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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1137

10월 25일, 월간 페이퍼의 '사랑의 바자회' 열리는 날~♡ 서점에서 페이퍼 10월호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소식! 2008년 페이퍼 바자회. 몇년에 걸쳐 쭈욱 해왔던 행사인가보다. 검색해 보니 사진찍는 이들도 많이 가고 페이퍼 웹사이트 회원들도 적극 참여하는 재미있는 행사인 듯. (작년 행사 분위기를 잘 그려낸 블로그 포스트를 찾았다) 올해는 가까운 홍대에서 한다니 한번 가봐야겠다^__^ 위치는 산울림 소극장 딱 맞은 편이라 찾기도 쉽다. 페이퍼에서 직접 내놓는 물품들도 많이 있고, 연예인 기증품, 일반인 벼룩시장 등....무척 훈훈한 행사가 될 것 같다. 요런 숨겨진 행사 찾아서 리포트 하는 게 블로깅의 묘미지~ 암. 자세한 소식은 http://www.paparda.com 으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으면 아무 내용도 볼 수 없으니 참고할 것. 10월 25일은 홍대.. 2008. 10. 9.
미드 더힐즈(The Hills)에 등장하는 LA 헐리우드의 핫 플레이스 (2) 베이커리와 카페 편 드라맥스에서 최근 1시즌부터 다시 방영하고 있는 미드 . 네 여주인공들의 가감없는 일상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도 유혹적이지만, 나처럼 LA 여행을 꿈꾸는 예비 여행자에게는 현지인의 핫 플레이스를 속속 들여다 볼 수 있어 더욱 매력 넘치는 드라마다. 지난 포스트에서는 그녀들이 식사와 데이트를 즐기는 레스토랑을 소개했다. 20대 초반의 트렌디한 여주인공들 답게, 맛집 만큼이나 자주 찾는 곳은 바로 카페와 베이커리다. 이번에는 언젠가 헐리우드 카페 기행을 할 그날을 꿈꾸면서 더 힐즈에 등장하는 카페와 베이커리들을 꼼꼼히 소개해 본다. 1. Cafe Tartine 웨스트 헐리우드에 위치한 비교적 저렴한 프렌치 레스토랑. 극중에서는 하이디가 남친과 함께 데이트를 위해 찾았던 곳. LA 타임즈의 평에 의하면.. 2008. 10. 6.
미드 더힐즈(The Hills)에 등장하는 LA 헐리우드의 핫 플레이스 (1) 레스토랑 편 한동안 끊었던 미드 폐인모드가 다시 돌아왔다! 2006년부터 미국 MTV에서 방영한 리얼리티 드라마 더 힐즈(The Hills). 20분의 짧막한 에피소드 덕에 부담없이 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회까지 보게 만드는 강력한 매력이 있다. 특히 카메라 앵글이 왠지 정돈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봤는데, 알고 보니 이게 실제 상황(물론 연출도 상당 부분 포함되겠지만)을 바탕으로 촬영한 대본 없는 드라마란다. 게다가 출연한 애들이 모두 미국에서 이미 유명한 셀레브리티가 되었다는 것도 놀라웠다. 게다가 여행을 사랑하는 내게 이 드라마는 색다른 만족감을 준다. 매 회마다 주인공들이 실제로 자주 가는 레스토랑, 클럽, 바, 카페 등이 친절한 자막도 곁들여 나와준다.(당근 협찬이겠지? ㅎㅎ) 마치 헐리우드의 최신 트렌드를.. 2008. 10. 3.
캐나다의 문화가 느껴지는 공항, 밴쿠버 국제 공항 한국으로 돌아가기엔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 밴쿠버에서의 마지막 날. 하지만 밴쿠버 국제공항의 출국장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아쉽고도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국 심사를 위해 공항으로 향했다.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여유있게 공항에 도착했는데 에어캐나다 간판 밑에 긴 줄이 서 있었다. 의례히 그런 줄 알고 우리도 줄에 합류해 한 30분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공항 안내 직원이 오더니 우리에게 "에어캐나다?"라고 묻는 것이다. 맞다고 했더니 에어캐나다 부스는 다른 쪽이라며 더 안쪽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아아... 공항에 도착한지 30분이 넘어서야 제대로 찾은 에어캐나다 부스. 사진처럼 한산했다. 도착 즉시 탑승수속을 밟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ㅠ.ㅠ 우리가 줄서있던 곳은 남미로.. 2008. 9. 23.
낭만이 흐르는 항구도시 밴쿠버의 상징, 캐나다 플레이스(Canada Place) 밴쿠버 여행기를 이렇게 마무리하려니 너무 아쉬워서 가장 아껴두었던 여행 첫날의 '캐나다 플레이스' 에서의 추억을 꺼내 본다. 호텔에서 가까워서 비행기에서 내린 첫날 제일 먼저 간 곳. 그래서 더욱 기억에 많이 남고 애착이 가는 멋진 항구, 캐나다 플레이스. 낭만이 넘치는 바닷가와 거대한 컨벤션 센터, 럭셔리한 호화 크루즈, 그리고 곳곳에 매달린 빨간 단풍나무 잎 그림의 캐나다 국기... 모든 풍경이 밴쿠버와 캐나다를 상징하는 아이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여행 첫날, 시차에 적응할 틈도 없이 호텔에 체크인하고 씻고 바로 뛰쳐나왔다. 에어캐나다의 밴쿠버 도착 시간은 오후 1시도 안된 이른 시각. 4박 6일이라는 짧은 일정이니 도착한 첫날도 알차게 보내야 한다. 마침 밴쿠버의 환상적인 9월 날씨가 받쳐줘.. 2008. 9. 23.
