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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Taiwan74

대만 송산역을 여행하는 3가지 방법 with 암바 타이베이 송산 nonie X amba Hotels - 송산역의 추천 호텔, 암바 타이베이 송산 오프닝에 맞춰 투숙했던 암바 타이베이 송산을,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호텔의 하드웨어는 신상 호텔답게 잘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객실과 레스토랑에는 섬세하게 변화한 것들이 많아서 발견의 재미가 있는 2박이었다. 그 사이에 송산역 주변도 새로운 것들이 몇 가지 생겼다. 송산역을 여행하는 3가지 방법, 츠타야와 야시장, 그리고 커피. 로프트 리버뷰 룸첫 투숙때는 코너 킹 101뷰 룸에서 머물렀는데, 이번에는 암바 송산에서 가장 넓은 크기의 로프트 룸에서 머물렀다. 101뷰는 이미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새로운 기분을 느끼고 싶었고, 또 로프트 룸의 파노라마 윈도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정말 멋진 선택이었다. 암바 호텔 계.. 2018. 6. 30.
2018 타이베이 차와 커피, 서점여행 with 암바 호텔 - 4박 5일 미리 보기 6월의 어느 날, 부랴부랴 작은 캐리어에 짐을 쑤셔 넣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4박 5일간 묵어야 할 호텔은 무려 세 곳, 게다가 2년만의 대만 여행이니 하고 싶은 것도 참 많이 쌓였다. 하지만 어차피 출장길이니 큰 욕심은 부릴 수 없고, 가장 돌아보고 싶었던 서점들과 카페 몇 곳을 돌아보았다. 대만의 차 문화를 흠뻑 느꼈던 핑린 근교 투어까지 부지런히 다녀온, 빽빽했던 4박 5일 미리 보기. 암바 송산 : 서점과 차밭 투어오프닝 게스트로, 한국 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묵고 국내에 소개했던 암바 송산 호텔은 어느 덧 2년만에 인기 호텔이 되었다. 로비의 큐(que) 레스토랑에서는 트러플 감자튀김과 세련된 우육면을 한 테이블에서 맛볼 수 있다는! 우드 그릴 레스토랑이라는 파인 다이닝 이미지를 .. 2018. 6. 24.
타이페이 호텔, 위치 좋은 숙소 추천! 산완트 레지던스 타이베이 산 완트 레지던스는 대만의 많은 호텔 중에서도 한국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호텔이다. 하지만 이 곳에서 보낸 하루는 무척이나 편안하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남아있다. 한 차원 높은 정중한 서비스의 진수, 서양식 객실과 일본의 욕실 문화의 환상적인 결합을 보여준 산 완트 레지던스에서의 하루. 공항에서 호텔까지 & 체크인호텔은 송장난징 역과 가장 가깝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는 신규 개통한 공항철도를 타고 지하철역으로 갈아타도 되지만, 1819번 버스를 타고 앰버서더 호텔 역에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이동해도 된다. 같은 계열사인 산 완트 호텔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혼동이 쉽기 때문에, 택시를 탈 때는 정확한 한자 주소와 함께 이동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레지던스라는 이름때문에 콘도같은 레지던스 형태로 착각.. 2018. 5. 25.
타이베이 호텔여행 7. 로컬이 만든 비밀의 호텔, Play Design Hotel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Play Design Hotel다시 5월의 대만 연재로 돌아가서, 가장 특별했던 마지막 호텔을 소개해보려 한다. 작년 대만의 크리에이티브 엑스포에 갔다가, 너무나 유니크한 호텔 부스를 발견하고 인연을 텄더랬다. 당시 그 때의 여행기를 보고 개인적으로 어딘지 문의하는 분도 많았는데, 이번에 어렵게 일정을 빼서 그 숙소에서 2박을 묵었다. 대만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만든 아름다운 가구와 디자인 소품으로 꾸며진 5개의 객실을 보유한 로컬 호텔이다. 역시 기대만큼 멋진 호텔이었지만, 더 즐거웠던 건 뜻하지 않게 당한(?) 그들과의 인터뷰 시간이었다. 주택가 골목 깊숙히 머무르는, 새로운 여행5월의 아시아 4개도시 투어는 철저히 특급호텔 위주의 여행이었다. 여러 호텔이 각기 다.. 2016. 7. 29.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4. 우육면과 펑리수, 그리고 귀국 nonie X amba Taipei Songshan Day 4.송산공항에서 10분밖에 안 걸리는 호텔에 묵는데다 귀국 비행기는 오후 2시! 덕분에 3박 4일의 마지막날도 시간적, 심적 여유가 흘러 넘친다. 그래서, 아쉬운 마음을 안고 송산역 주변을 좀더 즐겨보기로 했다. 오늘은 호텔에서 로컬정보를 담아 제작한 주변 맵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 주었다. 정말 맛있는 펑리수를 사고 싶었던 소원도, 정말 괜찮은 우육면을 먹고 싶었던 소원도 암바 송산의 맵 덕분에 모두 이루었다. 아침, 송산역 주변의 현지인 거리로 나서다마지막 날도 암바 송산의 맛있는 조식 뷔페로 배를 든든히 채운 후, 잠시 호텔 밖으로 나왔다. 7월 초의 타이베이 날씨는 다행히도 내가 머무르는 기간엔 비를 내리지 않고 이렇게나 맑고 높은 하늘을.. 2016. 7. 25.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3. 잉거 도자기 마을로 떠나는 기차여행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3. 오늘은 드디어 송산역에서 기차여행을 떠나는 날! 아침 일찍 서둘러 조식을 챙겨먹고 짐을 단단히 쌌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까지 가지 않아도, 호텔에서 길만 건너면 송산역이니 기차여행을 하기에 이보다 좋은 기회는 없을 것 같아서 모처럼 근교 여행을 계획했다. 송산역에서 기차로 약 40분이면 도착하는 잉거 도자기 마을은 그릇 쇼핑을 좋아하는 내겐 그야말로 천국이다. 반나절만 할애해도 충분히 원하는 그릇을 엄청나게 싸게 득템하고 의기양양하게 돌아올 수 있는, 잉거 도자기 마을 기차여행. 특별한 대만 근교여행, 잉거(鶯歌 Yingge, 현지 발음은 잉꺼) 도자기 마을도착 첫날, 현지 담당자들이 입을 모아 내게 말했다. 송산역의 교통 입지가 얼마나 편리한 지를. 그.. 2016. 7. 20.
