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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두번째 뉴욕을 꿈꾸며

by nonie 201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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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다시 발견하다! 델타항공으로 떠나는 두번째 뉴욕을 꿈꾸며

요즘 서점에 뉴욕 관련 서적이 부쩍 눈에 많이 띈다. 뉴욕이라는 여행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요즘 내 관심사인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이 가장 많이 발전하고 있는 중심지가 바로 '뉴욕'이기 때문일 것이다. 뉴욕에 한번 가본 경험이 있는 내게는, 평범한 가이드북이나 에세이가 아닌 '두번째 뉴욕 여행'을 위한 안내서가 절실했다. 나의 2007년 첫 뉴욕 여행을 잠시 돌이켜 보면, 무척이나 즐거웠지만 한편으로는 후회가 많았던 시간이었다. 











아무런 준비없이 떠났던 7년 전의 뉴욕행을 반성하며

비행기표만 달랑 들고, 2007년 딱 추석연휴 이맘때 떠난 뉴욕은 무척이나 분주한 도시였다. 서울처럼 모두가 바쁜 걸음을 재촉하고, 생각보다 "볼거리"는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점찍어 두었던 MOMA와 매디슨 스퀘어 등 몇 군데를 겨우겨우 찾아내 돌고 나니 체력도 바닥, 여행에 대한 의지도 바닥을 치고 말았다. 현지 소통 실력과 여행기자 출신의 취재 경험만 믿고, 흔한 가이드북조차 가져오지 않았던 내 준비 부족이 가장 큰 문제였다. 첫 미국 여행으로 경험한 뉴욕은 생각보다 어렵고 낯설었다. 그렇게 8박 9일을 보내고 돌아와야 했다. 













그리니치 빌리지의 한 식당에서 어렵게 자리를 잡고 저녁을 먹으며, 다음에 뉴욕을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뉴욕을 속속들이 잘 아는 현지인 언니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다음에는 내 관심사와 취향에 맞춰 뉴욕 테마 여행을 와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로부터 7년이 지난 지금, 뉴욕행을 준비하면서 내가 주력으로 보고 싶은 테마는 윌리암스버그와 그린포인트, 덤보를 중심으로 한 아트와 디자인, 생활용품 벤처 브랜드 탐험과 스페셜티 커피/바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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