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천연비누1 스미냑 거리에서 사진 찍으며 산책하기 & 스미냑 추천 카페 쿠타가 비록 닳고 닳은 조약돌같은 관광지가 된지 오래라지만, 먼지 쌓인 싸구려 기념품이 흘러 넘치고 여전히 동양인에게 호기심 어린 눈빛을 보내는 쿠타의 빈티지한 거리가 오히려 순수해서 좋았다. 그에 비해 택시로 10~15분 거리에 있는 스미냑은 좀더 예술의 기운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쇼핑이나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향했던 스미냑이지만, 사실 이 거리는 그냥 천천히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스미냑 산책, 시작하기쿠타에서 스미냑이 엄청 먼 줄 알고 이번 일정에서는 못가나 했었는데, 쉐라톤에서 택시로 15분이면 르기안을 거쳐 스미냑 스퀘어에 도착한다. 아침 먹고 일찌감치 호텔을 나서 스미냑에 도착하니 오전 10시 반도 안된 이른 시간. 거리에는 사람도, 차도 없이 한가롭다. 어제 산 샌들도 신었겠다, 가.. 2013.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