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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집에 가면서 내내 후회했지만
이젠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라도
마음의 응어리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은게
내 진심이었으니까....
그냥 나만 탓해도 좋으니까
지금보다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남녀가 이별할 때
상대에게 모든 걸 남김없이 다 줬던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미련이 적거나 없다고 한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그런 것 같다
지금 내 자리 앞에 꽃혀진 여러 장의 사진들은
단순히 일터에서 나올 수 있는 장면이 아니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지나도 이미 내 인생에서
지울 수 없는 추억의 일부분을 차지한 것이다
이전 회사는 따뜻하고 가족같고 편했지만
내 모든 걸 다 주진 않았다
하지만 지금 이곳은
떠날 때도 가장 미련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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