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호놀룰루~뉴욕으로 이어진 1달간의 미국 여행, 마지막 행선지는 뉴욕이다. 뉴욕에선 유독 호텔을 고르기가 어려웠고 고민이 길었다. 호텔비가 워낙에 높은 데다 대부분 리뷰도 좋지 않았다. 미국 호텔은 돈값 못한다는 속설이 뉴욕에서도 별다르지 않았다. 그 와중에 맨해튼 최남단에 위치한 안다즈 월스트리트의 리뷰가 유독 좋았다. 하얏트가 런칭한 부티크 라인 안다즈는 예전에 상하이에서 크게 만족한 경험이 있었다. 이베이츠의 캐쉬백도 받으면서 호텔스닷컴을 경유해 할인쿠폰을 적용했더니 1박에 150$도 안되게 최저가 예약 완료! 덕분에 11월 말 블랙 프라이데이 최고 성수기를 하루 앞둔 그 시점에, 편안하게 호텔 스테이를 할 수 있었다. 









Location

뉴욕 금융의 상징인 월스트리트는 낮이나 밤이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대표적인 관광지다. 하지만 사실 월스트리트는 오피스 건물이 대부분이라, 사진 한 바퀴 찍고 나면 특별히 쇼핑이나 관광을 할만한 곳은 아니다. 제대로 된 식당도 사실 얼마 없다. 굳이 관광객이 여기서 숙박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래서인지 월스트리트 한복판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의 숙박료는 미드타운 쪽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었다. 어짜피 뉴욕은 일정도 짧고 지하철 무제한 티켓로 부지런히 다닐 생각이어서, 안다즈로 최종 결정을 했다. 캐쉬백 사이트인 이베이츠를 경유해서 호텔스닷컴으로 들어가면, 결제금액 일부도 돌려받고 할인쿠폰도 적용할 수 있어서 더욱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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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by

뉴왁 공항에서 월스트리트까지는 우버로 이동했는데, 뉴왁 공항이 그렇게 멀고 톨비가 많이 드는 구간인지 몰랐다. 출국 때는 라과디아 공항까지 팁 포함 40$ 줬는데, 뉴왁은 기본요금 50$에 톨비 25$, 우버를 잡아도 드라이버가 함흥차사라 취소를 했더니 취소 수수료라며 10$씩 두 번을 뜯어가니 거의 백불 가까이 들었다;;; 이래저래 미국 공항에선 우버를 안타는게 맞다. 그냥 택시 탔으면 쇼부쳐서 70불이면 왔을텐데 쩝. 어쨌든 편하게는 왔다. 


호텔 로비는 세련된 인상이고, 직원들도 친절하게 체크인을 도와주었다. 특히 오후 1시도 안되어 도착했지만 바로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게 처리해주어 고마웠다. 로비에는 특이하게도 차와 커피 등이 마련되어 있고 언제든 무료로 테이크아웃해갈 수 있는데 안다즈만의 시그니처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저녁엔 주류도 제공된다. 









Room

객실은 가장 기본 퀸 사이즈로 예약했는데, 업글은 없이 그대로 준 것 같고 다만 층수가 꽤 높았다. 17층인데, 특이할 만한 전망은 아니고 보통 수준의 시티뷰였다. 뉴욕 호텔이 좁고 비싸기로 유명한데, 1박에 150$짜리 방 치고는 엄청 넓다? 넓이만큼은 완전 만족. 단, 안다즈의 방은 매우 어둡다. 조명을 다 켜고 창을 열어도 환한 방은 안되니 참고할 것. 사진은 노출을 엄청 높여서 찍은 것이므로 실제로는 저렇게까지 밝진 않다. 








로비에 준비된 넉넉한 커피 인심을 봐도 알 수 있지만, 안다즈의 특징은 미니바 인심이 후하다는 것. 일단 기본 제공되는 3가지 스낵(이건 리필이 안된다. 투숙 시 1회 제공)과 함께, 미니바를 열면 왼쪽의 물과 무알콜 음료수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가 비싼 뉴욕에서 이런 서비스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여행해 본 이들은 알 터.;)  









욕실은 샤워부스와 세면대, 변기로 이루어진 심플한 구성인데, 진짜 너무너무 어둡다ㅋㅋ 그래도 세면대 쪽은 전면부에 조명이 달려서 나름 환하게 쓸 수 있는데 샤워부스 쪽은 꽤 어두우니 나름 조심해야 한다. 어메니티는 중국제가 아닌 미국에서 만든 Beekman이라는 제품을 비치해 두었는데, 사용감은 꽤 좋았다. 











침구도 깨끗하고 편안해서 여행하고 와서 쉬고 잠자기엔 큰 불편함이 없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창가의 소파엔 얼룩과 먼지가 있어 오래되었다는 인상을 주었고, 부티크라 하기엔 디자인 면에서는 많이 쳐진다. 상하이의 안다즈랑은 비교 대상 자체가 안된다. (물론 객실료도 그렇고) 좋은 호텔 찾기가 어려운 맨해튼에서 나름 합리적인 가격과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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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의 아름다운 밤거리를 가로지르며, 하루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면 로비의 풍경은 한층 분위기있게 바뀌어 있다.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바에는 와인 몇 병이 더해졌다. 느긋하게 로비에서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면서 테이크아웃 잔에 와인을 따라 홀짝이면서, 그렇게 뉴욕에서의 밤은 깊어간다.  


P.S 월스트리트에 호텔이 위치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할거라 생각했는데, 8년만에 온 뉴욕에서 깜놀한 사실 하나!!!!로어 맨해튼을 운행하는 무료 버스가 생겼다. 왠일ㅋㅋ Free Downtown Connection이라는 버스인데, 정류장 중 하나가 이 호텔 바로 문 앞에 있음...;; 덕분에 원래 장거리비행 후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는 내가, 가방을 풀자마자 그 버스를 타고 원월드 트레이드 센터까지 다녀왔다는 사실. 뉴욕 자유여행 코스를 짤 때 참고하시길.:) 





본 추천 글은 블로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호텔스닷컴으로 부터 원고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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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Preya 2015.12.09 14:29 신고

    안다즈가 월스트리트에서는 매우 저렴하네요 +_+
    뉴욕은 숙박비 때문에 여행하기 무서운 도시 중 하나 인 것 같아요.

  2. 멀리보기 2016.01.16 13:51 신고

    로얼맨하탄 쪽은 밤에 사람이 너무 없어 가기가 꺼려지는데
    150불이라면 좀 고민될것 같아요..

    그나저나 뉴왁공항..무려 뉴저지까지 갔다 오셨다니.. ㅋㅎㅎㅎ
    맨하탄에서 젤 먼데..
    예전에 제 친구도 제가 뉴욕 있을 때 놀러온다고 비행기타고 하필 뉴왁공항으로 와서. (전 게다가 퀸즈에 살고 있었는데..) 공항까지 셔틀타고 2시간정도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 BlogIcon nonie 2016.01.16 15:00 신고

      뉴왁 공항이 라과디아 공항에 비하면 진짜 먼거더라고요. 택시비 백불 나오고 1시간 걸릴 줄 알았으면 그냥 펜스테이션으로 기차타는건데ㅋ 퀸즈면 더 머네요ㅠㅠ 로어맨하탄이 교통도 불편하고 멀긴 한데, 무료셔틀 적당히 이용하니 다닐만은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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