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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News

체코 프라하 자유여행 신상 추천 호텔, 2025년 직항, 한국인 가이드 투어 예약법 정리

by nonie | 김다영 2025.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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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유럽의 보석 프라하가 이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더 가까워졌다. 아시아나항공이 2025년 4월 1일부터 인천-프라하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화요일, 목요일, 일요일 주 3회 운항하게 된다. 특히 기존에 대한항공이 운영 중인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노선과 겹치지 않아 사실상 프라하 직항이 주 6일 운영되는 셈이다. 게다가 1주일 전만 해도 이코노미 2백만원 대였던 항공권 가격이, 아시아나 취항이 추가되면서 1백만원 대 초반으로 쑥 내려갔다! (2025년 10월 출발 기준) ✈️ 프라하 직항 항공권 최저가, 바로 확인하기 (스카이스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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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는 유럽에서도 독특한 중세 건축물과 매력적인 문화, 그리고 합리적인 물가로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도시이다. 백탑과 언덕 위 성, 몰다우 강을 가로지르는 카를교까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아름다운 풍경은 자유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느끼기에 완벽한 장소이다. 직항 항공권과 같이 계획하기 좋은 프라하의 추천 신상 호텔, 한국인 가이드 투어를 묶어서 정리했다.

 

written by  김다영 (호텔 칼럼니스트, 유튜브 히치하이커TV, 책 <나는 호텔을 여행한다> 저자) 

 

 

프라하의 매력적인 신상 호텔 4곳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럭셔리 호텔

W 프라하 W Prague (👉🏻호텔 최저가 바로 가기!

W Prague는 2024년 가을에 개장한 프라하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1905년에 문을 연 아르누보 스타일의 그랜드 호텔 에브로파 건물에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 가치를 품고 있다. '엘릭서'라는 디자인 모티프를 중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는 마법의 조제법에서 영감을 받은 황금빛 디테일이 호텔 전체에 녹아있다. 161개의 객실과 스위트룸, 시그니처 W 라운지, 그리고 도시 전망을 자랑하는 루프탑 바를 갖추고 있다. 입구에서 리셉션 구역으로 이어지는 공간에는 현대적인 황동 메시 데스크와 우아한 아르누보 조명이 대비를 이루며, 1905년부터 이어져 온 스투코 장식과 1925년의 복원된 일러스트레이션이 있는 아트리움은 이제 빛나는 유리 설치물을 특징으로 한다. 가장 새로운 프라하를 담은 신상 럭셔리 호텔이라 할 수 있다. 프라하 허니문이나 커플 여행에 강력 추천한다. 

 

 

 

 

체코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모던 호텔

안다즈 프라하 Andaz Prague (👉🏻호텔 최저가 바로 가기!)

Andaz Prague는 2022년에 오픈하여 뉴타운의 조용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호텔이다. 수십 년간 비어있던 보험사 본사 건물을 개조한 이 호텔은 전통적인 프라하 호텔들과 달리 스튜디오 54의 네온 에너지를 품고 있는 세련된 호텔이다. 마드리드의 Brime Robbins 스튜디오는 골렘과 용감한 브룬츠빅 왕자 같은 지역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재미있게 선보인다.

객실은 덜 복잡하고 차분한 공간으로, 포레스트 그린과 로얄 블루 헤드보드, 분홍색 목재 바닥, 데코 특징과 황동 조명을 갖추고 있다. 윈터가든 레지던스 스위트는 1930년대 영화배우 아디나 만들로바의 개인 부두아르를 그대로 재현한 타임캡슐로, 오리지널 마호가니 목공예, 장미 무늬 벽지, 그리고 그녀가 많은 연인들을 배웅하던 비밀 문까지 갖추고 있다. 창문 너머로 내다 보이는 프라하 시내 전망이 매력적이다. 

 

 

 

 

아르데코의 화려함이 살아있는 호텔

아트 데코 임페리얼 호텔 Art Deco Imperial Hotel (👉🏻호텔 최저가 바로 가기!)

