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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Japan64

도쿄의 도심형 료칸, 특급 호텔 '호시노야 도쿄' - 추천 숙소 2019 도쿄 호텔여행 - 호시노야 도쿄 지난 5월에 다녀온 호시노야 도쿄를, 올해가 가기 전에는 정리해 놓아야겠다 싶어서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함께 객실과 부대시설 위주로 소개해 본다.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 호텔이라 사진만 보고 선뜻 택하기에는 망설여지는 호텔이기도 하고, 후기도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관광 목적보다는 여행산업의 트렌드나 인사이트가 필요한 사람에게 벤치마킹이나 공부 목적으로 추천하고 싶다.(여행은 굳이 일본 아니어도 갈 데가 많기 때문에..) 2박 3일간 머물면서 최대한 꼼꼼히 체험해 본, 호시노야 도쿄에 대한 주관적 리뷰. 로비 & 체크인 '여기서 신발을 벗으시면, 저희가 보관해 드리겠습니다' 도쿄의 금융 지구인 긴자 한 복판의 고층 빌딩에서, 신발을 벗.. 2019. 11. 22.
도쿄의 일상을 여행할 수 있는 추천 호텔, 호시노 리조트 OMO5 도쿄 오츠카 - 도쿄 숙소 2019 도쿄 호텔여행 - 호시노 리조트 OMO5 도쿄 오츠카 호시노 리조트가 시내에서 떨어진 생소한 지역인 '오츠카' 역에 호텔을 오픈했다는 소식은, 매거진B의 편에 소개된 호시노 요시하루 사장의 인터뷰를 읽다가 알게 되었다. "기존 도심 호텔은 비즈니스 고객과 여행객, 양쪽을 모두 타깃으로 보기에 콘셉트가 애매해집니다. (중략) OMO는 이 부분을 반대로 노린 브랜드에요. 비즈니스 고객을 아예 배제하고, 오롯이 여행을 목적으로 '시티 투어리즘' 콘텐츠를 만든 것입니다."라는 구절에서, 나는 이 호텔을 꼭 가봐야겠다고 결심했다. 지난 5월, 짧은 도쿄 여정의 마지막 날은 이 호텔이 있는 오츠카에서 마무리했다. Location & Check-in 오츠카 역이 어디쯤인지, 도쿄 지하철 노선도를 보며 한참을.. 2019. 7. 11.
도쿄 여행 초보에게 추천하는 디자인 호텔, 와이어드 호텔 아사쿠사 - 도쿄 숙소 도쿄 호텔여행, 와이어드 호텔 아사쿠사 Wired Hotel Asakusa도쿄는 무엇을 기준점으로 하느냐에 따라 어떤 여행이든 할 수 있는, 전 세계에 몇 안되는 대도시 여행지다. 호텔여행자인 내가 이제서야 도쿄를 눈여겨 보게 된 시발점이자, 도쿄 호텔신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킨 '와이어드 호텔'은 자연스럽게 이번 여행의 첫 목적지가 되었다. 1박 밖에 예약을 못한데다 저녁 늦게 도착한 탓에 시간이 너무 촉박했던 것은 아쉽지만, 이 호텔 덕분에 도쿄여행 초보인 나는 아사쿠사를 우리 동네처럼 여행할 수 있었다. Location & Check-In타이베이 일정을 마치고 일본항공으로 도쿄 나리타 공항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 6시가 넘었다. 2011년 이후 일본 여행을 극도로 자제해온 데다 나리타 공항은 무려 2.. 2019. 6. 28.
오사카와 교토의 새로운 호텔 추천 BEST 4 - 2019년 업데이트 이제 한창 벚꽃 시즌으로 붐비는 오사카와 교토는 최근 에어서울 등의 신규 노선 증가로 인해 항공료가 계속 내려가는 대표적인 여행지다. 문제는 숙소인데, 예전에는 오사카와 교토의 신규 호텔 소식을 접하기가 꽤 어려웠고 실제로 숙소 수도 부족했다. 하지만 요새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호텔 오픈은 대부분 도쿄 아니면 오사카/교토 쪽에 집중되어 있다. 2018년 문을 연 신규 호텔 중에서 국내에는 별로 정보가 없는, 내가 가려고 꽁꽁 모아놨던 오사카와 교토 추천 호텔정보를 몇 개만 풀어본다. #모든 호텔은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호텔 소개로 바로 넘어간다. 귀찮을 땐 이미지를 클릭하자.:0 호텔 쉬 오사카 Hotel She, Osaka 실내에서는 LP 음악을 즐기고, 공유 라운지에서는 세계의 여행객과 피자 & 커.. 2019. 4. 6.
도쿄의 새로운 디자인 호텔 추천 BEST 4 - 2019년 업데이트! 도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 호텔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물론 내년에 있을 올림픽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호텔이 문을 열어도 여전히 도시 사이즈에 비해 호텔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도쿄의 호텔이 여전히 비싸고 좁다고는 해도, 선택의 폭은 이전보다 훨씬 넓어졌다. 2018년 하반기부터 문을 연 호텔 중에서 국내에는 별로 정보가 없는, 내가 가려고 꽁꽁 모아놨던 도쿄 호텔정보를 몇 개만 풀어본다. #모든 호텔은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호텔 소개로 바로 넘어간다. 귀찮을 땐 이미지를 클릭하자.:0 스케이트 보드를 빌려주는 시부야의 쿨한 호텔, 머스타드 호텔도쿄의 다양한 점포를 설계한 트립스터(TRIPSTER)가 프로듀스하고 2018년 가을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호텔이다. .. 2019. 3. 11.
