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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라이프스타일

최근 다녀온 맛집과 카페들

by nonie 201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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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주차에 다녀온, 사당과 홍대의 맛집과 카페 몇 군데. 요즘은 우리 동네(신도림)도 제법 트렌디해졌다.







사당 형제집의 파불고기
서초 토요 벼룩시장 때문에 사당역을 자주 가는 편이지만, 모임 용도로는 별로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고기를 먹으러 사당까지 갈 이유를 만들어주는 맛집도 있더라. 연탄 초벌구이로 유명한 형제집이 그곳이다. 전직 동료들이 인터넷에서 '파워블로거 후기'를 찾아보고 예약했다는 이 집, 테이블이 몇 개 없어서 정말 예약 안하면 못 먹겠더라. 구수한 향이 밴 초벌구이 한판 먹어주고, 입가심으로 얇은 고기에 파를 듬뿍 얹어주는 파불고기(사진)로 마무리. 요즘같이 밥값 비싼 세상에 1인분 8~9천원의 저렴한 가격도 매력적이다. 





홍대 꽈트로의 빅볼 샐러드
대야만한 원목 샐러드볼에 채소와 고기, 베이컨을 가득가득 담아주는 샐러드, 그리고 꽈트로(4가지 맛) 피자로 유명한 집이다. 대표 메뉴 그 두 가지를 먹어봤는데, 피자의 앤초비는 쫌 짰지만, 대체로 만족. 요새는 강남역의 미즈 컨테이너도 그렇고 이집도, 샐러드를 어떻게 '간지나게, 푸짐하게' 선보이냐가 대세인듯.






홍대 찬스 에스프레소의 라떼
미국 커피업계의 새 트렌드 '인텔리젠시아'의 원두를 취급하는 카페로 유명하다. 커피 맛좀 보고 싶어서 부랴부랴 찾아갔는데, 아늑하고 매장 음악도 개념찬게, 실내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조명은 다소 어두워서 책을 읽기 보다는 수다 떨기에 좋은 분위기. 너무 떠드느라 제대로 커피 맛을 음미하지 못해서;; 다시 한번 가야 할듯.






신도림 디큐브에 신규 입점, 벤스 쿠키
무게를 재서 파는 영국의 쿠키 브랜드 벤스 쿠키. 강남역에 이어 디큐브 지하 2층에도 엊그제 들어왔더라. 오픈 기념 시식으로 맛본 '밀크 초콜렛 오렌지', 맛있더라. 강남역 매장에서 초콜렛 쿠키는 사다 먹어봤는데, 쫀득하고 버터 풍미가 진한 것이 특징이다. 가까운데 생겨서 좋긴 한데, 너무너무 비싸! 손바닥만한 왕쿠키 1개당 2800~33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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