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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CA] 모바일 콘텐츠 전략 2 - 모바일은 왜 통신에서 미디어가 되었나 summay - 문자서비스는 모바일이 통신이 미디어로 발전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었다. 개인의 소통이 아닌 다수와의 소통, 즉 미디어와의 소통의 시작이 되었다. 또한 다른 서비스와 쉽게 융화되면서 음악, 그림, 영상 등과 결합해 다양한 파생 서비스를 낳았다. - 초기에 통신을 넘어 미디어의 가능성을 보았던 기업가 정신을 지닌 기업은 초창기에 모바일 서비스 시장에 진입해 사업화에 크게 성공했다. - 모바일의 가장 중요한 속성은 이동성과 개인성 → 언제 어디서나 자신만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 예상. - 웹은 네트워크를 통한 집단지성, 거대한 데이타베이스 성격 → 모바일은 웹에서 얻은 집단지식을 끌어내고 적용하는 뉴 미디어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 모바일은 타 미디어를 블랙홀처럼 끌어들이는.. 2009. 5. 7.
[서호주 자유여행]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로 떠나는 당일치기 피크닉 프리맨틀의 셋째날. 오늘은 로트네스트 아일랜드(Rottnest Island)로 간다. 혼자서도 참 잘 싸돌아다니는 내가 점점 대견해진다.; 배 시간을 맞추느라 아침 일찍 서둘러 숙소를 나선다. 첫 행선지는 어제 봐둔 대형 마트. 생수 한병과 샌드위치를 급히 사들고 항구로 갔다. 첫 배는 오전 9시 반에 출발한다. 서호주 제일의 청정 휴양지 로트네스트 섬으로 가는 비용은 그리 만만치 않다. 우리 돈으로 약 5만원 정도의 왕복 페리 티켓을 끊어야 한다. 막 표를 끊고 나니 내 뒤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오늘도 로트네스트로 향하는 관광객들은 무지 많은 모양이다. 비싼 티켓값이 무색하게도 한 30여분이면 로트네스트에 도착한다. 하지만 크루즈 티켓비용이 다가 아니다. 사람 하나 없는 이 무인도를 구경하려면 자.. 2009. 5. 7.
모로코 무작정 여행 (4) - 광장에서, 삶은 계속된다. 북아프리카의 리드미컬한 공기에 익숙해질 무렵, 드디어 숙소를 벗어나 천천히 거리로 향한다. 배가 고프다. 마침 숙소 맞은 편에 반가운 이름이 보인다. 간판 위에 'Lonely planet' 추천 어쩌고 써있는 걸 보니 관광객들 꽤나 찾아가는 곳이겠구나. 일단 케밥 비슷한 음식이면 먹을만 하겠다 싶어서 무작정 들어갔다. 근데 왠일? 완전 꽃미남 오빠가 요리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털썩. 그 오빠랑 사진을 같이 못찍은게 지금까지 한이 맺힌다.ㅡ.ㅡ 참, 음식도 정말 싸고 맛있었다. 제마 엘프나 광장으로 가는 길목에 바로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른 아침에도 마라케쉬의 거리에는 사람들이 바쁘게 오가고 있다. 오히려 유럽이나 선진국의 게으른 아침 분위기에 비해 이곳은 활기가 넘치고 부지런하게 느껴진다. 이.. 2009. 5. 7.
[KOCCA]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창업론 1 - 문화콘텐츠 산업의 이해 summary - 필립 코틀러 said, 문화산업은 결국 '재미'를 파는 것이다. - 앨빈 토플러, 피터 드러커 said, 응용기술(CT, NT, CS 등)이 차세대 IT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다. - CT가 기술적인 접근에 한정되었다면, 현재 각광받는 CS(Content Science)는 리버럴 아트(인문과학 + 사회과학 + 예술) + 과학 + 엔지니어링의 결합이다. - 문화콘텐츠 시장의 규모는 2005년 1조 1600억불로, IT 하드웨어 시장 규모를 추월했다. - 한국 문화산업의 비전 : 아시아적인 콘텐츠를 생산하는 핵심 국가로 발전해야 한다. - 차세대 핵심 인력은 기술 + 경영 + 문화적 역량을 모두 갖춘 멀티 플레이어가 절실함. YZOO Creative 윤주 대표이사의 동영상 강의 '문화컨텐츠 .. 2009. 5. 6.
[서호주 자유여행] 프리맨틀 감옥, 프리맨틀 아트 뮤지엄 프리맨틀에서의 둘째날. 사실 딱히 뭘 보겠다고 결심하고 온게 아니기에 아침 일찍 시내로 나왔지만 마땅히 갈 곳이 없었다. 그저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니 프리맨틀 감옥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유명 관광지는 되도록 피하자는 게 나의 생각이었지만, 이곳에 가면 왠지 인공도시만 같던 서호주가 조금 더 가슴 깊이 느껴질 것만 같았다. 마침 감옥 입구에 도착할 즈음 몇몇 동양 아이들이 입장하는 걸 보고 반가웠는데, 알고 보니 일본인이다. 앞서 입장한 일본인 애들이 일본어 통역기를 받아들길래, 나도 대뜸 한국어 통역기가 있냐고 물었더니 안내원은 기다렸다는 듯이 큼지막한 검은 기계를 내민다. 한국인들이 많이 오기는 하는가보군. 입장과 동시에 가이드 투어에 참가해야 한다. 투어 시작까지 한 10분의 여유가 있었다. 감.. 2009. 5. 6.
