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감성을 충전해 주는 스타일리시한 아이폰 어플 Best 3

내 아이폰 바탕화면에는 수많은 폴더와 갖가지 어플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신선한 아이디어로 씽크빅을 돋게 해주는 'Lifestyle' 폴더를 가장 아낀다. 여기에 최근 입점해 주신 멋진 Art/Design 어플 3종을 소개한다. 

1. Work/Life 2
싱가포르의 한 아트숍에서 발견한 멋진 일러스트 북 Work/Life.  캐나다의 독립 출판사 Uppercase에서 영미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과 스튜디오를 소개한 시리즈로, 현재 2권까지 출간되었다.  캐나다 사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1,2권을 모두 구했는데, 지난 5월 모바일 버전으로 나온 어플도 책 못지 않게 알차다. 2권에 소개된 작가들이 모두 들어가 있고 작품과 웹사이트도 디렉토리로 정리되어 책과 함께 보면 쏠쏠한 재미가 있다.

다운로드 : http://itunes.apple.com/ca/app/work-life-2-the-uppercase/id430776018?mt=8

2. Fancy
우연히 발견한 앱인데, 전 세계의 멋지고 쿨한 아이템이 랜덤하게 소개된다. "Curate your Style"이라는 컨셉에 부합하는 세련된 셀렉트가 돋보인다. 맘에 드는 아이템을 Add할 수 있는 기능과 자동으로 아이템을 보여주는 셔플 기능으로 가능한 단순하게 아이템을 소개해주는 이 어풀은 일종의 진화된 소셜 북마킹으로 봐도 좋을 듯. 

다운로드: http://itunes.apple.com/us/app/fancy/id407324335?mt=8#

3. Neolook (네오룩)
국내에 유일무이한 아트 데이터베이스 사이트인 네오룩에서 아이폰 어플을 선보였다. 원래 이메일 뉴스레터로도 매일 소식을 받고 있지만, 아이폰 어플에서는 모바일 환경에 맞는 차별화된 기능을 결합해 더욱 편리해졌다. 모든 전시가 두서없이 나열되던 뉴스레터와는 달리, 장소와 날짜 별로 정렬이 되고 스크랩 기능도 있어 한결 원하는 전시를 체크하기 편해졌다. 수준 높은 미술 전시와 예술계 행사 소식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다운로드: http://itunes.apple.com/us/app/neolook/id444432135?m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