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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추천 호텔4

스미냑 거리에서 사진 찍으며 산책하기 & 스미냑 추천 카페 쿠타가 비록 닳고 닳은 조약돌같은 관광지가 된지 오래라지만, 먼지 쌓인 싸구려 기념품이 흘러 넘치고 여전히 동양인에게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는 쿠타의 빈티지한 거리가 오히려 순수해서 좋았다. 그에 비해 택시로 10~15분 거리에 있는 스미냑은 좀더 예술의 기운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쇼핑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향했던 스미냑이지만, 사실 이 거리는 그냥 천천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스미냑 산책, 시작하기쿠타에서 스미냑이 엄청 먼 줄 알고 이번 일정에서는 못가나 했었는데, 쉐라톤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르기안을 거쳐 스미냑 스퀘어에 도착한다. 아침 먹고 일찌감치 호텔을 나서 스미냑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반도 안된 이른 시간. 거리에는 사람도, 차도 없이 한가롭다. 어제 산 샌들도 신었겠다, 가.. 2013. 11. 19.
짐바란 깨알같이 즐기기! 런치 & 네일케어 & 짐바란 비치놀이 누사두아가 고급 리조트의 부대시설과 잘 관리된 전용 비치에 촛점이 맞춰져 있다면, 짐바란은 캐주얼한 공용 비치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작은 휴양지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많지는 않은 편. 르 메르디앙의 버기 서비스를 알차게 활용해 깨알같이 즐겨보는, 아름다운 짐바란에서의 릴랙스 타임. 르 메르디앙의 섬세하고 아기자기한 조식 뷔페오늘은 본격적으로 짐바란 탐방에 나서는 날! 든든히 아침을 챙겨먹으러 어제 디너를 먹었던 뱀부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리조트 무드가 가득 담긴 웰컴 드링크를 먼저 건네는데, 스파이시한 망고 칵테일이 아침을 활짝 깨워주는 느낌이다. 아침마다 요 웰컴 드링크가 꽃혀 있는 바를 보면 어찌나 산뜻하고 예쁘던지. 앞서 르 메르디앙 짐바란을 소개하면서 '여자들을 위한 .. 2013. 11. 9.
여자들을 위한 시크한 호텔, 르메르디앙 짐바란 발리 발리에서 묵은 세 번째 숙소는 짐바란 베이에 올해 새롭게 오픈한 르 메르디앙 짐바란이다. 도착부터 짐도 놓고 오는 대실수로 정신이 쏙 빠졌지만, 특유의 휴양지 분위기를 한껏 디자인한 멋스러운 로비에서 금새 릴랙스. 사마베나 물리아가 허니문이나 가족 여행에 적합한 리조트라면, 르 메르디앙은 좀더 세련되고 시크한 디자인 호텔에 가깝다. 연인이나 친구, 혹은 싱글 여행에 딱 맞는 예쁜 호텔이라 훨씬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짐바란 여행의 시작, 르 메르디앙물리아가 있는 누사두아에서 짐바란까지는 택시로 약 15~2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택시비 한화 5~6천원) 택시 트렁크를 열자 내 가방이 없어 멘붕 상태로ㅋㅋ 체크인 후, 잠시 웰컴 드링크를 즐기며 호텔을 둘러보았다. 아담하게 모여 .. 2013. 11. 8.
누사두아의 새로운 부티크 리조트, 사마베 리조트의 오션뷰 스위트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을 안고 향한 첫 번째 발리 리조트는 사마베 리조트 앤 빌라스(Samabe Resorts & Villas). 늦은 오후에도 여러 한국 허니무너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을 만큼 국내에도 최근 주목받는 2013년 신상 리조트다. 고급 리조트 단지가 조성된 누사두아에서도 제일 안쪽의 비치에 지어져서 오션뷰가 훌륭하기로 유명하다. 발리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리조트인만큼 꼼꼼하게 들여다본 사마베 리조트, 먼저 시원한 인도양이 펼쳐지는 멋진 스위트룸부터. 발리에 왔다는 실감이 드는, 멋진 로비에 도착하자 이제서야 긴장했던 마음이 스르르 풀린다. 길고 긴 비행과 입국 절차, 약 40분의 택시 이동까지...하루 종일 이동으로 지친 여행자를 맞이하는 한 잔의 웰컴 드링크. 이제서야 발리의 리조트에 온 기분.. 2013.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