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Med BALI's All-Inclusive
클럽메드 발리 올인클루시브로 떠나는 여행, 200% 즐기는 일정 분석!
Why BALI?
무려 4곳의 클럽메드 중에서 발리를 선택한 이유는 셀 수 없이 많지만, 우선 2008년 말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마친 클럽메드 발리를 향한 전세계 여행 매니아의 수많은 여행기를 보며 부러움의 몸부림을 쳐온지도 어언 2년째. 또한 나의 여행 스타일과 각국의 클럽메드 부대시설을 꼼꼼히 분석해본 결과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곳이 발리였다. 클럽메드 발리의 올인클루시브는 수많은 혜택을 포함하고 있지만 결코 '강요'하지 않고 스스로 찾아내도록 '유도'한다. 액티브한 여행보다 Healing, Spa, Eco를 추구하고픈 이번 여행에서, 클럽메드 발리가 선사하는 숨겨진 혜택은 상상을 초월하더라.
이번 여행 일정을 짜면서 나와 비슷한 20~30대 직장여성이 어렵게 휴가를 내어 해외여행을 결심한다면 "왜 꼭 클럽메드 발리의 올인클루시브여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고자 했다. 또한 아직 가보지는 못했지만 나만의 강점인 "자료 조사" 채널을 최대한 가동해 클럽메드 발리의 히든카드를 찾아내고자 했다. 솔직히, 여행 블로거 1세대(?)에 걸맞지 않게 클럽메드와 발리를 한번도 가보지 못한 쪽팔림과 오기가 이번 지원에 크게 작용했음을 고백한다. 그럼 지금부터 nonie가 제안하는 클럽메드 발리의 올인클루시브 200% 활용하는 일정을 소개한다.
클럽메드 발리는 누사두아 해변에 위치하고 있다. 어느 객실에서도 창 밖으로 푸른 잔디가 펼쳐진 부지에 무성한 열대나무를 드리운 바다가 펼쳐진다. 발리 여행의 시작은 '누사두아'라고 할 정도로 대표적인 발리의 시그니처 풍경을, 클럽메드에서는 머무는 내내 감상할 수 있다는 말씀. 인공적이고 틀에 박힌 휴양지 리조트와 이곳이 다른 점이 있다면 압도적인 밀도를 지닌 자연 환경과 인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의 조화다. 부지가 워낙 넓고 무성한 야자수 뒤로 곳곳에 건물이 숨겨져 있어, 매일 새롭게 발견하는 리조트의 풍경을 눈과 카메라에 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1st Day - 도착
클럽메드에 도착한 시각은 이미 해가 저문 뒤. 하지만 레스토랑은 늦게까지 문을 열기 때문에 우선 체크인을 하고 메인 레스토랑 뷔페에 가서 저녁을 먹는다. 가벼운 음료와 술은 수영장에서도 즐길 수 있으므로 발리의 향기를 듬뿍 머금은 패션 프루츠와 칵테일을 챙겨 들고 비치 의자에서 비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Tip
클럽메드 올인클루시브 상품은 기본적인 투숙 비용 외에 식사와 음료(알코올 및 소프트 드링크), 시설 사용료 등 거의 대부분의 요금이 포함된 것으로, 체크인할 때 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추가 이용(쇼핑이나 옵션 투어)비는 신용카드에서 차감된다. 현금으로 보증금을 할 수도 있지만 왠만하면 해외 결제가 가능한 크레딧 카드 꼭 챙길 것!
2nd Day - 자연의 속삭임을 만나다, Healing Day
아침식사를 하고 천천히 산책을 즐긴다. 클럽메드 발리에는 놀랍게도 3개의 작은 힌두교 사원이 있는데, 현재도 지역 사람들이 참배를 위해 방문한다고 한다. 발리의 일상과 리조트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셈이다. 싱가포르의 힌두 사원에서 배운 것처럼 예의를 갖추고 조용히 돌아보며 마음의 평온을 찾고 싶다.
마음의 평온을 회복했다면, 이제 몸의 평온을 회복할 차례.
