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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내 2010년 향방을 바꾸어 놓았던 헐리우드 여행 이후 다짐했던 그 꿈,
"캘리포니아에 꼭 다시 가겠다"던 소망, 너무도 간절해서 이렇게 빨리 이루어졌나보다.
"캘리포니아 6박 8일 여행"이라는 추상적인 기회를 어떻게 살릴까 고민을 많이 했다.
수많은 검색에서 드러난, 구태의연한 "미서부 8일 패키지"에 내 발걸음을 의존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래서 결심했다. 샌프란시스코를 내 힘으로 여행해 보기로.
샌프란시스코.
전 세계 여행자들이 자유여행의 최적지로 손꼽는 미주 지역의 몇 안되는 도시이기도 하고,
엄마와 함께 하는 해외 나들이인 만큼 볼거리가 많은 도시여야 한다는 조건에도 잘 부합한다.
물론 나파밸리와 요세미티 국립공원 같은 주변 관광을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난감하긴 하다.
사실 아직까지 데이투어 신청도 못했다. 특히 나파밸리 와인 트레인은 국내에서는
모 카드사의 파워블로거 마케팅으로 수많은 리뷰가 쏟아져 나와서 더 가기 싫어지고..ㅜ
우선은 다른 조사(쇼핑, 맛집 ㄷㄷ)는 철저히 했으니 투어는 현지 관광안내소에 가서 해볼 생각이다.
이번 여행은 너무 갑작스럽게 떠나는 터라, 블로그에 거창한 여행 준비 과정 포스트는 못올릴 것 같다.
대신 노트북을 가져가서 못썼던 LA 여행기 마무리 및 이번 여행의 취지, 진행 과정을 작성하고
WI-FI 상태가 허락하는 대로 포스팅할 예정.
다녀와서는 또 새로운 시작이 바로 기다리고 있으니 이래저래 리프레쉬의 의미가 큰 여행이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10/0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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