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호텔놀이의 두 번째 호텔, Pullman G Bangkok

방콕에서의 4박 중 2일을 머물렀던 풀맨 지는 소피텔 실롬을 리노베이션해 2012년 4월 오픈한 신상 호텔이다. 같은 소피텔 계열이지만 패셔너블한 럭셔리를 컨셉트로 하는 소피텔 소와는 전혀 다른 모던한 호텔로, 이틀간 비교적 여유있게 머물면서 나름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   






Chill-out! 감각적인 디자인의 lobby

일단 입장과 동시에 클럽에 들어온 듯한 착각이 드는 감각적인 로비가 펼쳐진다. 카달로그에서 제일 먼저 내세우는 스팟이기도 한 풀맨 지의 로비는 벽면에 설치된 독특한 계단과 화려한 조명으로 기분을 업시킨다. 로비에는 컨시어지와 Bar가 이어져 있으며, 2층의 라운지 바 playground와도 그대로 연결되는 구조가 특이했다. 로비 바에서도 간단한 칵테일을 주문할 수 있고, PC가 비치되어 있어 간단한 인터넷 이용도 할 수 있다. 






트렌디한 버거 바 25 degrees에서의 저녁과 아침

1층에서 운영하는 레트로 풍의 멋진 버거 바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기로 만장일치! 호텔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이 버거 바인 것만 보아도 풀맨 지의 컨셉을 짐작할 수 있다. 이틀간 매 끼니마다 부지런히 타이 음식 먹어줬으니, 오늘 저녁엔 맥주와 어울리는 웨스턴 스타일 음식을 잔뜩 주문해 본다. 내 취향에 맞춰서 조립해 주는 수제 버거가 이곳의 메인 디쉬지만, 저녁식사로는 부족할것 같아 백립과 프라이, 핫도그 등을 골고루 주문하고 맥주는 당연히 1순위! 드래프트 치고는 거품이 다소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푸짐하고 즐겁게 저녁 해결.






풀맨 지에서의 조식은 버거 바와 일반 뷔페 중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틀 동안 각각 한번씩 먹어 보았다. 먼저 25 degrees에서의 조식은 스크램블드 에그를 기본으로 사이드 메뉴가 조금씩 달라진다. 내가 먹었던 아침은 바삭한 햄을 넣은 스크램블과 푸짐한 빵, 주스가 곁들여진 메뉴. 간단하게 차려진 아침을 좋아한다면 버거 바에서의 조식을 추천.







빈티지한 라운지 바 Playground & 와인바 스칼렛

Funk와 Soul 테마의 디제잉이 있다고 해서 저녁식사 후 바로 2층 바로 고고! 1+1 행사 중이라는 칵테일도 한잔씩 시켜놓고 음악 들으며 잠시 기분전환의 시간. 예쁘게 꾸며져 있지만 다소 좁고 사람이 없어서인지 조금 썰렁했다. 아직은 구색 맞추기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듯 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풀맨 지에 투숙하지 않아도 이곳을 찾는 단 하나의 이유, 바로 호텔 맨 윗층의 와인바 스칼렛 때문이다. 도심의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시원한 테라스석에서 즐기는 와인과 수준급의 요리 때문에 방콕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바다. 이미 예약이 만석이라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어쩐지 2층이 썰렁하다 했더니 여기에 다 몰려 있었던게지....









화이트톤의 모던&심플한 객실

사실 로비와 바의 세련된 컨셉에 비해 화이트톤 일색인 객실의 컨디션은 다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인스펙션으로 돌아본 다른 방들도 내가 묵었던 디럭스 룸과 별반 다르지 않고 고유한 개성과 서비스도 부족했다. 객실의 디자인이나 세심한 서비스보다 부대시설(레스토랑, 바 등)이 더 중요하고, 시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호텔을 선호한다면 풀맨 지는 실속있는 선택이다. 





Tip| 호텔 예약은 어디서?

아고다는 호텔을 고르고 예약할 때 가장 먼저 참조하는 서비스. 나는 요새 나오는 시크릿 커머스 스타일의 예약 서비스는 그닥 신뢰하지 않는다. 방콕 호텔 최저가를 비교할 때는 항상 아고다의 가격이 기준이 된다. 월/금요일 50% 세일, 플래쉬 세일 등을 이용하면 타사 비교할 필요도 없이 가장 저렴한 가격이 보장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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