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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nonie입니다. 


드디어 2월 1일을 끝으로 스마트한 여행영어 1기가 종강했는데요. 생각보다 강의가 너무 재미있게 진행되고 참여해주신 수강생 분들의 피드백도 좋아서, 지난 4주간의 여행영어 과정 후기를 간단히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 10년동안 전세계 각국으로 해외 취재를 다니면서 가장 의문이었던 것 중 하나가, 한국의 여행영어 책이었어요. 기존의 여행영어 가이드북은 휴대해도 직접 써먹을 수 없는 예문으로 가득했어요. 영미권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어색한 문어체로 가득한 여행영어 표현은, 상대방의 답변을 못 알아 듣는다면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그래서 실제 여행 상황에서 간단하고 명확한 대답을 유도할 수 있는, 목적성 있는 예문을 중심으로 영어수업을 기획했어요. 


요즘은 여행영어도 진화해서, 실제 해외여행 상황을 가정하고 간단한 회화 표현을 주고받는 콘텐츠는 많이 개발되고 있어요. 하지만 여행이 아닌 '영어'에 촛점을 맞춘 회화/스피킹 강사가 주도하는 과정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제 강의는 영미권 여행을 실제로 준비하시는 분들께 촛점을 맞춰서, 제 핵심 콘텐츠인 '스마트 여행법'을 접목한 영미권 여행법 + 지난 10년간 영미권에서 수집한 여행영어 표현을 상황별로 학습하는 완전히 새로운 과정을 만들었답니다. 다행히 이번에 수강하신 분들이 대부분 미국 여행을 예약하셨거나 해외여행 계획이 있으셔서 집중도가 높았어요.









또한 4주차 마지막 수업에서는, 직장인 분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학습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저만의 노하우를 스피킹/리스닝/리딩 각 방면에 걸쳐서 꼼꼼히 알려드리고 실습도 간단히 해보았어요. 여행가시기 2~3달 전부터 제가 알려드린 영어학습법으로 꾸준히 공부하시면,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실 거에요. 또한 다른 여행영어 수업에는 없는 Writing(각종 컴플레인 및 상급용 스마트 여행직구에 필요한 영작문 및 메일, 세련된 영어메시지 주고받는 법) 과정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사실 이 수업은, 지난 2년간 여행강의를 하면서 우연히 구상하게 되었어요.

항공과 호텔을 따로따로 끊어서 가야 하는 해외 자유여행은, 언어가 가장 큰 장벽이 되는데요. 자유여행법을 가르치다 보면 결국은 '영어 때문에 무서워서 못 가겠어요'라는 피드백이 돌아올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영미권 여행을 할 때 최소한 커피나 음식 주문, 공항 이민국 심사나 택시 탑승 등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실전 과정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3050 여성들의 여행에 특화된, 조금은 고급스러운 표현도 더해서요.


여행잡지 기자였던 시절, 영문 잡지 에디터로도 일을 했었는데요. 아시안태평양 관광진흥기구라는, 이름도 길고 어려운 국제기구의 기관지였어요. 해외 관광업계 CEO나 인사를 영어로 인터뷰하고 기사를 쓰는 까다로운 업무여서 모두가 기피하다 보니, 당시 막내 기자인 제가 맡을 수 밖에 없었지요. 외국 업체에 전화를 걸어 문의하고 인터뷰하는 일을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해외 취재를 오랫동안 하다보니 여행에 특화된 영어 표현만 많이 듣고 쓰게 되었어요. 


특별히 잘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영어 덕분에 대학 시절부터 수많은 행운과 기회를 얻게 되었던 것을 돌이켜 볼 때, 누군가에게는 제 작은 능력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올해는 더 많은 분들께, 제가 받았던 많은 기회와 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나누어 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2기 수업은 2월 중에 강남역에서 개강할 예정이에요. 설연휴 끝나고 공지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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