캐나다에서 사면 더 저렴한 화장품은? 밴쿠버 쇼핑 아이템 BEST 3! 밴쿠버 여행 시 꼭 체크할 캐나다 화장품 브랜드 BEST 3는 무엇일까? 어느덧 밴쿠버 여행기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서 번외 편으로 테마별 밴쿠버 쇼핑 팁을 소개한다. 1탄은 nonie와 같은 여성 여행자의 필수 쇼핑 아이템 '화장품' 되시겠다. 캐나다는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가 수두룩하게 널려 있는 북미 지역 답게 캐나다 고유의 코스메틱 브랜드가 많다. 또한 미국산 화장품을 쇼핑하는 데도 최적의 여행지라 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좋은 품질의 화장품을 다른 나라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득템하고 싶다면 다음의 세 브랜드 숍에 눈독을 들여보자. 모두 밴쿠버의 쇼핑 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1. 캐나다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색조 브랜드, 맥(M.A.C Cosmetics) 맥은 더이상 캐나다의 화장품라고.. 2008. 9. 23.
캠퍼스에서 미리 만난 2008년 가을,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어느덧 공식 일정으로는 마지막날. 그 어느 때보다도 시간이 야속하게만 느껴지는 밴쿠버에서의 넷째날 아침이 드디어 밝아왔다. 사실 오늘은 빅토리아를 가기로 한 날. 아침 일찍 공항 근처 호텔로 짐을 옮기고 공항에 가서 빅토리아행 버스 정류장까지는 금방 찾았다. 그런데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버스 가격을 물어보니 안구에 쓰나미가 밀려오는 가격;;; 둘이 합쳐서 편도만 10만원 든다. 게다가 새벽에 출발하는 것이 아니면 사실상 당일치기로 다녀오기가 힘들다. 가는데만 3시간 30분인데 이미 오전 10시가 다 되어가고...도저히 각이 나오지 않아 결국 포기. 그럼 어디 갈까? 밴쿠버 다운타운은 이제 얼추 다 구경했고(호텔 옆 랍슨 스트리트는 벌써 몇 번을 왔다갔다 했는지 상가 순서를 다 외웠다;;;) 밴쿠버 밖으로 .. 2008. 9. 20.
우연히 만난 밴쿠버의 길거리 축제, Davie Day 소박하지만 활기찬 넬슨 파크의 파머스 마켓을 아쉽게 뒤로 하고 근처를 산책하던 중이었다. 갑자기 데비 스트리트(Davie Street) 쪽으로 수많은 인파들이 향하는 것을 목격했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밴쿠버의 거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호기심이 가득해진 nonie, 일단 데비 스트리트로 발걸음을 옮겨본다. 오옷!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데비 스트리트 전체가 축제의 물결이다!^^ 바로 오늘은 데비 데이(Davie Day). 올해로 5번째 열리는 이 길거리 축제는 캐나다 은행인 Canada Trust의 스폰서로 1년에 단 하루 개최된다. 하루뿐인 축제인데 우연히 참가하니 너무 기뻤다. 이 짧은 여행 기간에 예상치도 못한 횡재를 연타로 두번째나 얻은 셈이다. 내가 여행에서 가장 가치있는 볼거리로 치는 .. 2008. 9. 16.
토요일에는 현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어느덧 밴쿠버에서의 3일째 아침이 밝아온다. 한치의 부족함도 없는, 9월의 밴쿠버 날씨. 이토록 화창할 수 있을까? 게다가 오늘은 토요일. 밴쿠버의 주말은 또 어떤 모습일까? 난 어느 곳을 여행하든지 그 나라의 마트와 시장을 일부러 찾는 편이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풍경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곳이니까. 주말이니 밴쿠버에도 특별한 플리 마켓이 없나 찾아봤더니, 역시나 현지인 블로그에서 얻은 귀중한 정보가 있었다. 바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그것. 9월,그리고 주말에 밴쿠버를 여행하는 게 얼마나 행운인지를 실감하며, 아침식사 후 상쾌한 공기를 깊게 들이마시면서 느즈막히 호텔을 나선다. 파머스 마켓은 밴쿠버의 서너 곳에서 열리는데, 그중에서도 다운타운과 아.. 2008. 9. 15.
아는 사람만 찾는 최고의 하우스 맥주집, 예일타운 브류잉 그랜빌 아일랜드를 아쉽게 뒤로 하고 다시 육지로 건너오니 어느덧 하루 해가 다 저물어 간다. 잠시 호텔에 들러 아픈 발을 조금 쉬게 해주고 가져온 여행 정보들을 이리저리 훑어 본다. 오늘 저녁은 어디 가서 먹을까? 목도 칼칼한 게, 시원한 맥주 한잔이 떠오르는 여행 둘째날 밤. 그래! 하우스 맥주 집을 가는거야. 그것도 정말 맛있는 집으로. 하우스 맥주 하면 오후에 갔던 그랜빌 아일랜드의 로컬 맥주도 빼놓을 수 없지만, 예일 타운에도 끝내주는 하우스 맥주 집이 있다고 해서 안가볼 수 없었다. 참고로 국내 가이드 북에는 어디에도 소개되어 있지 않다. 밴쿠버 거주하는 일본인 블로그에서 얻은 정보다.^^ 이래서 여행은 아는 만큼 보이는듯. 밴쿠버의 밤은 그닥 무섭지는 않다. 곳곳에 비행 청소년들이 좀 보이는 .. 2008.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