5월의 문화생활 - 7급 공무원, 풍금소리 7급 공무원 - 신태라 은 많이 웃었다. 친한 사람끼리도, 아직 서먹한 사람끼리도 함께 보기 좋은 영화다. 마르기만 했던 몸매에서 글래머러스한 매력녀로 변신한 김하늘도 보기 좋았지만, 강지환은 정말 내 스타일이야ㅡ.ㅡ TV보다 더 펄펄 날아다니는 그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정말 '배우'다웠다. 언젠가 강지환이 TV에 나와서 자기는 아직도 방송국에서 연예인 만나면 신기하고 어색하다고 얘기하는걸 봤는데, 이젠 안그래도 될것 같다. 너무 뻔뻔해졌다. 그만큼 매력지수도 무한대로 높아졌다.:) 남녀 관람자 모두에게 훈훈한 영화일 듯. 어제는 마로니에 공원의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연극 한 편을 봤다. 서울연극제에 출품된 작품 . 그동안 대학로에서 봤던 연극들이 대부분 20대 젊은이들이 공감할 만한 가볍고 캐주얼한 연극이라.. 2009. 5. 6.
충남 수덕사의 석가탄신일 풍경 운좋게 안면도 꽃박람회 여행 기회가 생겼다. 아침 일찍 친구와 함께 용산역을 향할 때만 해도, 어제가 석가탄신일이고, 골든 위크의 시작이며, 토요일이라는 사실은 까맣게 잊고 있었다. 홍성역에서 안면도행 전용 버스에 올랐을 때, 우린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 4시간 만에 버스는 뱡향을 되돌렸다. 오후 3시 반. 이미 하루의 절반 이상을 차에서 보낸 뒤였다. 그때라도 빠져나온 게 천만 다행이긴 했지만서도. 게다가 하늘은 점점 비구름에 뒤덮여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빗방울도 하나 둘씩. 아. 내게 진정 국내여행은 요원한 미션이란 말인가. 하루종일 먹은거라곤 김밥과 계란이 전부인 우리는 일단 간월도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이곳은 굴이 유명한 곳인가보다. 굴밥집이 즐비하기에 일단 골라잡아 들어가봤다. 근데 오.. 2009. 5. 3.
위젯의 모든 것,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을 읽고 웹 패러다임을 바꾸는 위젯 - 노주환 지음/멘토르 이 책은 국내 최초의 위젯 전문서를 표방하고 있다. 그래서 위젯의 개념을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한 책이다. 일부 파트에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위한 실무적인 정보도 실려있다. 위젯화된 웹이 현재 어떤 모습을 띠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지만, 앞으로 위젯이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나 진단은 다소 부족한편이다. 사실 위젯이 국내에 소개되던 초반에는 다소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 나 역시 위젯은 수많은 웹 트렌드 중의 하나일 뿐 제대로 된 BM을 찾지 못하고 곧 수그러들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유니클락의 반짝 성공 이후에도 수많은 위젯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현재 블로고스피어는 가히 위젯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 2009. 4. 30.
090430 The end...& and 오늘, 내가 탄생부터 몸 담았던 서비스가 영원히(잠정적이라지만 거의 영구적이라고 본다) 문을 닫게 된다. 마치 내가 낳은 아이를 버리는 느낌이랄까. 그냥 잊고 살려고 했는데, close 2시간 여를 앞두고 나도 모르게 접속해 하나씩 캡쳐(백업)를 하고 있다. 내가 만든 수많은 추억들을 하나하나 열어보고, 마지막으로 로그아웃은 하지 않고 창을 닫았다. 일할 때는 고쳐야할 점만 눈에 보였는데, 마지막 마당에 내가 만들어놓은 에피소드를 보면서 이런 서비스가 좀 더 많이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썼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아쉽기만 하다. 사실 지금 엄청 우울한데, 애써 감정을 누르고 있는 생소한 내 모습도 발견한다. 올해 들어 특히 이렇게 변한 걸 보면 나이가 들었다는 걸 실감한다. 왠만하면 예전처럼 감정을 쏟.. 2009. 4. 30.
세계 여행시장의 2009년 온라인 트렌드 영국 타임즈 온라인에서는 최근 온라인 상의 여행 서비스 트렌드를 소개했다. 영국의 유명 여행사이트 트래볼루션에서 개최한 서밋에서 발표된 자료로, 최근 세계 여행 시장의 흐름이 온라인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다. 원문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몇 가지 트렌드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항공 예약은 미리 (온라인으로) 한다 : 성수기에 여행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예약 시기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평균적으로 항공권은 출발 44일 전, 호텔은 42일 전, 차 렌탈은 19일 전에 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y frommers) 2. 온라인 리뷰의 파워가 거세지다 : 여행을 떠나는 이들은 예전보다 점점 더 온라인 여행 리뷰를 참고하고 있다. 유명 가이드북 회사 Frommers와.. 200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