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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awaii_Guam

[괌 에코투어] 괌 여행을 마치며....소중했던 순간들

by nonie 201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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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 Coffee beanery
단체여행이라 혼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다.
마지막날 혼자 용기내어 갔던 마이크로네시아 몰에서, 커피 바이너리를 발견하곤
망설임없이 들어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괌은 모든 게 맛있었지만, 커피만은 맛이 없어서 아쉬웠던 차였다.
이곳의 커피도 훌륭하다곤 할 수 없지만, 최소한 원두커피 금단증상을 달래기에는 충분했다.
일정 내내 쌓인 여행의 피로가 쓰나미처럼 몰려오지만, 커피 한잔과 쇼핑백에 담긴
잡다한 물건들을 구경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참 행복했다. 






@Above the Beach
아웃리거 객실에서 바라다보는 해변가. 페이스북에 가장 먼저 올린 풍경 사진이기도.
백사장, 길고 하얗기도 하다. 선탠 좋아하는데 제대로 선베드에 누워보지도 못하고 온게 가장 아쉽다.






Thank you @ 최 사장님
괌 현지 여행사 '라이브괌'을 운영하시는 최 사장님이 모든 일정을 케어해 주셨는데, 
역시 '프로'는 다르다는 걸 몸소 보여주셨다. 

최양락을 연상케하는 토크 개그로 차안의 모든 일행을 내내 초토화시키시며
그 와중에 운전도 직접, 게다가 깨알같이 현지 정보도 알려주시는 센스! 정말이지 현지 15년 거주의 내공이
아니면 불가능한 사장님의 능력 덕분에 원활하게 일정을 소화할 수 있었다.
다음에 가족끼리 괌 여행 가게 되면 제일 먼저 연락드릴 거에요. 감사합니다 :)






Coffee & People @ Sunrise Cafe
여행은 어떤 사람들과 떠나느냐에 따라 그 경험의 질이 천지차이로 달라질 수 있다.
함께 했던 언니들, 또 블로거님들 덕분에 참 즐거웠고, 서로 편안하게 배려하고 모든 일정의 출발에 앞서
시간 엄수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었기에 더욱 멋진 여행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나 싶다.
역시나 여행은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고, 그렇기에 또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 
모두들, 정말 감사합니다 :)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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