nonie X 암바 타이베이 송산 Day 2. 망고빙수와 발마사지, 야시장 투어 nonie X amba Taipei Songshan | Day 2. 오늘은 송산역의 편리한 로케이션을 활용해서, 가까운 시내 중심가로 나가본다. 중샤오푸싱 역에서 빙수와 발마사지 콤보로 간만에 관광객st 호사도 누려보고, 다시 송산역 주변 시장의 먹거리를 부지런히 사냥하면서 저녁시간을 보냈다. 크게 무리하지 않으면서, 대만에 온 기분을 적당히 내는 느긋한 여름날의 하루. Breakfast @ amba Songshan 암막 커튼이 자동으로 쳐지는 암바 송산의 코너룸에서, 첫날부터 꿀잠을 자고 일어난 이튿날. 7월 초의 날씨는 너무나도 쾌청하고 맑다. 날씨 운이 적잖게 따라준 이번 여행에선, 특히나 101타워가 코앞에 보이는 멋진 호텔 뷰도 든든히 한 몫을 했다. 아름다운 아침 하늘을 배경으로 기지개 한번 .. 2016. 7. 18.
송산역에서 시작하는 편리한 타이베이 여행 - 아름다운 강변 야경부터 시장 탐방까지 nonie X amba Taipei Songshan = Day 1.2016년 7월 1일 송산역에 오픈한 암바 호텔의 초청으로 갑자기 또 가게 된 타이베이. 벌써 대여섯 번을 오가면서 어느 정도 타이베이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현지인 스태프가 안내하는 그들의 도심 즐기는 법은 여행자의 루트와는 많이 달랐다. 그건 우리 서울 사람과 외국 관광객이 느끼는 서울의 괴리와도 비슷하다. 송산역 주변은 그야말로 타이베이를 더욱 깊숙하게 느낄 수 있는 큼지막한 스팟으로 가득했다. 시장부터 강변의 아름다운 석양, 그리고 새로 오픈한 그릴드 레스토랑에서의 멋진 저녁식사까지, 타이베이의 새로운 중심 송산역에서 즐기는 알찬 저녁시간. 다시 온 의류도매시장, 우펀푸를 제대로 바라보다예전에 처음 이 시장을 찾을 때만 해도, .. 2016. 7. 17.
대만 송산역의 새로운 부티크 호텔, 암바 송산 타이베이에서의 첫날 2016년 7월 1일 오픈! 암바 송산 타이베이(amba Taipei Songshan)앰버서더 호텔의 영 브랜드, 암바가 시먼딩, 중산에 이어 송산에 3번째 호텔을 오픈했다. 송산점의 오픈에 맞춰 초대를 해주셔서, 대만에서 귀국한지 1달만에 다시 타이베이를 찾게 됐다. 3박 4일간 암바 송산에 묵으며 느낀 첫 인상은, 이렇게 대만여행이 편리해질 수도 있구나 하는 것. 송산 기차역과 구름다리로 호텔을 연결할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여기서 묵는 내내, 이제 타이베이 여행의 지형도가 많이 바뀌겠다는 예상을 했다. 당일치기 기차여행을 위해 메인 스테이션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으니 말이다. 송산에서 보낸, 4일간의 여행 코스, 이제부터 하나씩 풀어보기로. 송산역에서 대만 여행을 시작한다는 것김포공항에서 에바항공을 .. 2016. 7. 9.
타이베이 호텔여행 6. 둥취(중샤오둔화) 쇼핑과 맛집 탐방 @ 샹그릴라 nonie의 호텔여행 타이베이 편 - 샹그릴라 파이스턴 플라자지금까지의 대만여행이 주로 4성 중급 호텔과 함께 했다면, 대형 호텔에서 시작한 이번 여행은 첫날부터 한결 매끄럽고 쾌적했다. 점심 때까진 당최 배가 꺼질 리가 없는 푸짐한 뷔페 조식을 즐긴 후, 근처 지하철역에서 10여 분 만에 쇼핑의 거리 둥취로 향했다. 몇 군데 체크해 둔 상점에 들러 쇼핑과 구경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지만, 쇼핑은 저녁에도 끝나지 않는다. 호텔 건물 이름 자체가 The Mall인데, 쇼핑이 여기서 끝날 리가 없지 않은가. Breakfast @ Shangri-La전 세계의 산해진미는 통으로 옮겨다 놓은 듯한 샹그릴라의 메인 조식뷔페는, 아침부터 테이블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붐빈다. 매번 블로그에 샹그릴라 호텔을 소개.. 201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