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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유기농 마켓 트레이더 조의 지름신 강림 후기와 에피소드

by nonie | 김다영 2010.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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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6일짜리 LA 여행을 오면서 굳이 숙소나 관광지와 떨어져 있는 슈퍼마켓을 가겠다고 하면,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여행할 줄 모른다고 생각하거나 아줌마 근성;;이라는 간단한 결론을 내릴 듯 하다. 하지만 내 여행의 반나절을 고이 쏟아 부은 미국의 유기농 마켓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는 헐리우드 일대의 어느 곳 보다도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스팟이었다. 그곳에서 뭘 보고 뭘 샀는지에 대한 시시콜콜한 후기.






헐리우드 중심가인 하이랜드 역에서 메트로로 한 정거장만 가면 Vine st.역이다. 메트로 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모든 역들이 저마다 개성있는 내부 장식과 설계로 지어져 메트로 역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쨌든 Vine .st 역과 이어진 W호텔을 발견했다면 등지고 왼쪽으로 올라가다가 다시 좌회전. 한 100미터 쯤 걸었을까? 사진으로만 보던 바로 그 빨간 간판, 트레이더 조의 입구가 보인다. 막 장을 보고 나오는 사람들도 간간히 보인다. 화려한 헐리우드가 아닌, 일상의 헐리우드를 만날 수 있는 한가로운 거리 풍경이다.








nonie의 첫번째 책 <스마트한 여행의 조건> 2013년 3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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