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7월 미미박스 리뷰! 이번 달은 무게가 살짝 가볍게 느껴진다. 메이크업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어서일까. 요번 달 테마는 '더 프리미엄'. 선공개된 제품들이 워낙 유명한 아이템들이어서 기대가 컸다.
박스를 열어보니 역시나 요로콤 예쁜 주머니에 살포시. 선물받은 듯 기분이 좋아진다.
왼쪽부터 다비의 르 그랑크뤼 크림과 메이크업 포에버의 아쿠아 아이즈, 랑방의 '랑방 미' 미니어처, 르네 휘테르의 수딩 세럼, 그리고 오른쪽의 백 모양 쇼핑백에는 베네피트의 스테디 베네틴트 미니어처와 포어페셔널 샘플.
다비 크림은 예전에 기내 면세점에서 언뜻 본 기억이 난다. 나파 밸리의 로버트 몬다비에서 만든 재생크림으로, 요즘 들어 부쩍 재생이 절실해진 내 피부에 단비를 내려줄 크림. 미니 치고는 용량도 실하다. 무겁지 않은 쫀쫀하면서도 산뜻한 제형으로, 올 여름 피부관리하면서 나이트 용으로 딱인 제품.:)
지못미 랑방 ME....얼마 전 선물로 랑방 미 50ml 본품을 받았는데, 이번 미미박스에 미니어처가 떡하니! 기왕 받은 김에 비교샷도 한방 남겨본다. 랑방 삼형제 중에 요거 빼고 다른 녀석이 와 주길 바랬건만ㅜ 랑방 미는 기존의 랑방 향수들에 비해 많이 달달한 향이라, 한 여름이 살짝 지나면 본격적으로 써줄 예정. 단향을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가 된다.
메포의 아쿠아 아이즈는 블루 컬러 당첨! 귀요미 사이즈로 파우치에 휴대하기 딱이다. 안그래도 블루톤 라이너가 없어서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썸머 메이크업에 없어서는 안될 아이템. 미미박스의 센스를 엿볼 수 있다.
차차틴트가 있어서 베네틴트가 걸리길 은근 기대했는데 뙇!! 역시 귀요미 사이즈라 파우치용으로 너무 좋다. 모공 밤 제품인 포어페셔널은 한번 써보고 싶은 제품이었는데, 여름에 땀이 많아 메이크업이 엄청 지워지는 내게는 필수 베이스.
두피 전용 세럼인 르네 휘테르의 아스테라 노린스 수딩 세럼. 두피 트러블과 특히 '진정'에 좋은 제품이라 여름철 두피 관리에 써보기 좋겠다. 얼마 전 다른 파우치에서 받은 르네 휘테르의 오카라 래디언스 스프레이(헤어 UV 차단)와 함께 쓰려고 딱 대기 중.
이번달 미미박스 구성은 사이즈는 작지만 완전 실용돋는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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