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로 떠나는 국내여행, 에어비앤비로 숙소를 예약하다
외국 여행만 다니다 보니 가족 여행을 많이 다닐 기회가 없다. 그래서 모처럼 이번 추석에 가족행사가 없어서 연휴를 살짝 앞두고 가까운 곳으로 놀러가자며 계획을 세우다 보니 역시 요즘 대세인 전주여행이 1순위에 올랐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8월 초에 일찌감치 예약해 두었다. 그런데 예정에 없던 강의 일정 때문에 여행을 코앞에 두고 불가피하게 빠지게 되어서, 여행계획을 취소하는 것보단 부모님이라도 여행을 보내드리는 게 좋겠다 싶었다.
그렇게 다녀오신 전주여행 숙소가 너무나 맘에 쏙 드셨단다. 내가 예약한 에어비앤비 숙소는 서선야 게스트하우스다. 한옥마을에 위치해 있어 전주 어디라도 너무나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뒷골목에 있어 메인 관광지스러운 번잡함이 없는 게 큰 매력이다. 일부러 가족여행이라 방도 큰 걸 예약해 두었는데ㅜ 내가 예약한 방은 '마음' 방으로 최대 6인까지 머물 수 있는 큰 방이다.
전주여행 에어비앤비 숙소, 서선야 게스트하우스 바로 가기!(클릭)
에어비앤비 첫 예약시 25$ 할인쿠폰 받아서 예약할 수 있는 링크 (클릭)
위의 할인코드 링크를 타고 가입하면, 가입과 동시에 숙소예약시 자동 적용되는
여행머니 25달러(한화 28,000원 상당)을 받을 수 있다.
(75불 이상 숙소 예약시 사용 가능) 그냥 가입하면 해당되지 않으니 첫 예약이라면 꼭 받을 것!
최근 전주에 게스트하우스가 엄청 많이 새로 오픈을 했는데, 요즘 전주여행 관련 후기를 검색해 보면 관광지화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나 바가지 같은 부정적인 얘기가 엄청 많더라. 그래서 숙소를 고를 때 가장 신중했다. 그런데 서선야게스트하우스는 우선 젊은 부부가 직접 운영하시는데데 청소도 너무 깨끗하게 잘 되어 있고 아기자기하게 준비해놓은 것들이 많아서 여행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서선야 게스트하우스의 하이라이트는 사랑방인데, 취사가 불가능한 전주 한옥 게스트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여 공동공간인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다. 차와 포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마음껏 고즈넉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거. 그리고 조식으로 계란과 김치가 들어간 옛날 도시락을 준비해 주시는데 3천원! 우리 부모님은 매일 아침에 콩나물 해장국을 드시느라 도시락 신청은 미리 못하셨다지만, 미리 도시락을 신청해 먹는 재미도 쏠쏠할 듯.
부모님은 주로 아침이나 저녁 즈음에 이곳 사랑방 카페에 와서 시간을 보내셨다. 전주 여행을 하려고 한달 전부터 너무나 많은 정보를 미리 준비해 가신 터라(역시 나는 그냥 태어난게 아님...엄마아빠가 진짜 여행고수;;) 주인장 님이랑 가끔 이곳에서 만나서 오늘 하루 여행다녀온 루트를 이야기하면 깜짝 놀라셨다고.
서선야 게스트하우스는 전주 시내버스로 동부시장 정류장에만 내리면 도보 3분 거리로 쉽게 찾아갈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다. 특히 새로 오픈한 숙소여서 깔끔하고, 메인 도로가 아닌 뒷편에 위치해 조용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전주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숙소 만큼은 에어비앤비에서 나에게 맞는 좋은 숙소를 잘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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