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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저서

[출간 소식]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전국 서점에 출간되었습니다!

by nonie | 김다영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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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다영(nonie)입니다.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출판사: 반니)가 7월 6일 출간됩니다. 온라인 주요 서점에는 모두 등록되어 구매하실 수 있고요. 내일 출고한 후부터는 전국의 서점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출간 관련 이벤트/행사 소식은 블로그를 통해 자주 전해 드리겠습니다. 또한 함께 진행할 수 있는 제휴 이벤트나 제안이 있으신 호텔이나 기업은 언제든 문의 부탁드립니다. 문의게시판 바로 가기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는 제 여행의 질감을 어떤 의미로든 바꾸어 놓은 28곳의 호텔, 그리고 이 호텔을 중심으로 새롭게 여행하는 관점을 제안하는 책입니다. 여행 준비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을 때, 몸과 마음의 휴식이 간절히 필요할 때 등등 여행의 목적과 테마에 맞는 호텔과 여행의 '마리아주'를 소개한 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 여행강사로 오랫동안 일해온 만큼, 호텔을 똑똑하게 이용하는 다양한 노하우도 알차게 담았습니다. 








에필로그. 책을 기획하기까지

이 책의 출발점은, 브런치에서 2016년부터 운영해온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매거진(카테고리)입니다. 물론, 브런치에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었던 기반은, 바로 이곳 블로그의 꾸준한 여행기록 덕분입니다. 그리고 책을 써보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곧바로 출간기획서를 만들어보곤 하는데요. 이 책 역시 예전에 만들어 놓았던 기획서가 출간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브런치는 기존의 다른 블로그 플랫폼과는 달리 여러 파트너 출판사가 있어서, '위클리 매거진' 지원 양식에 기획서를 올리면 출판사도 함께 검토를 하게 됩니다. 기존에 연재하던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를 좀더 구체화한 출간기획서를 위클리 매거진으로 연재하려고 지원했는데, 이것이 좋은 출판사를 만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진 사례입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120여 곳의 전 세계 호텔을 이곳 블로그를 통해 국내에 소개해 왔는데요. 그 중에는 꼭 책에 소개하고 싶었지만 1~5장의 콘셉트와 맞지 않아 아쉽게 싣지 못한 호텔이 너무 많습니다. 또 책이 나온 후에 다녀왔거나 갈 예정인 호텔도 많고, 호텔은 아니지만 이색적인 숙소나 숙박 형태도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호텔'의 새로운 역할과 의미에 대해 이야기할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여행에서 호텔이 담당해야 할 새로운 역할, 그리고 소비자에게는 호텔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혜안에 대해 더 늦기 전에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물론, 책 자체는 여행 에세이처럼 가볍게 읽으실 수 있는 예쁜 디자인과 가독성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에 계신 호텔리어나 종사자 분들께는 '고객이 호텔의 어떤 점에 감동하는구나, 이런 점도 눈여겨 보는구나'라는 작은 힌트를 얻으실 수 있다면, 저에게는 바랄 나위 없는 보람이 될 것 같습니다.  




Special Thanks To..

책이 나오기까지, 아니 호텔여행을 지속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요, 책 서문에는 제대로 담지 못한 감사의 말씀을 관계자 분들께 전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호텔여행을 시작할 때 어려운 부탁을 눈여겨 보고 수년간에 걸쳐 큰 도움을 주셨던 아고다 해외지사 고은비 님과 이서라 님, 씨트립(현 트립닷컴)코리아 김지혜 팀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은 세 분 모두 업계를 떠나 새로운 길로 가셨지만, 개인적으로 꼭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부탁드려도 모자랄 판에 흔쾌히 추천사를 써주신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권대욱 사장님, 취재 때마다 큰 도움을 주신 샹그릴라 호텔 한국 사무소, 업계 지식이 부족한 저에게 길잡이가 되어 주신 밀레니엄 힐튼의 몽돌 상무님, 2016년 미국 취재 때 결정적 도움을 준 랭햄 상하이의 셀리나, 하와이 취재때마다 큰 도움을 준 할레쿨라니의 아키 상, 이외에도 모든 취재에서 만난 수많은 호텔리어 및 OTA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책이 호텔업과 종사자 분들께 그동안 받았던 큰 도움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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