사원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만다라 스파로 향한다. 리뉴얼과 함께 신설된 만다라 스파는 그 명성만으로도 믿음을 준다. 보라카이에서도 한번 경험을 했지만, 이곳 발리 클럽메드에서는 2명의 마사지사가 함께 시술을 해주는 아유르베다 트리트먼트로 정평이 나있다. 물론 스파는 올인클루시브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따로 받기도 힘들고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 클럽메드에서는 한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메인 수영장은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로 가득하지만 한낮에 여유를 즐기기에는 조금 분주하다. 하지만 따로 마련된 휴식 풀장, 콰이어트 풀(Quiet Pool)은 어른들이 고요함을 즐기기 위한 곳이다. 비치 의자가 듬성듬성 놓인 수영장은 퍼플빛 유리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어 전통적인 건축양식 속에서 한층 모던하게 느껴진다. 이곳은 좀 구석진 곳에 있어 사람이 많지 않고 마치 목욕을 하는 기분이라고. 요런 히든 비치에는 소설책 한두권을 가져가 주는게 필수! 날이 어두워 질때까지 책읽고 선탠하며 뒹굴기.
3rd Day - 조금씩 깨어나는 시간, Invigorating Day
어제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했으니 오늘은 조금 더 몸을 움직이고 클럽메드의 멋진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해 활력을 주고 싶다. 아침식사 후 잔디밭에 나가 요가 수업을 듣는다. 1년 넘게 요가를 쉬었더니 온몸이 뻐근하게 느껴지지만 한결 생기넘치는 느낌. 모든 운동 수업도 올인클루시브에 포함되어 있으니 걱정 없다!
점심을 먹고, 편리하게 갈수 있는 발리 컬렉션에 가서 알찬 쇼핑하기. 택시는 리셉션에 부탁하면 바로 불러준다.
발리 컬렉션은 일종의 쇼핑 에어리어로 일본계 소고 백화점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 샵이 들어와 있다고. 특히 스포츠관련 용품은 이곳에서 사는게 가장 싸다고 한다. 예쁜 수영복이나 비치 샌들을 노려볼 만. 슈퍼마켓 탐방도 필수 코스.
저녁에는 클럽메드로 돌아와 터키식 목욕탕 하맘에 가서 피로 쏵 풀어주기. 물론 요것도 패키지에 포함된 무료!
Tip
클럽메드에서 머무를 때 호텔 밖으로 나갈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올인클루시브의 충분한 활용을 위해 전혀 나가지 않고 즐기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발리의 색채를 느끼기 위해 저녁 시간에 하루 날을 잡아 로컬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듯 하다. 오히려 리조트 내에서 목이 마르거나 술이 생각날 때 거리낌 없이 충분한 음료와 술을 접할 수 있다는 게 올인클루시브의 진정한 잇점이 아닐까 싶다.
4~5th Day - 클럽메드만의 매력 샅샅히 탐구하기, Explore Day!
내가 발리를 선택한 까닭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그들의 문화를 좀더 알고 싶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전에 동남아시아의 음악에 대해 소개한 적도 있지만 인도네시아에는 수준급의 대중음악 신이 있고, 물론 발리에도 전통음악과 문화가 있다. 그런데 클럽메드 발리의 G.O 서비스 중에 인도네시아어 기초를 가르쳐주는 강좌가 있다고 하니 꼭 들어볼 생각. 고작 하룻동안 많은 것을 배울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인사말과 단어 정도만 알아도 앞으로 인도네시아 음악을 듣기에 좀더 재미있어 질 듯 하다.
저녁 시간에는 빼놓을 수 없는 클럽메드의 하이라이트, 화려한 축제와 쇼를 감상할 시간. 쇼를 보면서 클럽메드와 발리를 떠나야 하는 아쉬움은 더욱 깊어질 듯 하다.
Hot News! 오는 4월 25일까지, 새롭게 리뉴얼한 JLOOK의 이벤트에 참가하면 클럽메드를 향한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여행과 미식 정보가 충실하고 세련되어서, 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 것 같다. 이벤트 바로 가기!
이쯤 해서 나의 클럽메드 발리를 향한 열정과 갈망을 정리해볼까 한다. 올 가을, nonie의 로망여행가방에 클럽메드 발리가 찬란하게 포스팅되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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