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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hailand

[방콕 호텔놀이] 첫번째 호텔 소피텔 소 도착! 클럽 라운지 체크인하기

by nonie 201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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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뜨거운 열대의 도시 속으로

인천에서 홍콩 공항을 거쳐 총 6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방콕. 최근의 잦은 동남아 외출로 슬슬 익숙해질 법도 하건만, 비행기에서 내리자 마자 덮쳐오는 특유의 습한 더위에는 매번 적응이 안된다. 이렇게 또, 여름나라에 왔다.   


짐을 찾고 공항을 빠져나와 정신을 차려보니...어느 새 방콕의 악명 높은 택시에 몸을 싣고 있다. 트래픽 잼은 도심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점점 심해진다. 덕분에 차창 밖으로 비치는 컬러풀한 방콕의 풍경을 천천히 마주한다. 공항에서 약 30~40분이면 신도심인 룸피니 공원 주변에 도착한다. 대로변에 늘어선 수많은 호텔 중 유난히 날카롭게 높고 검은 빌딩, 소피텔 소는 우리의 첫번째 호텔이다. 








아티스틱한 클럽 플로어, 소피텔 소의 클럽 시그니처 라운지

소피텔 소(Sofitel So)는 체인 호텔로는 가장 이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을 구현한 부티크 호텔로, 이번 일정에서 가장 공을 들인 곳인 만큼 기대도 컸다. 9층 메인 로비에 가니, 클럽 플로어 예약이라며 25층의 클럽 라운지로 다시 안내되었다.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 쉴틈 없는 이동으로 지쳐 있는 여행자에게, 소피텔 소의 클럽 라운지는 Hospitality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소파에 앉아 웰컴 드링크와 핑거 푸드 서빙으로 편안하게 이루어지는 체크인은, 호텔의 첫 인상을 단박에 결정지었다. 






아이디어가 빛나는 웰컴 드링크

여태껏 나름 많은 리조트와 호텔을 다녔지만, 무심코 받아드는 웰컴 드링크에 의미를 부여한 호텔을 만난 건 소피텔 소가 처음이었다. 압축 마스크팩을 응용한 물티슈(왼쪽 사진), 그리고 시험관같은 길다란 용기에 든 몇 가지 주스를 눈 앞에서 섞어가면서 컬러가 다채롭게 변하는 마술을 부리는 웰컴 칵테일...소피텔 소가 얼마나 크리에이티브한 서비스에 신경쓰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멍때릴 틈도 없이, 소피텔 소의 커뮤니케이션 매니저 수차나(Suchana)와 만나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패션과 호텔이 만나다! 소피텔 소의 과감한 호텔 컨셉트

물론 소피텔 소는 방콕의 최신 정보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아는, 소위 "뜨는" 호텔이지만 PR매니저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이 멋진 공간의 탄생 배경을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의 섬세한 스타일링으로 빚어낸 컨셉트는 그 어떤 호텔과도 차별화된 개성을 갖기에 충분했다. 게다가 '호텔 스타일리스트'라는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내다니. 부티크 호텔에 큰 비전을 지닌 내게는 신선한 개념으로 다가왔다.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수차나는 아름다운 흰색 원피스도 멋졌고 우아한 애티튜드도 인상적이었다. 과연 소피텔 소의 커뮤니케이션 담당답다! 올 연말 즈음 싱가포르에 두 번째 소피텔 소가 오픈할 것이라는 핫한 소식도 알려주었다. 







내게 허락된 방콕에서의 시간은 고작 4일. 그 중 첫날이 벌써 3/1밖에 남지 않았으니 1분이 아쉽다! 저녁 일정을 바로 시작해야 해서, 체크인과 미팅을 마무리하고 클럽 라운지와는 이렇게 작별해야 했다. 저 많은 술과 핑거 푸드는 맛도 못보고 ㅜ.ㅜ 하지만 이제 방콕의 리버프론트에서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쇼핑을 즐길 시간! 대중교통을 요것조것 이용해 새로 생긴 쇼핑 지구 '아시아티크'로 가볼 참이다.


소피텔 소의 자세한 소개는 다다음 포스트에 스페셜로 펼쳐질 예정.:) 







Tip| 호텔 예약은 어디서?

아고다는 호텔을 고르고 예약할 때 가장 먼저 참조하는 서비스. 나는 요새 나오는 시크릿 커머스 스타일의 예약 서비스는 그닥 신뢰하지 않는다. 방콕 호텔 최저가를 비교할 때는 항상 아고다의 가격이 기준이 된다. 월/금요일 50% 세일, 플래쉬 세일 등을 이용하면 타사 비교할 필요도 없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 보장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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