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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단상

by nonie 2007.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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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정신차리고 소홀했던 많은 것들에 신경을 쏟는다
살것도 모조리 사고, 메일도 보내고, 연락도 하고, 약속도 잡는다
주문한 다이어리가 도착하면 쓸 내용도 한 보따리
연말은 연말인가보다

길고도 짧았던 2007년 한 해동안
나는 두 가지의 직업을 경험했으며
무려 세 번의 삽질(...)을 했으며
네 번의 해외 여행(+출장)을 했다
그리고
처음으로 내 모든 에너지를 고스란히 쏟아부었다

그 결과는 지금, 아직도 ing다
지금은, 나를 포함한 내 주위의 소중한 동료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슈..
시간이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지금을 떠올리면서 웃을 수 있을까?
2008년에는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사람을 적절하게 활용할 줄 아는 회사에서,
들어온 목적과 부합하는 일을 맘편하게 하면서 수익에도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일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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