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1 모로코 무작정 여행 (1) - 카타르 항공타고 도하(Doha)에서 잠시 쉬다 Intro 특별한 목적도, 거창한 계획도 없이 무작정 떠난 북아프리카의 모로코. 먼곳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마음이 그렇듯이, 잠시나마 무거워진 마음의 짐을 조금이라도 더 멀리 놓아둔 채 오고 싶었다. 그래서 과감히 선택했다. 처음 마음먹었던 런던과 카사블랑카 행 요금이 그닥 차이가 없음을 발견, 충동적으로 카사블랑카 행 티켓을 사버렸던 것이다. 터키항공 이후 중동 국적의 항공으로는 카타르 항공이 두 번째다. 중동 문화에 대한 특별한 거부감이 없다면 저렴한 요금, 색다른 경유지 등의 매력이 있다. 하지만 카타르 항공의 좋았던 첫인상은 여행을 떠나기 며칠 전부터 조금씩 깨졌다. 작년까지 무료로 제공했던 도하 시티 투어는 어느새 85$(3월)에서 90$로 또 올라 있었고, 경유지 호텔 예약도 3일 전이면 너무 .. 2008.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