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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 SNS의 새로운 강자, 반니 요즘 읽는 책(2개의 작품 담김) by nonie 2011.01.12 오바마 설득의 비밀 ... 하버드 인문학 서재 더 많은 작품이 담겨있어요. 책장 바로가기 오바마 설득의 비밀 Obama - Secret of Persuasion 실제 육성 MP3를 담은 CD부록을 아이폰에 담아서 공부할 예정. 분량이 만만치는 않다.ㅜ by nonie 2011.01.13 하버드 인문학 서재 오늘날에는 삶이란 어때야 하는지 말하는 예술보다는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예술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p73 by nonie 2011.01.12 Banni에서 보낸 책장 테스트! by nonie 문화 생활의 길잡이, 반니 인터파크의 새로운 문화생활 공유 웹서비스 '반니(Banni.kr)'는 최근 몇년 새 오픈한 국산 SNS .. 2011. 1. 13.
란콰이펑의 두 부티크 호텔을 비교하다, Lan Kwai Fong과 LKF호텔 부티크 호텔에 관심이 많아서 지난 네덜란드 여행 테마도 '호텔'이었는데, 홍콩에도 뛰어난 호텔이 많다는 걸 여행 준비 중에 알게 됐다. 마침 헐리우드 로드에서 가까운 란콰이펑에 홍콩의 유명 부티크 호텔 두 곳이 위치해 있어 간김에 직접 취재를 해 보기로 했다. 갑자기 찾아온 불청객을 친절하게 맞아준 두 호텔 측의 배려에, 세계적인 관광 도시 홍콩의 여유로운 단면을 몸소 실감했다. 이 자리를 빌어 두 호텔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두 호텔 모두 여느 가이드북에 종종 소개되지만, 자세한 룸 사진과 최신 정보가 필요한 여행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동양적인 매력이 물씬 흐르는 디자인 호텔, Lan Kwai Fong Hotel 란콰이퐁 호텔의 첫인상은 '오리엔탈', 그리고 군더더기 없는 홍콩식 실용주의.. 2011. 1. 6.
2010 best of best & 2011 To-do 올 한해 롤모델로 삼고 달려볼 만한, 작년 한해 나를 기쁘게 해준 2010 best of best 몇 가지. 내 머릿 속에서 자동적으로 "Innovate하다!"고 떠올랐던 항목만 골라서 남겨본다. (꼭 작년에 첨 나온게 아니더라도 내가 감동한 시점이 작년임을 기준으로) 엔터테인먼트 드라마 : KBS 성균관 스캔들 쇼: 엠넷 슈퍼스타 K2 영화: 소셜 네트워크 PD: 무한도전 김태호 피디 (all time favorite ever!) 뮤지션: 윤종신 (월간...) 소비재 및 서비스 화장품: Dr.Bronners 유기농 캐스틸솝 패션: 유니클로 (히트텍, +J) 부티크 호텔: 시티즌 엠 (@네덜란드) 출판사: 시드페이퍼 (QR코드 이용해 책과 음악 접목) IT기기: 아이폰 2010 최대의 화두 - Lifes.. 2011. 1. 4.
헐리우드 로드 탐방! 감각적인 디자인 잡화점 홈리스(Homeless) 국제화된 도시 홍콩의 단면을 세련되게 보여주는 거리가 있다. 침사추이 뒷골목을 지나 '헐리우드 로드'라는 간판을 시작으로 걷다보면 좁은 길가를 따라 골동품 갤러리, 모던한 카페와 Bar, 디자인 상점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다. 바로 맞은 편에는 붉은 등을 내건 도교사원이 있어 동서양의 분위기가 오묘하게 혼합된 골목이다. 현지인보다 푸른 눈의 외국인이 더 많이 보이는 헐리우드 로드에서, 나는 재기발랄한 디자인 잡화를 파는 멋진 가게에 들러봤다. 홍콩의 헐리우드 로드는 실제로 걸어보면 미국 헐리우드보다는 유럽의 어느 중소 도시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좁디 좁은 골목에 늘어선 유러피언 풍의 바와 카페도 그렇고, 오래된 골동품이 디스플레이된 갤러리도 그렇다. 특히 지난 5월에 갔던 네덜란드 헤이그의 갤러리 거.. 2011. 1. 4.
어두운 미래를 비껴갈 1%의 가능성,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카산드라의 거울' → 표지 이미지 클릭! 원래 소설은 서평을 잘 쓰지 않는데, 베르베르의 오랜 팬이기에 이번 신작 소식에 오랜만에 들떠 2권을 단숨에 읽고 간단히 리뷰를 남겨본다. 나처럼 어린 시절 그의 첫 작품 '개미'를 접하고 매니아가 된 사람들이 꽤 많을게다. 그의 소설에는 단순한 픽션이 아닌 지식을 기반으로 한 치밀한 구성과 재치가 맛깔나게 버무려져 있어 다 읽고 나면 왠지 모를 뿌듯함마저 든다. 신작 '카산드라의 거울'에는 베르베르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잘 녹아있다. 그는 이번에도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온갖 지식을 대화 곳곳에 늘어놓았고, 주인공 소녀와 주연급의 네 캐릭터를 개성 넘치게 살려냈다. 하지만 1권 도입부에 포진해 있는 수많은 복선과 단서를 읽어 넘기기 위해서는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 많은 이들이.. 2011. 1. 3.