Art Deco Imperial Hotel은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르데코 스타일의 환상적인 호텔이다. 1914년 건축가 자로슬라프 베네시가 디자인한 이 호텔은 런던의 사보이나 뉴욕의 채트월과 나란히 할 만한 재즈 시대의 아이콘이다. 청동 누드상들이 몸을 휘며 자세를 취하고, 거의 모든 표면은 손으로 그린 세라믹과 모자이크 타일로 생동감 있게 꾸며져 있다. 로비에는 고대 이집트에서 영감을 받은 인물들이 옆으로 서 있고, 흰 드레스를 입고 포도를 들고 사자들과 함께 있다.

2022년에 복원 및 리노베이션을 마친 이 호텔은 원래의 침실 가구는 사라졌지만, 부채꼴 나무 헤드보드, 깃털 모티프, 그리고 빨간색과 노란색 톤으로 아르데코 시대를 재현했다. 카프카가 즐겨 찾던 임페리얼 카페는 유명 셰프 즈데넥 폴라이히가 운영하며, 정교하게 조각된 흰색과 금색 기둥이 인도 자인 사원이나 모스크를 연상시킨다.  평수기 10만원대 중반의 가격도 너무나 매력적이다. 

 

 

 

 

 

넓은 공간과 자유로움의 아파트 호텔

더 율리우스 The Julius (👉🏻호텔 바로 가기!)

The Julius는 2022년 프라하의 조용한 세노바즈네 광장에 위치한 웅장한 신고전주의 건물에 문을 연 아파트호텔이다. 멤피스 그룹의 창립자인 마티아스 툰이 디자인한 이 곳은 공간이 매우 넓고 거의 연극적이라 할 정도로, 곡선형 레스토랑과 라운지를 통과하는 일련의 파란색 아치가 인상적이다.

객실은 가을 색조의 오렌지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구형 펜던트, 경목 바닥 및 슬래트 룸 디바이더가 특징이다. 욕실은 구름처럼 흰 대리석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빌레로이와 보쉬의 도자기 주방용품을 갖추고 있다. 세련된 집과 같은 분위기와 주방을 제공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 있는 여행자에게 좋은 선택이다. 또한 이곳의 커피도 꽤 괜찮은 편이다.

 

 

 

추천 현지 투어: 체스키크룸로프 & 할슈타트 당일 투어 ( 👉🏻 투어 바로 가기)

프라하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주변 도시로의 당일 투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체스키크룸로프 & 할슈타트 당일 투어는 2,300개 이상의 후기를 자랑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 투어는 프라하에서 출발하여 체코의 동화 같은 마을 체스키크롬로프와 오스트리아의 고사우, 그리고 할슈타트를 한 번에 관광할 수 있는 알찬 일정이다.

오전 5시 SIXT 매장 앞에서 한국인 가이드와 미팅 후 체스키크롬로프로 이동하여 오전 7시 30분부터 관광 및 자유 투어 시간을 가진다. 이후 오후 1시경 고사우 호수를 관광하고, 오후 2시부터는 할슈타트에서 관광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할슈타트에서는 자유 일정으로 운영되어 개인적인 관광이 가능하다. 오후 4시 30분에 프라하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에 프라하에 도착한다.

하이프라하 투어가 다른 투어와 차별화되는 점은 첫째, 대중교통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고사우 호수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체스키크롬로프나 할슈타트에서 중간 하차가 가능하여 숙박을 원하는 여행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셋째, 새벽 출발임에도 호텔 픽업 및 샌딩 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예약 시 호텔 정보를 입력하면 픽업 서비스도 함께 신청된다. 결제는 카드나 계좌이체로 가능하며, 출발 24시간 전까지 취소 시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한국인 가이드가 진행하기 때문에 언어 걱정 없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고, 현지 팁이나 맛집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자유여행 중인 여행객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이제 프라하 자유여행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 아시아나항공의 신규 직항 노선으로 편리하게 도착하여, 각자의 취향에 맞는 매력적인 신상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한국인 가이드와 함께하는 투어로 체코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만끽할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프라하의 구시가지부터 동화 같은 체스키크룸로프, 그리고 아름다운 할슈타트까지, 2025년 체코 여행은 그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여행의 모든 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프라하에서의 자유여행, 지금 바로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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