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교토 자유여행! 감각적인 호텔 가격대별 추천 best 3 - 굿네이처, 에이스, 마루후쿠로

교토에는 무려 2천 개가 넘는 호텔이 있다. 교토 자유여행을 한다면 하루의 1/3을 보내는 숙소를 어디로 고르느냐에 따라 여행의 퀄리티가 결정될 것이다. 그동안 신상 호텔 위주로 교토 호텔 소개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최근 몇 년간 문을 연 교토 호텔 중 소셜미디어에서 감각 좋은 이들이 언급하는 호텔 3곳을 골라 가격대별로 소개한다. 교토를 잘 아는 이들이 묵는 숙소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또한 최근 교토는 오버 투어리즘으로 굉장히 고통받는 일본의 대표 도시가 되어, 기온 등에는 관광이 금지될 정도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들 호텔이 아직 국내에 널리 알려지기 전에 나만의 아지트삼아 교토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written by  김다영 (호텔 칼럼니스트, 유튜브 히치하이커TV, 책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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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대~] 친환경 컨셉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호텔
굿 네이처 호텔 교토 (바로 가기) 

'친환경'을 컨셉으로 한 호텔로,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객실 내 친환경 소재 사용 등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로비에는 교토 숲을 표현한 대형 녹색 벽이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1층 마켓에서는 유기농 식품과 지구 친화적 제품을 판매한다.
호텔 메뉴 또한 교토 재철 채소에서 영감을 얻었다. 2층 레스토랑과 3층 유명 카페를 방문해볼 만하다. 숙박하지 않더라도 일부 시설을 개방하고 있어, 교토 여행 시 들러보기에 좋을 것 같다. 평수기에는 10만원대 후반에도 예약 가능하니 가성비도 높다. 👉🏻 굿 네이처 호텔 교토 (바로 가기)

 

 

 

 

 

[30만원대~] 예술과 전통을 녹인 감각적 라이프스타일 호텔
에이스 호텔 교토 (바로 가기) 

1926년 교토 중앙 전화국 건물을 리노베이션하여 탄생한 에이스 호텔 교토는 전통과 현대미를 겸비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건물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정원 산책로와 메인 로비의 아트작품 등 예술적 요소가 돋보인다.
총 213개 객실은 9개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사무 노구치 디자인의 한지 조명, 맞춤 패브릭 소품 등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1층 포틀랜드 출신 스텁타운 커피숍의 라떼가 대표 메뉴다. 
특히 카페 창가에 걸린 미국 아티스트 아담 폭의 패브릭 작품이 매력적인데, 그는 한국 보자기와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에이스 호텔 교토 바로 가기

 

 

객실에 제빵기가 있는 교토 호텔? 2023 신상 추천 호텔 'OMO5 교토 기온' by 호시노 리조트

 

 

 

[40만원대~] 닌텐도 창업자 별장을 '안도 타다오'가 개조한 클래식 모던 부티크 호텔  
마루후쿠로 호텔 교토 (丸福樓) (바로 가기) 

1889년 지어진 닌텐도 창업자 야마우치 가문의 저택을 리노베이션한 호텔로, 아르데코 양식과 안도 타다오의 콘크리트가 조화를 이루었다. 이곳은 '모든 것이 무료'라는 올인클루시브 컨셉을 내세운다. 웰컴 드링크, 라운지/라이브러리 무료 이용, 디너 등 모든 서비스가 객실 요금에 포함된다. 호텔 곳곳에는 닌텐도의 역사와 연관된 요소가 가득하다. 닌텐도가 화투 카드를 생산했던 사실을 재미있게 보여주기도 한다. 
아침식사 시 일식과 양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훌륭한 식기와 분위기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교토의 마루후쿠 호텔과 이름이 비슷한데, 혼동하기 쉬우니 주의하자. 마루후쿠로(Marufukuro) 교토 바로 가기 

 

 

 

 

2022 오사카와 교토 신상 호텔 탐구 - 요즘 현지에서 인기높은 가성비 호텔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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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  강사 소개 홈페이지 

- 책 <여행을 바꾸는 여행 트렌드>, <여행의 미래>,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 현 여행 교육 회사 '히치하이커' 대표

 

유튜브 채널 '히치하이커TV'

인스타그램 @noni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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