홍콩에서 미리 만난 2010년 연말 분위기와 레이저쇼 '심포니 오브 라이트' 쇼핑의 미로 '하버시티'를 겨우 빠져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휘황찬란한 홍콩의 밤거리가 나를 맞는다. 12월 19일의 캔톤 로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기대감을 담은 들뜨고 풍요로운 공기로 가득 차 있다. 홍콩에 처음 온 거 티내고 싶었던 nonie의 첫날 밤은 육포도 사고 페닌슐라 호텔 앞도 서성여보고 레이져 야경쇼도 봐주는, 나름 보편적이지만 깨알같은 루트. 2010년의 마지막 날인 오늘, 홍콩에서 조금 일찍 가져온 연말 풍경을 하나씩 꺼내어 본다. 진리의 육포 비첸향에서 든든히 준비하는 안주거리 드디어 처음으로 만나는 비첸향, 왠지 낮보다는 이렇게 밤에 오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다. 황금빛 조명으로 육포를 더욱 먹음직스럽게 비추고 있는 매장 내부는 성탄 장식으로 더욱 화려하다. 많은 수의 방문객이 .. 2010. 12. 31.
홍콩의 망고 디저트 순례기, 스윗 다이너스티 vs. 허니문 디저트 홍콩에 가면 딤섬 만큼 양껏 먹고 와야겠다고 결심한게 '망고'다. 이제는 코스트코에도 7D 드라이드 망고가 들어올 만큼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과일이 되었지만, 여전히 생 망고를 자주 사먹기는 어렵다. 홍콩에 간다고 하니 "허유산 망고 쥬스 꼭 먹고 오라"는 강요(?)에 가까운 조언이 우루루 쏟아질 정도로, 홍콩의 망고 디저트는 다양한 요리법과 모양새로 여행자의 입을 즐겁게 한다. 대표적인 디저트숍 2곳에서 만난 달콤하고 신선한 망고 디저트 몇 가지. 고급스런 딤섬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 The Sweet Dynasty 하버시티 가는 길에 유난히 인파가 몰려 있는 고풍스런 입구의 레스토랑이 눈에 띄길래 무작정 줄을 서봤더니, 그곳이 바로 스윗 다이너스티. 많은 가이드북에 소개된 곳이라 그런지, .. 2010. 12. 30.
고급 쇼핑몰에서 서민들의 공원까지, 처음 만난 홍콩의 두 얼굴 이 도시의 첫인상이 궁금했던 내게 카우룬(구룡)역과 침사추이 주변은 홍콩의 양면을 모두 관찰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다. 도심 한켠에는 새 건물 냄새를 풍기는 명품 쇼핑몰이 존재감을 과시하고, 더 깊숙히 들어가면 평범한 홍콩의 일상을 코 앞에서 마주할 수도 있다. 어느 길로 향하든 막연히 상상하던 홍콩의 이미지 중 한 가지는 반드시 만날 수 있다. 나처럼 홍콩에 처음 와서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른다 해도, 결국은 둘 다 맞닥뜨릴 확률이 더 높다. 홍콩의 신생 쇼핑몰, 엘리먼츠에 가다 홍콩 여행에서는 자신의 숙소가 홍콩 섬(남쪽)에 있는지, 구룡 반도(북쪽)에 있는지에 따라 여행의 시작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내가 처음 묵었던 호텔이 북쪽에 있었기 때문에, 여행 루트는 자연스레 구룡 역에서 뻗어나갔다. 그러.. 2010. 12. 29.
2010년의 끝에서 Hong Kong, 그 후 크리스마스 이브에 귀국, 오늘까지 3일 동안은 정신 못차리게 피곤했다. 마치 지난 4박 6일의 피로가 차곡차곡 쌓여 온몸에 늘어붙은 느낌. 그만큼 열심히 걸어다니며 오감으로 새로운 도시를 받아 들였다는 증거겠지. 홍콩. 너무나 많은 한국인이 경험하는 흔하디 흔한 관광 도시지만 내게는 올해 처음으로 여행한 아시아 도시였고, 올해 경험한 도시 중 가장 훌륭한 여행지로도 꼽고 싶다. 명품 쇼핑도 해보고, 북카페에서 예술 서적을 한아름 사기도 하고, 50년된 카페에서 밀크티도 마셔보고, 유럽에 있는 친구에게 쓴 엽서를 들고 우체국에 가기도 했다. 참으로 깨알 같았던 여행, 너무 얻은 게 많아서 어디서부터 얘기를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다. 현지에서 열심히 써야만 했던 맛기행 말고, '진.. 2010. 12. 27.
선상에서 즐기는 색다른 딤섬, 애버딘의 명물 점보 레스토랑의 '드래곤 코트' 홍콩 도심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 애버딘의 '점보 플로팅 레스토랑'은 모든 가이드북에 소개되어 있을 만큼 유명하지만, 과연 딤섬을 먹기 위해 여기까지 올만한 가치가 있을지 궁금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이곳을 가기 위해 애버딘에서 작은 배를 타고 레스토랑까지 가는 짧은 순간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멋진 여행의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배를 타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눈앞에 펼쳐지는 웅장한 중국식 건물이 물 위에 거짓말처럼 펼쳐져 있으니, 그저 놀란 토끼 눈으로 배에서 내려 레스토랑으로 향할 뿐이다. 점보 레스토랑은 총 6개의 대형 레스토랑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가 갔던 곳은 그중 한곳인 '드래곤 코트'. 삼성카드 1+1 혜택이 적용되는 곳이어서 점심에 딤섬도 먹고 애버딘 구경도 하기 참 좋다. 외경 만큼.. 201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