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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라이프스타일

싱가포르 무인양품(무지)에서 구입한 파스타 소스와 치킨라이스 믹스

by nonie 2011.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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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활기찬 쇼핑몰 '부기스 정션'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무인양품(Muji) 스토어. 
한국에도 무인양품이 들어와 있지만 일본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품군, 비싼 가격 때문에 거의 가지 않는다.
싱가포르의 상품 구성은 어떨까 해서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무지 크고 물건 종류도 많았다.






특히 싱가포르 무인양품에는 다양한 레토르트 식품들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다. 마침 2개 사면 10% 세일해 주는 행사가 열리고 있어서 몇개 집어와봤다. 윗줄은 겨울채소 칩과 싱가포르 치킨 라이스, 아래줄은 셋다 파스타 소스인데 왼쪽부터 명란, 성게알, 페퍼론치노 소스. 




싱가포르 무지의 파스타소스들.




파스타소스 뒷면에는 성분표와 간단한 레시피가 적힌 종이가 붙어 있다. 가격은 대체로 일본 현지에 비해 1천원 정도 비싼 가격이지만,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살만 하다. 2인분씩 포장되어 있으며, 소스와 토핑이 1세트로 해서 2세트가 들어있는 셈이다. 







싱가포르 무인양품에서만 팔 것 같은, 싱가포르 치킨 라이스 레토르트. 이건 아직 해먹어보지 않아서 맛을 모르겠는데, 내가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치킨 라이스는 분명 밥에 치킨을 곁들인 음식이었는데 이 사진의 그림에는 치킨이 밥과 섞여있는 볶음밥스러운 음식이다. 하여튼 신기한 맛에 사봤다.

그 옆에는 일본에서 수입된 채소칩인데, 아오모리에서 사먹었던 채소칩이 꽤 맛있어서 기대하면서 샀다. 마침 세일 중이어서 작은 봉지 하나에 1.5불. 천원 좀 넘는 가격이다. 먹어봤는데 우엉, 연근 등의 뿌리 채소를 바짝 말려 튀긴 칩이라 담백하고 맛있었다.







명란 파스타소스를 뜯어서 스피니치 페투치네에 버무려봤다. 살짝 이상한 조합이긴 한데, 생각보단 맛있었다. 
그런데 무인양품 파스타 소스는 대체로 짭짤한 편인듯. 2인분 분량의 면을 삶았다면 1인분의 소스로도 충분히 간이 맞는다. 파스타를 삶아서 소스에 버무리기만 하면 되니 진짜 편하긴 편하다. 토핑은 김인데 역시 일본스러운 맛이 난다.
가끔 재미로 해먹는 파스타에 좋을 듯한 무인양품 파스타 소스들.:) 다음에 일본 가면 더 신기한 것들도 사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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