호텔여행자가 추천하는, 오사카와 교토의 디자인 호텔 BEST 5 오사카는 도쿄와 달리 호텔 오프닝 소식이 매우 뜸한 곳이라, 오랫동안 호텔여행 목적지에서 멀어져 있었다. 하지만 교토의 디자인 호텔 열풍과 더불어, 오사카에도 조금씩 새로운 숙소의 바람이 불고 있다. 마침 일본 호텔여행을 슬슬 준비하던 차에, 지난 8월 가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다루었다. 이 잡지와 온라인에서 틈틈히 찾아둔, 오사카와 교토의 최신 디자인 호텔과 예쁜 게스트하우스를 몇 곳 풀어본다. 소개한 모든 호텔은, 사진을 클릭하면 가격과 위치를 자세히 볼 수 있다. (위 이미지 클릭 시 호텔 상세 링크로 이동) 호텔 앤드룸스 오사카 혼마치 Hotel androoms Osaka 오사카에서 가장 핫한 디자인 호텔이 아닐까 싶다. 일본의 대표 호텔그룹인 솔라레(Solare)의 신규 브랜드로, 교토에 .. 2018. 9. 4.
Nonie's Pick! 도쿄의 최신 디자인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BEST 3 여행강의와 컨설팅을 하다보니, 요즘은 '럭셔리'를 넘어 로컬문화와의 접근성을 더 중시하는 여행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느낀다. 이번에 도쿄에 다녀와서 느낀 건, 그동안 디자인 숙소의 불모지라 생각했던 도쿄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호텔과 숙소를 고르냐에 따라, 여행의 퀄리티가 거의 하늘과 땅 차이가 난다는 것도 도쿄에서 더욱 절감했다. 가을이 왔으니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다니는 도쿄여행을 준비하고 있어서, 내가 가려고 특별히 뽑아둔 도쿄의 최신 디자인 호텔과 예쁜 게스트하우스를 몇 곳 풀어본다. 선정 기준은 호텔과 커피를 사랑하는 나의 주관적인 취향임을 감안하시고. :) (위 이미지 클릭 시 호텔 상세 링크로 이동) 와이어드 호텔 아사쿠사 WIRED ASAKUSA 지금 도쿄에서 가장 핫한 디자인 호텔.. 2017. 8. 30.
도쿄 호텔여행! 샹그릴라 클럽 라운지 조식 & 진보초에서 커피 산책하기 nonie X Tokyo - 호텔여행 @ 샹그릴라 도쿄 2박 3일은 예상대로, 십 수년만에 다시 찾은 도쿄를 '여행'하기에는 너무 짧았다. 하지만 그 긴 세월만큼 멀어져있던, 오랜 경계심이나 서먹한 마음을 누그러뜨리기엔 충분한 시간이기도 했다. 마지막 반나절은, 그저 호텔 꼭대기의 아름다운 라운지 바에서 천천히 아침을 먹고, 진보초를 걸어다니면서 시간을 보냈다. 어차피 바삐 움직여도 뭔가를 할 수 없는 시간이라면, 차라리 느긋하게 보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 Breakfast @ Horizon club lounge어제 아침은 메인 레스토랑인 피아체레에서 먹었으니, 오늘은 호라이즌 클럽에서 운영하는 클럽라운지 전용 조식을 맛보기로 했다. 언제나 클럽 라운지 조식은 크게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인데, 어제 .. 2017. 8. 2.
도쿄 긴자식스(G SIX) 츠타야 서점 순례 & 오늘의 도쿄 쇼핑 리스트 nonie X Tokyo - 짧은 도쿄 여행 @ 샹그릴라 도쿄호텔이 있는 도쿄역에서 긴자까지는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니, 여기저기 가지 않고 오후엔 긴자를 둘러보기로 했다. 우리의 청담동처럼 약간은 옛 명품 거리의 이미지였던 긴자는, 얼마 전 오픈한 긴자식스 덕분에 평일에도 인파가 어마어마한 핫 플레이스가 되었다. 멋짐이 폭발하는 긴자식스와 츠타야 서점에서 한동안 시간을 보내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오늘 시내에서 사온 것들을 하나씩 풀어본다. 2017년 4월 오픈한 신규 쇼핑몰, 긴자 식스(G SIX)무려 2003년 이후 처음으로 도쿄에 오는 것이니 그동안 얼마나 변했는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체감조차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2017년의 도쿄를 발견하려면 어.. 2017. 7. 19.
도쿄 호텔여행! 샹그릴라 도쿄의 조식, 도쿄역 라멘 스트리트와 무지북스 nonie X Tokyo - 짧은 도쿄 여행 @ 샹그릴라 도쿄십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와보지 못했던 도쿄지만, 왠지 모르게 많이 변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서울에서 나서 자란 나에게 도쿄는 낯설지 않게 다가오는 대도시의 매력이 그대로 전해져 온다. 동시에 서울에선 급속히 사라진 낡고 빛바랜 이미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래서 초여름의 도쿄를 그냥 계획없이 걷는 시간은 무척이나 행복했다. 물론, 마냥 걷기에는 쇼퍼홀릭인 나를 유혹하는 장소가 도쿄엔 너무나도 많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Breakfast @ Piacere어젯밤 로비 너머 구경만 했던 분위기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아체레'는, 아침에는 화사한 조식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2박을 하니 하루는 메인 레스토랑인 여기서, 그리고 내일은 클럽 라.. 2017. 7.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