨난 여행 방식과 사례를 소개합니다. 특히 다른 여행 강의에서는 잘 이야기하지 않았던 서비스와 사례도 담았으니, .. 2021. 6. 28.
여행의 미래 트렌드 포럼 - 토요 정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히치하이커 대표, '여행의 미래' 저자 김다영입니다. 2021년 초부터 여행의 미래 스쿨 1,2기, 호텔 스쿨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모임과 교육을 이어 왔습니다. 이제는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며 여행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네트워크로 확장시켜볼 단계가 된 것 같아요. 그래서 격주(또는 매월) 토요일마다, 소규모 트렌드 포럼을 열어보려고 합니다. 6월의 모임 주제는 '호텔'입니다. 당초 3회차 예정이었던 '호텔수집가' 독서 모임을 원데이 형태로 변경했습니다. 다회차 모임의 부담을 낮추고, 관심있는 주제에 참석해서 저와 참여자들 간의 네트워크도 만드시고 제가 준비한 강의도 들어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당분간 토요 정기 모임은 계속해서 매회 다른 주제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모임 소식은 별도의 .. 2021. 6. 15.
워라밸 프레임을 벗어나야만 보이는, 힐링의 한계 # 인위적인 프로그래밍의 오류 1세대 이전부터 팬덤 문화에 참여하며 깊숙이 관찰해온 입장에서, 최근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있다. 아이돌의 컴백쇼나 소속사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미리 짜여진 프로그램과 코너는 인위적이고 어색하게 굴러가기가 쉽다는 것이다. 오히려 멤버들끼리의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나 노래방 열창처럼 자연스러운 상황에서 훨씬 더 재밌는 결과물이 많이 나온다. 요새 네이버가 많은 자본을 투입해서 구축하고 있는 네이버 나우를 자주 본다. 어제도 온갖 사전 퀴즈와 재미 요소를 도입한 쇼를 선보였지만 팬덤의 댓글과 여론은 '재미없다, 노래방 기기나 켜고 애들 놀게 냅둬라'가 다수였다. 1020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고, '찐' 재미는 누가 만들어준 코너 속에서 안 나온다는 걸 잘 안다. 여.. 2021. 6. 11.
경험 북클럽 '호텔수집가' 1기를 모집합니다! 경험 북클럽 '호텔수집가' 1기를 모집합니다! 안녕하세요. 책 , 의 저자 김다영입니다. 두 번의 성공적인 모임을 가졌던 독서모임 '호텔로 보는 라이프스타일의 미래'에 이어, '호텔수집가'를 위한 특별한 독서모임을 준비합니다. 바로 독서토론과 강의, 그리고 공간 투어를 결합한 모임입니다. 그래서 경험 북클럽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호텔, 여행자에겐 말만 들어도 설레는 단어지요. 하지만 호텔 뒤에 '업계'라는 단어를 붙이면, 조금은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하는 요즘입니다. 한때는 호캉스 만으로도 충분했던 호텔의 가치와 역할, 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요? 호텔을 넘어 '머무는 경험' 자체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호텔의 변화와 미래를 이야기하고 함께 다녀보는 독서모임을 준비합니다. 이런 분을 기다립.. 2021. 6. 3.
[원데이] 브런치 글쓰기로 "평생 커리어" 만들기! 강의 재오픈 거의 1년만에 찾아온 오프라인 브런치 소규모 원데이 클래스가 돌아왔습니다. ✔ 커리어를 만드는, 검증된 글쓰기 강의 브런치에 쓴 '35세 이전에 내 업을 찾고 싶다면' 이 조회 수 7만 건을 넘으면서,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글쓰기 비법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미 2014년부터 '여행작가 입문', '커리어 워크숍', '영향력을 키우는 글쓰기' 등 직접 설계한 글쓰기 코칭 프로그램에 300여 분 가까운 개인 수강생이 거쳐 가셨어요. 이 수업은 도저히 시간을 길게 내기 어려운 분을 위해 2시간에 완성하는, '커리어를 변화시키는 글쓰기' 압축판 수업입니다. ✔ 왜 브런치인가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가장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아카이빙' 기능입니다. 나의 역량이나 주요 관심사가 축적된 결과를.. 2021.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