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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2026 교토 자유여행! 신상 호텔 추천 3곳 #가족여행 #료칸 #전자레인지

by nonie | 호텔칼럼니스트 202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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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 해 동안 교토에서는 다양한 콘셉트의 신상 호텔들이 오픈했다. 가족 여행객을 위한 합리적인 체인 호텔부터, 교토의 미의식을 담아낸 부티크 호텔, 그리고 석정(石庭)을 품은 전통 료칸 스타일까지. 각기 다른 방식으로 교토의 매력을 담아낸 이 숙소들은 여행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오늘 소개할 세 곳은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 완전 신상 호텔들이다.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최적화된 호텔, 교토 중심가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그리고 니시혼간지 인근의 선(禪) 스타일 료칸까지. 당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완벽한 교토 숙소를 찾아보자.

 

written by  김다영 (호텔 칼럼니스트, 유튜브 히치하이커TV, 책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1. 가족 여행 최적의 위치와 시설

홀리데이 인 교토 고조 (Holiday Inn Kyoto Gojo) 👉🏻 객실별 가격 자세히 보기 (클릭!)

2025년 1월 29일 오픈한 이곳은 지하철 고조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편리한 호텔이다. 교토의 중심지에 가까우면서도 고즈넉함과 정취를 간직한 고조 지역은 관광과 비즈니스 모두에 이상적인 로케이션이다. 최근 오래된 거리 풍경 사이로 새로운 카페와 아트 갤러리들이 들어서며 젊은 감각이 더해지고 있다.

이 호텔의 가장 큰 강점은 동혼간지, 가모가와, 기요미즈데라, 니시키 시장 등 주요 관광지가 도보권 내에 있다는 점이다. 교토 여행의 핵심 명소들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어 이동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객실은 밝은 색조로 꾸며져 있어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호텔 내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5개의 연회장이 마련되어 있고, 교토 타워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일본식 대욕장까지 갖춰져 있다. 여행의 피로를 넓은 온천에서 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매력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12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키즈 스테이 앤 이트 프리(Kids Stay & Eat Free)' 프로그램이다. 최대 2명의 성인과 같은 객실을 이용하는 12세 이하 어린이 2명까지 무료로 숙박할 수 있다. 또한 유료 세트 메뉴를 주문한 성인이 동반하는 경우, 12세 이하 어린이는 키즈 메뉴에서 선택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가족 여행객에게는 이보다 더 반가운 혜택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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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교토 중심가의 현대적 감각

스티치 호텔 교토 (STITCH HOTEL Kyoto)  👉🏻 객실별 가격 자세히 보기 (클릭!)

2025년 6월 30일 오픈한 이곳은 교토의 심장부에 자리한 전 16실의 부티크 호텔이다. 교토 가와라마치역에서 도보 1분, 기온시조역에서 도보 2분 거리로, 다카세가와를 따라 흐르는 기야마치도리에 면해 있다. 메인 스트리트인 시조도리와 가와라마치도리의 교차점에서도 도보 1분 거리라 여행 거점으로 완벽한 입지를 자랑한다.

콘셉트는 'TRADITION, ELEVATED'다. 교토의 전통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현대적 감성으로 재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철학은 호텔 곳곳에서 구현된다.

전 16실 모두가 스위트룸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미드센추리 스타일의 디자인에 교토의 미의식을 접목한 공간으로, 고급 가구가 배치된 품격 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객실 면적은 50㎡ 이상으로 넉넉하며, 더블베드 3대, 미니 키친, 세탁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이 갖춰져 있어 장기 그룹 여행에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교토 중심가에 위치하면서도 조용하고 세련된 공간을 원하는 이들, 특히 친구들과의 그룹 여행이나 장기 체류를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이상적이다. 니시키 시장, 폰토초, 기온 등 교토의 핵심 명소들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어, 호텔을 나서는 순간부터 교토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밤에는 다카세가와를 따라 산책하며 교토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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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禪)의 미학이 깃든 정원 료칸

나즈나 교토 니시혼간지 (Nazuna Kyoto Nishi Honganji)  👉🏻 객실별 가격 자세히 보기 (클릭!)

2025년 10월 1일 오픈한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니시혼간지 인근에 자리한 숙박 시설이다. 1층 로비에는 현대 작정가 시게모리 치세이가 감수한 가레산스이(枯山水) 석정이 펼쳐진다. 흰 모래와 돌, 이끼가 직조해내는 고요한 아름다움이 찾아오는 이들을 맞이한다. 교토의 정신성과 현대미를 융합한 공간에서 정적과 여백에 감싸이는 체류 경험을 선사한다.

가레산스이는 물 없이 모래와 돌만으로 산과 강, 바다를 표현하는 일본 전통 정원 양식이다. 선(禪) 사상을 담은 이 정원은 보는 이에 따라 다른 의미로 해석되며, 명상과 사색의 공간이 된다. 나즈나 교토 니시혼간지의 석정은 단순히 장식이 아니라, 이 숙소가 추구하는 정신적 가치를 상징한다.

일부 객실에는 석정을 조망하는 노천탕이나 반노천탕이 갖춰져 있다. 온천에 몸을 담그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기타야마 삼나무 바닥 기둥, 교토 전통 종이인 교카라카미의 미닫이, 와시(和紙) 벽과 흙벽 등 전통적인 소재가 빚어내는 운치에 감싸이며, 번잡함에서 해방되는 평온한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나즈나 교토 니시혼간지 바로 가기 (이미지 클릭!)

 

마치며

교토의 세 신상 호텔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 천년 고도의 매력을 담아냈다. 어린 자녀와 함께 편안하고 경제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홀리데이 인 교토 고조를, 교토 중심가에서 현대적이고 세련된 공간을 찾는다면 스티치 호텔 교토를, 그리고 교토의 전통미와 선(禪)의 정신을 깊이 경험하고 싶다면 나즈나 교토 니시혼간지를 선택하면 된다. 세 곳 모두 교토라는 도시가 가진 다층적 매력을 각자의 방식으로 제안한다. 천년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이 특별한 도시에서, 당신에게 맞는 완벽한 거점을 찾아 잊지 못할 교토 이야기를 만들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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